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9개 진료과에 의료진을 추가 영입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번 인력 보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달 1일 제4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박재형 심장내과 교수는 충남대학교병원에서의 진료를 마무리한 뒤, 오는 16일부터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박 교수는 심초음파,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등 심장질환 전반을 전문으로 하며, 다수의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혈액종양내과에는 백승우 교수가 합류해 빈혈, 혈액암, 고형암 등을 진료하고, 중환자의학과에는 김경호 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동안 성인응급센터와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연휴는 개천절(3일), 추석(6일), 대체공휴일(8일), 한글날(9일)이 포함돼 의료 공백 우려가 크다. 이에 병원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 및 중증 환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박재형 병원장은 “연휴 기간 지역 주민의 진료 공백 우려를 줄이고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며 “환자들이 불편 없이 치료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명절 연휴 비상진료체계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10월 5일과 6일 연휴 기간 동안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경증 환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응급실은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이번 사업은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재난관리기금이 아닌 자체 재원을 활용해 병의원뿐 아니라 약국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시는 참여 기관에 진료 시간과 종별에 따라 최소 12만 원에서 최대 70만 원까지 운영비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병원 40만~70만 원, 의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환자 중심 진료체계 혁신 워크숍을 열고 경기 북부 완결형 의료체계 핵심병원 도약 의지를 다졌다.21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병원 세미나실에서 송병주 의료원장, 송현 병원, 송병관 수석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련 의료진,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입원, 외래,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 전담간호사 분야에 대한 조별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환자 만족도 향상과 진료 효율성 제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경기 북부 완결형 의료체계 핵심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환자 중심 문화
강원대학교병원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이 본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관계자 격려 및 의료공백 관련 역할을 당부했다고 밝혔다.2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된 방문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육동한 춘천시장 등이 참석해 남우동 병원장의 안내 하에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치료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점검했다.조규홍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의료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육동한 시장도 “조규홍 장관님의 강원대병원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춘
강원대병원이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도내 의료공백에 대비해 임시공휴일에 정상진료를 이어가고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27일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 방침은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독감환자와 긴 연휴기간을 고려하여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원대병원은 도내 유일 어린이병원으로서 소아 응급환자 진료가 24시간 가능하며, 최근 성인 응급환자 진료도 정상화 됨에 따라 24시간 휴무없이 운영되고 있다.남우동 강원대병원 병원장은 “최장 9일에 달하는 연휴기간이 예정돼 있고, 최근 독감환자의 증가세와 추운 겨울날 발생하는 각종 응급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27일 정상진료를 결정했다”며, “성인 응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4월 12일 세종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전국에 10곳(서울 3, 인천 2, 성남 1, 세종 1, 천안 1, 양산 1, 대구 1)이 운영 중이며 수도권에 6곳이 집중돼 있다.소아응급 전문의 7명으로 구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단 하루로 공백없이 365일, 24시간 세종과 인근 지역의 소아 중증·응급환자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2023년 4월 12일~12월 31일에는 1만225명, 2024년 1월 1일~10월 7일까지 8,504명의 환자가 내원했다. 개소 이후 1년 6개월간 누적 환자는 1만8729명에 달해 월 평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추석 연휴동안 경기북부 지역 내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13일 의정부을지대병원에 따르면 16-18일 추석 연휴 동안 의료진을 보강해 24시간 응급센터를 확대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심근경색, 뇌졸중 등 응급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성묫길 예초기 사고, 벌 쏘임, 뱀 물림과 급성 복통, 교통사고 등에 대비한다.추석 연휴 내내 응급센터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교대로 주·야간 근무하고, 소아응급은 낮 12시부터 자정까지 진료한다. 또한 연휴 중간인 16일 월요일에는 필수 진료과(내과·외과·신경외과·정형외과) 전문의를 추가 배치해 응급센터 진료를 강화하고 지역 내
속초시와 대한아동병원협회는 5일 속초시장실에서 속초시 소아진료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 합동 첫 간담회를 갖고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아동병원이 없는 곳인데 이 중에서도 속초시는 5곳의 소아청소년 의원과 속초시의료원의 공중보건의들의 소청과 진료를 전담하는 데 그쳤다.이병선 속초시장은“필수 의료인 소아의료에 매우 취약한 도시로 지역완결형 소아필수의료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자신의 공약 사항”이라며 “앞으로 이번 열린 대한아동병원협회와 소아 진료 민관 합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호 긴밀한 협조와 협력을 통해 속초 소아청소년의 올바른 건강과 성장을 위한 환경이...
윤승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은 새해를 맞아 ‘10년을 준비하는 재도약의 2023년’을 다짐하고, 혁신 진료체계 구축과 가톨릭 영성 기반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 강화 등의 비전을 밝혔다.윤승규 병원장은 △다섯 번 연속 JCI 인증 △복지부의 의료질평가 전 부문 최우수 △7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상급종합병원 부문 1위 △미국 뉴스위크에 암 등 8개 분야가 월드 베스트 병원으로 선정 △국내 최고령 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최첨단 ‘CAR-T’ 세포면역 치료 성공과 본격화 등을 지난해 성과로 소개하며 “어느 해 보다 뛰어난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이어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 진료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