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9월 3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환경 분야 양자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양자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과 환경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인천시와 보건환경연구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양자 기술의 기본 개념과 양자 센싱 기술의 응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지큐티코리아는 양자 암호와 센싱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국산 양자 센서와 암호 장비를 개발하며 보안과 진단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곽 대표는 “양자 센싱은 극미량의
한국릴리가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자율성과 협업을 강화하고, 직원 중심의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회의실·포커스 부스·리프레시 공간 등을 확대해 업무 목적과 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모든 좌석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무빙 데스크를 배치했고, 전원·네트워크·인트라넷을 선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 IT 인프라도 갖췄다.소통을 위한 소셜 허브 공간과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는 열린 워크스테이션도 마련돼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러운 협업을 유도한다.이번 사무실 이전은 일
김태엽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대한마취환자안전협회 초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올해 5월 창립된 협회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다학제 전문가 단체로, 국내 수술 환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표준 마련과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증 평가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 의료기관의 마취 환경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김 교수는 “마취 안전은 단순한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조건”이라며 “국내 전신마취 시술 중 상당수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안전 인프라는 매우 미흡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일부 성형외과 의원은 화려한 외형과 달리, 마취 장비가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하며 전동화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기아는 2011년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로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디딘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87만821대, 기아 64만4324대가 합산된 수치다.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 대비 21.7% 성장했다.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미국에서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 유연한 생산 체제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2011년 미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주)메쎄이상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ESG Eco Expo Korea)이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장”을 주제로, 약 220여 개국내외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며 530개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민다. 지난해 행사에는 2만 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해 ESG 산업의 대중성과 비즈니스 가치를 입증했다.이번 전시회는 녹색제품, 친환경 생활소비재, 자원순환 솔루션, 탄소중립 기술, 무공해 모빌리티 등 8개 핵심 산업군을 아우르며, 기업·소비자·공공기관을 동시에 아우르는 B2B·B2G·B2C 복합 플랫폼이 된
홈플러스가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21일간 ‘제23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연다. 홈플러스와 ‘홈플러스 e파란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교육부 등 30여 개 지자체와 NGO가 후원한다.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가치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환경그림 공모전이다.올해 주제는 ‘우리가 지키는 지구, 우리가 사랑하는 바다’로, 기후 위기와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어린이 시각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1~6학년이며, e파란 그림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8절 도화지에 자유 형식으로 그린 작품을 스캔
동해시는 지난 30일 아동학대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동해시청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해시협의회, 강릉동해삼척 범죄피해지원센터, 북삼동 행정복지센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동해시협의회는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봉사활동을 맡았으며, 강릉동해삼척 범죄피해지원센터는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비와 생활물품을 지원했다. 북삼동 행정복지센터는 생활쓰레기 수거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통한 사례관리를 담당했다.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환경 개선 이후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족 기능 회복과 사후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동물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있다.해당 지원반은 가축방역관, 공수의, 축협 등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구성되며, 폭염이나 집중호우 발생 시 농가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다.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한 뒤 임상 및 혈액검사를 통해 가축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필요시 긴급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또한 모기, 파리 등 해충이 옮기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고온다습한 환경이 가축의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생산성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
한양대학교병원이 응급중환자실과 신생아중환자실 리뉴얼을 마치고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한층 높인 집중치료 환경을 완성했다고 밝혔다.6월 30일 응급중환자실2 병동 리뉴얼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열었으며, 지난 22일에는 신생아중환자실 리뉴얼을 마치고 본관 6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새로워진 치료 공간 개소를 축하했다.응급중환자실2 병동은 신경계 중환자에 특화된 구조로 재설계돼 최적의 설비와 쾌적한 환경을 갖췄으며,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집중치료가 가능해졌다.신생아중환자실은 음압·양압 격리실과 최신 환기·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고위험 신생아 치료에 적합한 안전한 환경을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지역 캠프에서 다회용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인천과 경기 시흥 지역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CLS 관계자는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활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 방식을 기반으로 진화된 PB(Plastic bag) 포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PB는 0.05㎛ 두께의 배송용 봉투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자원순환과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에코백 도입은 쿠팡의 친환경 배송 전략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에코백은
동아에스티는 제2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느끼고, 생명존중 정신을 함양하는 취지로 2004년부터 이어져 왔다.올해는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을 주제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참가 학생들은 생태탐방원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내일’ 전문가 강의, ‘여기서부터 바다’, ‘변산반도 갯벌과 숲 탐사’ 등 다채로운 환경 체험에 참여하며, 국립공원의 생태 보존 활동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0년간 이
여드름 흉터는 함몰성, 결절형, 색소 침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특히 이마, 볼, 턱 주변의 깊은 흉터가 사회생활에 큰 스트레스를 준다. 정동빈 로담한의원 강남 본점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흉터를 단순 피부 손상이 아닌 기혈 정체로 보고, 침 자극을 통해 혈류를 개선하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한다”며 “몇 차례 치료만으로도 흉터 깊이가 옅어지고 피부 톤이 균일해지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의학에서는 여드름과 흉터 치료는 동시에 가능하며, 염증성 여드름 부위는 피해 흉터 부위만 정밀 치료하는 방식을 쓴다. 성형수술 후 남은 쌍꺼풀, 코, 안면 윤곽 부위 흉터나 몸의 수술 자국도 치료 대상이다. 흉터는 자연
.◇ 아침 입냄새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 냄새'가 난다면 주의하세요!잠자는 동안 침 분비가 줄어들면서 입속 세균이 늘어나 아침에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그런데 단순히 불쾌한 냄새가 아닌 ‘특정 음식 냄새’나 ‘비릿하고 역한 냄새’는 몸속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요. 심한 입냄새가 지속된다면 정확한 검진이 필요한 때입니다.◇ 달콤한 과일향·아세톤향 - 당뇨병당뇨병이 진행되면 혈액에 케톤체가 축적됩니다. 이때 입에서 달콤한 과일향이나 아세톤 냄새가 진하게 날 수 있어요. 심하면 혈액이 산성화되는 케톤산혈증이 올 수 있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곰팡이·썩은 달걀 냄새 - 지방간, 간염, 간경변간은 독성 물질을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는 지난 7일 오후,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에서 달서구청 및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아동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달서구 내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자용모자복지관’과 ‘본마을빌라모자원’에 지원되며, 전기시설 정비와 문틀 제거 등 노후화된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iM뱅크는 지난해에도 달서구 지역 미혼모를 대상으로 한 자립지원사업을 후원하는 등, 지역 내 한부모 가족과 아동을 위한 지속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제주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비건 화장품 원료 개발을 목표로 ‘스킨바이오틱스 비건 화장품 개발’ 국책과제를 수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해당 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라피끄,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 진행된다. 제주는 다양한 미생물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이번 과제를 통해 미생물의 항산화·항염·보습 효능을 검증하고 친환경 비건 화장품 원료로 상용화하는 것이 핵심이다.제이투케이바이오는 미생물 분리 및 효능 평가 외에도,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글로벌 시장 조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원료로 소비자 신뢰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
포항시가 주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두꺼비 하우스’ 2호점을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스틸리온,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민·관·기업이 협력한 대표 복지 모델로, 지난 1일 준공식을 통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대 의지를 다졌다.‘두꺼비 하우스’는 지난해 1호점에 이어 올해 2호점까지 완공되며, 포항시가 추진하는 아동 주거복지 정책의 상징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포스코스틸리온이 총 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후원했으며,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대상 가정의 주거환경 정비 작업을 도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사업 총괄기관으로서 기획, 대상자 선정, 공사 관리
구리시가 오는 7월부터 임산부 배려 배지의 재사용을 장려하는 ‘다시품은 임산부 배지’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 배지를 단순한 일회성 소모품으로 소비하지 않고, 친환경적 순환 시스템을 통해 출산 친화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그동안 구리시는 대중교통 및 공공장소에서 임산부가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배려 배지’를 제공해 왔으며, 2022년부터 2025년 5월까지 총 3,371명의 임산부에게 배지를 지급했다. 올해 역시 꾸준한 배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새롭게 시행되는 이 사업은 사용을 마친 배지를 회수해 세척 및 소독 과정을 거친 후, 다른 임산부에게 다시 배부하는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파주보건소는 청사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로써 26년간 사용되던 노후 청사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건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파주보건소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다. 공사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운영을 유지한 채 내부 공사를 병행하는 ‘재실 공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보건서비스는 중단 없이 제공됐다.공사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6월까지 총 90일간 진행됐고, 지하부터 옥상까지 전 층에 걸쳐 공사가 이뤄졌다. 임시 사무공간을 운영해 행정 공백도 최소화했다.총 16억 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의 주요 내용은
마포구는 여름철 도심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출몰에 대응해 주민 안내 및 친환경 방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러브버그는 붉은색 가슴과 검은색 날개를 가진 소형 곤충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량 출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질병을 옮기거나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무리를 지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생활불쾌곤충’으로 분류된다.러브버그는 독성이 없으며, 진드기 박멸과 환경 정화에 기여하는 익충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환경부는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이 생태계 교란 및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을 맞아 도내 무료 물놀이장을 대상으로 감염병 실태조사에 나선다. 조사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실시되며,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및 수족구병(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통해 이용자 안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특히 영유아와 어린이처럼 면역력이 취약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검사 항목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급성호흡기바이러스 7종, 엔테로바이러스 등으로, 물놀이장 현장에서 채취한 환경 검체를 통해 분석이 이루어진다. 검사 결과는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되며, 병원체가 검출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