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한국릴리가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전은 자율성과 협업을 강화하고, 직원 중심의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한국릴리는 전 직원 자율좌석제를 도입하고, 회의실·포커스 부스·리프레시 공간 등을 확대해 업무 목적과 스타일에 맞춘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모든 좌석에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무빙 데스크를 배치했고, 전원·네트워크·인트라넷을 선 하나로 연결할 수 있는 통합 IT 인프라도 갖췄다.

소통을 위한 소셜 허브 공간과 아이디어 교류를 촉진하는 열린 워크스테이션도 마련돼 부서 간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러운 협업을 유도한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일라이 릴리 앤드 컴퍼니가 강조하는 포용, 존중, 성실성의 가치를 업무 환경에 반영한 것으로, ‘Team Lilly’의 정신 아래 혁신적 사고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릴리는 지난 20일 이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뉴 홈, 뉴 오피스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가 업무 효율성과 협업의 문화 강화, 차별화된 근무 환경 마련 등 이전의 의미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국릴리 제공)
한국릴리는 지난 20일 이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함께 ‘뉴 홈, 뉴 오피스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한 가운데, 존 비클 한국릴리 대표가 업무 효율성과 협업의 문화 강화, 차별화된 근무 환경 마련 등 이전의 의미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밝히고 있다. (한국릴리 제공)
한국릴리는 근무환경 개선뿐 아니라 직원 복지와 일·생활 균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재충전휴가,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로부터 15년 연속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고 있다.

존 비클 대표는 “혁신은 구성원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한국릴리는 앞으로도 포용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한국 환자들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릴리는 2024년 기준 전체 매출의 24.4%를 R&D에 투자하며 심혈관·대사질환, 신경퇴행성질환, 종양학, 면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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