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브랜드 해외 마케팅 지원 본격화…아마존 연계 통한 전환율 확대 기대

이번에 정식 론칭된 글로벌 인플루언서 시딩 프로그램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하고자 하는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딩 프로그램을 통해 K뷰티 브랜드는 자사 제품을 K뷰티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이 높은 해외 인플루언서에게 손쉽게 전달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는 체험 후 제품 리뷰 콘텐츠를 틱톡(TikTok) 계정에 업로드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화해 글로벌 웹사이트 내 제품 상세 페이지에 노출되며, 해당 페이지는 아마존(Amazon) 구매 링크로도 연결되어 소비자의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다.
화해는 지난 5월 본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1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초기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틱톡 팔로워 수 1만 명 내외의 나노 및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풀(pool)에서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제품을 시딩했고, 70% 이상의 콘텐츠 회수율을 기록해 콘텐츠 확산 가능성과 바이럴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화해는 글로벌 시장 내 K뷰티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는 물론, 실질적인 제품 구매 전환까지 이어질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하게 됐다.
오하은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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