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구도훈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가 미국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SP(Single Port) 로봇수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미국 내분비외과 전문센터 ‘American Endocrine’ 창립자 서현석 박사와 국내 지역 대학병원 갑상선 로봇수술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 교수는 다수의 고난도 갑상선암 환자를 안정적으로 수술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실력을 바탕으로 실제 수술 장면을 선보이며 교육과 학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서현석 박사는 “구도훈 교수가 시행하는 단일공 유륜접근(SPRA) 수술법은 SP 장비와 기존 BABA 수술법의 장점을 결합한 혁신적 기법”이라며 “직접 참관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구도훈 교수는 “최소 절개로 미용 효과와 빠른 회복을 동시에 잡아 환자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수술법을 발전시키고 국내외 의료진과 활발히 교류해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구도훈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오른쪽)가 미국 내분비외과 전문센터 ‘American Endocrine’ 창립자 서현석(Hyunsuk Suh) 박사와 수술실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구도훈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오른쪽)가 미국 내분비외과 전문센터 ‘American Endocrine’ 창립자 서현석(Hyunsuk Suh) 박사와 수술실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 제공=해운대백병원)
한편,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지난 5월 부·울·경 지역 최초로 갑상선 로봇수술 700례를 달성했으며, 세계적 로봇수술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로부터 ‘다빈치 로봇수술 참관 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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