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풍제약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지난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목표 걸음을 달성함으로써 1천만 원의 후원금이 적립됐으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의 자발적 실천이 더해진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기탁식은 9일 안산빈센트 의원에서 열렸으며,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와 토마스 모어 수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제만 대표는 “작은 걸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걸 체감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빈센트 의원은 2004년 설립 이후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가 운영해온 의료기관으로,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위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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