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10:0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업무의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새로운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AI 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하고, 인공지능 중심의 건설사로 전환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행사에는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AI관련 임직원, AWS 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프로젝트 성과와 글로벌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전사 혁신 전략이 소개됐다.환영사에서 오세철 사장은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경험을 AI와 연결해 전략적 파트2025.11.10 17:03
수도권 전철과 고속도로를 두루 품은 양주 회천신도시가 올해 말 분양 시장의 ‘대안지’로 부상하고 있다. 라인그룹이 공급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10~12일 정당계약에 돌입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모이고 있다.가격 경쟁력을 갖춘 데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출퇴근이 되는 신도시”라는 평가가 뒷받침되고 있어서다.이번에 공급되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이며 전용 72~84㎡ 총 84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연습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부담을 낮췄다. 무엇보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은 갈아타기 수요2025.11.07 17:07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7일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단지는 반포아파트 제3주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총 209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84㎡ 5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일반분양 물량은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공급 규모는 59㎡A 223가구, 59㎡B 129가구, 59㎡C 26가구, 59㎡D 78가구, 84㎡A 14가구, 84㎡B 29가구, 84㎡C 7가구다.분양 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해당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13일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92025.11.05 10:01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혁신 스타트업과 협력해 미래 건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섰다.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FutureScape 데모데이(Demo Day)’를 열고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FutureScape’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장 검증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 제휴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삼성물산과 협업해 실증을 수행하는 ‘실증 트랙’과, 잠재력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협업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2025.11.03 09:37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에너지 LNG(QatarEnergy LNG)가 발주한 초대형 탄소 압축·이송 설비 건설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금액은 총 1조9100억 원 규모다.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약 80km 지점에 위치한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에서 진행되며, 인근 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 및 이송해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준공은 2030년으로 예정돼 있다.해당 시설은 연간 41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약 20km 길이의 지중 배관을 통해 폐 가스전 지하 공간으로 안전하게 이송·격리하는 역할을 맡는다2025.10.27 12:32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무송리 산100-1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무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있다.7년 이상 이어진 행정 절차와 지연 속에서 이 사업은 단순한 부지 조성 사업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의 시금석’으로 주목받고 있다.2008년부터 이어진 장기 과제무송일반산업단지는 약 14만6500㎡ 규모로, 비도시지역 내 무분별한 공장·창고 난립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젝트다.2008년 토지적성평가에서 3~4등급 지역으로 평가된 이후, ‘계획관리지역(경기도 고시 제2008-160호)’으로 지정되며 개발의 토대가 마련됐다.이후 2016년 투자의2025.10.27 12:32
유진그룹 계열사인 유진기업(대표 최재호)과 동양(대표 박주형)이 국내 레미콘 업계 최초로 라텍스 기반 콘크리트 균열 제어기술에 대한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이번 인증으로 유진그룹은 단순한 건설자재 공급을 넘어, 건축물의 품질·내구성·환경성까지 아우르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공식 인증유진기업과 동양은 27일, 자체 개발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SmartCon Cover)’가 한국콘크리트학회로부터 ‘콘크리트 기술인증(KCIC 25-009)’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레미콘 업계에서 라텍스를 활용한 균열 제어기술로는 최초 사례다.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콘크리트2025.10.24 10:12
두산에너빌리티가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공급하는 ‘트리븐 서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트리븐 서산은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에너빌리티가 시공을 맡은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8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93가구, 84㎡B 113가구, 98㎡ 205가구, 110㎡ 73가구, 128㎡ 45가구다.단지는 롯데마트 서산점과 중앙호수공원, 서산법원, 검찰청 등 생활 인프라가 가까우며, 서남초·예천초 등 초등학교도 도보 통학이 가능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교통 여건으로는 서해로, 충의로, 무학로 등을 통해 서산 도심은 물론 태안·당진 등 인근 도시로2025.10.23 18:01
“이제 건설은 구조물이 아니라, 삶을 짓는 일이다.”현대건설이 선언한 변화의 언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서울 강남의 주거단지에서, 사우디 사막 한가운데에서 구체적인 형태로 실현되고 있다. 강남에서는 주거를 문화로 재정의하는 ‘H 컬처클럽’을 출범시켰고, 사우디에서는 핵심 산업 기자재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산업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공간의 스케일은 다르지만 방향은 하나다. “삶의 질과 산업의 품격을 함께 짓는다.”강남에서 짓는 건 ‘일상’현대건설의 ‘H 컬처클럽’은 단지 안의 커뮤니티를 단순한 시설이 아닌 경험 플랫폼으로 바꿔놓는다. 입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 영화관, 피트니스센터, 수영장2025.10.23 17:50
“요즘은 브랜드보다 ‘역’이 더 믿음이 가요.”서울과 수도권 분양 현장을 둘러보면 이런 말이 심심찮게 들린다. 금리, 분양가, 미분양이라는 3중고 속에서도 ‘역세권’ 세 글자는 여전히 강력한 설득력을 갖는다.최근 아파트 단지명에 ‘역(驛)’을 넣는 사례가 급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름 한 글자가 ‘신뢰자산’이 되는 시대. 부동산의 언어가 바뀌고 있다.완판 단지의 공통점은 ‘역’청약홈 통계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에서 분양한 144개 단지 중 26개(18.1%)가 단지명에 ‘역’을 넣었다. 2023년 13%, 2024년 15.3%였던 수치가 3년 연속 오르고 있다.시장 침체 속에서도 ‘교통 접근성’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전면에 내세우는2025.10.23 17:40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지역사회와 함께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섰다.22일 부동산원은 대구 서대구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열고,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 진행된 청소년 대상 AI·데이터 교육 프로그램의 후속 조치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실습 중심의 디지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특히 교육기술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 균등한 학습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기초 역량을 키워주는 것에 방점을 뒀다.지역 아동 위한 ‘지속형 사회공헌’ 모델한국부동산원은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2025.10.22 15:5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조경가협회(IFLA, 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가 주관하는 ‘2025 IFLA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 어워즈(IFLA APR LA Awards)’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서울 서초구의 ‘래미안 원펜타스’와 부산 동래구의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주거(Residential)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Award of Excellence)과 본상(Honourable Mention)을 받은 결과다.1948년 설립된 세계조경가협회는 80여 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세계 조경가들의 대표 단체로, 해당 어워즈는 조경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에 입주민의 생활 패턴과 휴식 환2025.10.20 15:57
양주 회천신도시 내 신규 분양 단지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개관 첫 주말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시행사 라인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동안 약 1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 견본주택 주변에는 주차 차량이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고, 대기줄이 수백 미터 이상 이어지는 등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내부 유니트와 모형도 앞에서는 분양가와 청약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부동산 관계자들은 이번 관심이 단순한 ‘초기 구경 수요’보다는 실수요자 중심의 움직임이라는 데 주목하고 있다. 새로 신설될 지하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 GTX-C 노선 개통 등 교통 호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