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김윤희 삼육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주임 과장이 지난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제43회 오뚜기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뇌성마비 장애인의 재활치료와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오뚜기축제는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주최하는 국내 뇌성마비인 문화예술 축제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000명이 참여해 교류와 화합을 나누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양거승 삼육서울병원 병원장(오른쪽)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김윤희 주임과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육서울병원)
김윤희 과장은 2016년 11월부터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촉탁의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76회에 걸쳐 1140명에게 재활의학 전문 진료를, 81회에 걸쳐 643명에게 서비스 과정평가 자문을 제공했다. 병원 근무가 없는 날에도 복지관을 찾아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재활치료 자문을 제공하며, 뇌성마비 아동과 청소년의 기능 향상과 서비스 질 개선에 힘써왔다.
김 과장은 수상 소감에서 “그동안의 활동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재활의학 전문의로서 장애인과 가족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