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아스피린이 여러 종류의 소화기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교(University of Milan)의 연구팀이 일주일에 최소 1~2개의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소화기암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2019년 이전에 발표된 일반인의 결장/직장(장), 두경부, 식도, 위, 간, 담낭, 담관 및 췌장암 관련 논문 113건을 분석했다.분석 결과, 아스피린을 일주일에 최소한 1~2회 이상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 발생률이 27%, 식도암 33%, 위 분문암(위와 식도가 연결되어 있는 부분에 발생한 암) 39...
부작용 없이 망각, 환각과 같은 정신분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약물이 개발됐다.미국 매사추세츠 말보로 소재 제약회사 선오비온 파마슈티컬스(Sunovion Pharmaceuticals)가 정신분열증에 효과적인 ‘SEP-363856’라는 약물을 개발했다고 지난 16일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기존의 정신분열증 약물은 부작용으로 인해 장기 투여가 불가능했다. 정신분열증의 1세대 약물은 파킨슨 병 증세와 같은 운동 장애(떨림, 관절 강성 및 조정 문제)를 유발하는 문제도 있었다. 이를 보완한 2세대 항정신병 약물은 체중 증가와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게 부작용으로 꼽혔다.이번에 개발된 ‘SEP-363856’은 기존 약...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품목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 특히 '가정간편식'에 대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간편식의 오염도 조사를 통해 안전수준을 재정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완전히 조리되어 바로 섭취하거나 반조리 형태로 간단하게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식품이다. 이번 식약처의 점검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안전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가정간편식에 벤조피렌,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오염수준에 대해 진단한다.조사는 2021년 11월까지의 시중 유통품을 수거하여 중금속 등 유해물질 총 56종에 대한 오염도를 ...
활동적인 노인은 넘어지더라도 부상을 입지 않을 확률이 더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교 제프리 박사는 신체 활동이 활발한 미국 재향 군인이 활동이 없는 노인과 비교할 때, 낙상사고에서 상처를 입을 가능성은 더 적다는 연구결과를 저널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만2000명의 재향 군인과 3만7000명의 일반인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연령이 높아질수록 낙상 위험은 높아지지만 재향 군인의 상해는 일반인에 비해 확률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제프리 박사는 “활동적인 행동은 낙상의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암시하지만, 신체가 발달될...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40세 이전에 검사를 진행해야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학 헬스 앤드 무어스 암센터(Health and Moores Cancer Center)의 사미트 굽타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40~49세 사이의 대장암 환자 2,473명. 그리고 대장암이 없는 722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가족력을 조사 진행했다.그 결과 대장암 환자 그룹에선 25%, 대조군에선 10%가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굽타 박사는 “미국에서 50세 미만의 성인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장암...
유아기의 기질로 성인이 되었을 때 성격을 예측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다니엘 파인 박사와 컬리지 파크, 가톨릭대학교, 워싱턴 DC 및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는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국립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공개했다.기질은 생애 초기부터 관찰되는 정서, 운동, 반응성 및 자기 통제에 대한 안정적인 개인차를 말한다.행동억제(BI)라고 하는 특정 유형의 기질은 낯선 사람, 사물 및 상황에 대한 조심스럽고 두려우며 회피적인 행동이 특징이다. BI는 유아와 어린 시절에는 안정적이지만, BI가 있는 어린이는 BI가 없는 어린이보다 성인이...
아기가 스마트 폰, 태블릿 또는 TV를 시청하면 자폐스펙트럼 장애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미국 드렉셀대학교의 데이비드 베넷 박사는 생후 12개월 이전의 TV나 DVD시청은 자폐스펙트럼 장애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베넷 박사 연구팀은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아기를 2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 연구에는 결정적인 자폐증 진단에 대한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았다. 아기가 눈을 마주 치지 않거나 누군가가 아기를 부를 때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과 같은 장애의 증상을 확인했다.또 보호자에게는 아기의 화면 시청 시간과 자폐증과 유사한 증상을 암...
간질 치료의 초점은 발작 조절이다. 발작이 일어난 후에 뒤따르는 후유증은 간질 치료만큼 많은 환자들에게 주요 관심사다.미국 마이애미 밀러 의과대학 (University of Miami Miller)의과대학의 신경학자인 안드레스 카너(Andres Kanner)박사는 “발작 후 나타나는 합병증은 치료법이 없고, 그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아 발작이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주장했다고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간질 환자의 70% 이상이 발작 후 합병증, 두려움, 피로, 두통, 정서적 반응성, 기억력 문제 및 행동 변화 등 합병증을 가지고 있다.발작 후 두려움과 혼동과 같은 합병증으로 때때로 환자가 공격적이 될 수도 있다. 이 ...
태어난 이래 계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인간은 사춘기가 되면 뼈의 90%가 형성된다. 또 뼈의 밀도를 칭하는 골밀도는 20~30대까지 높은 수치를 보이는데, 안타깝게도 35세가 넘어가면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면서 골밀도가 점점 감소하게 된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더 급격하게 감소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에서 전했다.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감소하는 골밀도는 '골다공증'이 생기게 만드는 주 원인이다.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 발병 후 삶의 질을 저하시킬 만큼 불편함을 겪게 만든다. 따라서 가능한 한 젊었을...
췌장암 환자의 80~90%는 수술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췌장암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때면 이미 주변에 암세포가 퍼져있어 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해외연구진이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의 종양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의 연구팀이 환자의 췌장암 단계를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연구팀은 “췌장암을 진단 받은 환자 대부분이 전이 위험을 가지고 있어, 질환을 일찍이 발견하고 곧이어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검사가 절실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21차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서면 개최하여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2020년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장애인 지원체계 구축 2단계 추진계획?을 보고하였다.* 장애인 종합정책을 수립하고 관계 부처 간 의견을 조정하며, 그 이행을 점검·평가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로서, 위원장(국무총리)을 포함한 30명 이내의 정부?민간 위원으로 구성 (장애인복지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2020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하였다.제5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범정부 계획으로, 2018년 3월...
앞으로는 고양이가 화장지를 찢거나 소파 위에서 소변을 보는 것을 ‘알 수 없는 주인님 마음’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같은 고양이의 행동은 주인의 부재로 인한 분리불안 증상이다.지금까지 강아지는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분리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는 반면,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독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분리불안을 겪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집고양이들도 주인과 유대관계를 형성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고양이의 분리불안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됐다.씨엔엔(cnn.com)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주이드 드 포라 연방대학의 동물학 연구팀은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130명...
무엇을 먹느냐는 인간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관리를 하는 이들이라면 내 건강에 맞는 음식을 잘 골라서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이에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건강 식단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중해 식단이다.지중해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콩류, 생선, 올리브유 등과 같은 음식으로 이루어진 식단으로 그리스 크레타섬 주민들의 전통식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 이러한 지중해 식단이 인지 기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주목 받고 있다.NIH(www.nih.gov)보도자료에 의하면 미국 국립안과학원(NEI) 연구진이 지중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총괄?운영하고 있는 경기국제1 생활치료센터에서 지난 5일 완치되어 퇴소한 첫 외국인 완치자의 기부금을 오늘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하였다고 밝혔다기부자 중국 여성은 퇴소 시 자신의 방 책상에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남을 돕고 싶습니다”라는 내용의 영문 손편지와 한화와 달러가 섞인 현금 115만6,160원을 남긴데 이어 오늘 1,000만원을 더 기부하였다.복지부, 공단,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개최한 전달식에서 건보공단 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에서 완치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 것에 대한 축하”와 “다른 환자를 위한 기부에 깊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및 배설물(뇨, 분변) 배양검사를 통해 감염력을 평가하고 결과를 발표하였다.그간 환자 혈액과 배설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반응이 보고되는 사례가 종종 있었으나, 그 결과가 감염력이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었던 상황에서 이번 실험?평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질병관리본부 분석결과, 코로나19 환자 74명에서 얻은 혈청, 뇨, 분변 총 699건 중 코로나19 유전자가 검출된 24건을 배양검사 하였으나 분리된 바이러스는 없었다.이는 호흡기 이외 다른 경로로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바이러스가 배양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배양이 가능하지 ...
고령자나 만성 질환을 가진 경우 젊고 건강한 사람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이하 코로나)가 더 위협적일 수 있다는 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코로나가 비만환자에게도 특히 위험할 수 있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미국 뉴욕의과대학의 제니퍼 라이터 박사는 “비만과 관련된 신체 염증이 코로나에 의해 유발되는 질병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이는 심혈관이나 폐 질환보다 위협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헬스데이(healthday) 뉴스가 보도했다.제니퍼 박사 연구팀은 비만인들이 코로나로 입원할 가능성이 2배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또한 정상 체중인 코로나 환자에 비해 비만인 코로나 환자는 급성 치료가 필요...
엄마의 모유가 영아의 바이러스 침투를 막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페렐만 의과 대학 연구팀이 작은 양의 모유도 영아 내장의 바이러스 집단 축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잠재적 병원성 바이러스를 보호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미국과 보츠와나에서 신생아의 첫 번째 대변과 이후 대변에서 바이러스 수와 유형을 분석했다.분만 직후 아기들은 바이러스가 거의 없었지만 생후 1개월 동안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활발하게 발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장내 내용물 1g당 10억 개에 달하는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그리고 모유가 이같은 박테리아를 강력히 보호...
제왕 절개로 태어난 여자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호르헤 차바로 박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저널 에 공개했다.미국에서 제왕 절개를 통해 120만 명 이상의 아기가 태어나고 있다.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다이에 연구팀은 1946년에서 1964년 사이에 태어난 3만3000 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1100명이 제왕 절개를 통해 태어났다. 이 여성 중 37%가 비만이고 6%가 2014년까지 제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았다. .차바로 박사는 “불필요한 제왕 절개 분만을 줄이면 성인 비만을 예방할 수 있...
국민안심병원 이용하거나 ‘전화상담·처방 및 대리처방’ 받아 평소 치료 이어가야국민안심병원 한림대의료원, 호흡기환자 동선 별도관리, IT활용 코로나 대응 시스템 갖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앓는 이현숙 씨(가명, 64세)는 며칠째 병원 가는 걸 망설이고 있다. “떨어진 약을 받으러 병원에 가야 하는데, 밖에서 기침이라도 하면 주변에서 쳐다보는 시선이 따갑다. 병원에 가서도 혹시 다른 감염질환에 걸릴까 봐 겁이 난다”고 걱정했다.# 고혈압 환자 강형민 씨(가명, 58세)는 코로나19가 금방 종료될 줄 알고 병원 방문을 잠시 미룬다는 것이 벌써 몇 주가 지났다. “평소 혈압 관리를 잘 해와서 잠시 약 복용을 안하고 있었는데 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돕기 위해 다채롭고 똑똑한 현대인들의 삶(Colorful & Smart Life)을 주제로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한다.‘농식품 소비공감’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여 현명한 농식품 구매와 건강한 식생활을 권장하기 위해 분기별로 발간 중인 농식품정보 매거진으로 해마다 구독자 증가로 확대 발간(’19년 6만부 → ’20년 8만부)한다.올해는 계절별 농식품의 “색(Color)”을 강조하는 개념(콘셉트)으로 기획?제작되었으며, ’농식품 소비공감‘에 실린 정보들은 재가공하여 유튜브,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