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0:56
매년 5월 19일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며, 국내 환자 수는 2022년 기준 약 8만 6천 명으로 그 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모르는 장내 염증반응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라며 “염증성 장질환은 크게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으로 나뉜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발병률이 높았으나, 최근 10년 사이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직까지 염증성 장질환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환...2024.05.17 10:50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에서 중복감염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출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부 유지환·정연욱 교수, 문성민 연구원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 시 호흡기관 표면 세포에서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수용체가 체내 중복감염을 유발하며, 이를 억제하면 세균 중복감염이 일으키는 균혈증으로 인한 전신 감염 사망률을 최대 55% 낮출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 (Nature communications, IF 16.6)’ 최신호에 실렸다.호흡기관인 코, 목, 폐 등의 가장 표면에 있는 ‘호흡기 상피세포’는 외부 자극, 유해물질 등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장벽기능을 한다. 또...2024.05.17 10:44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생기는 심각한 만성 염증으로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20~40대의 젊은 환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10대에서 발병하는 사례도 많다.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적 요인에 식이, 면역, 장내세균 등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나수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염증성 장질환 클리닉)는 “염증성 장질환은 병명 때문에 흔히 일반적인 장질환을 떠올리기 쉽지만, 염증성 장질환은 원인을 알 수 없고 만성적인 경과를 보인다는 점...2024.05.16 17:10
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로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과 관련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0위권 내에 있는 심장, 뇌혈관, 당뇨 등 주요 질환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으로 꼽힐 만큼 위험하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혈압이 낮더라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고혈압 유병률이 높아지는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본태성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약 699만 명. 전체 환자의 남녀 비율은 51대 49로 비슷하지만 60대 이상의 경우 여성환자가 37.4%로 남성 28.8%에 비해 높다. 남성이 여성보다 고혈...2024.05.16 17:01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는 위장 내에 존재하는 세균으로 위장 점막에 주로 감염되며 전 세계 인구의 50%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선암, 위림프종 등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약 55%에서 헬리코박터균이 감염되어 있는데, 감염된 사람의 대부분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높은 감염률에 비해 위암 발생률과 상관관계, 제균 치료 시행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 문제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제균 치료를 일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있어 왔다.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범진 교수...2024.05.16 16:56
어린이가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인 복통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면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하면 되지만, 몇 달씩 반복되는 만성 복통은 대부분 기질적 원인이 없는 기능성 복통인 경우가 많아 더 문제다. 소아의 기능성 복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다른 문제 없고 복통 없으면 정상 생활 가능해 감별 어려워소아 만성 복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명백한 기질적 질환이 없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이다. 배꼽 주변 혹은 명치의 통증을 주로 호소하며, 다른 부위로 통증이 전파되지 않고, 복통이 없는 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특징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약 20%의 소아가 기능성 위...2024.05.16 16:16
60대 중반 김 모씨는 며칠 전 잠자리에 들려다 깜짝 놀랐다. 가려움에 몇 번 긁었더니 오른쪽 다리가 퉁퉁 부어올라 있었다. 물린 자국도 없었고, 그런 기억조차 없었다. 다만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다가 풀밭에서 놀았던 기억이 떠올라 츠츠가무시 같은 유행성출혈인가 싶어 겁이 덜컥 났다. 기침이나 열은 없었으나, 그는 집 근처 병원의 응급실로 달려갔다. 봉와직염이라고 했다.온종합병원 정형외과 장의찬 과장은 “봉와직염은 피부의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진피와 피하조직에 일어나는 세균 감염증”이라고 정의했다.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과 A군 사슬알균이 가장 흔하다. 2세 이하 어린이에서는 인플루엔자 간균 B형이 주 원...2024.05.16 15:59
'긍정'을 넘어선 '초긍정적 사고' 방식을 일컫는 ‘원형적 사고’가 새로운 ‘밈’(meme, 인터넷 상의 유행)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모든 일의 끝은 나에게 긍정적이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로 정리할 수 있는 이 같은 사고 방식은 실제 정신건강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막상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원형적 사고'를 실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원형적 사고’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인 장원영의 사고 방식에서 유래한다. 그녀는 여러 매체를 통해 자신의 무한히 긍정적인 사고관을 소개했는데, 이것이 팬들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 반향을 불렀다.이는 단순한 긍정적 사고를...2024.05.16 15:44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방광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통증 없는 혈뇨”라며 “이것이 나타났을 경우 비뇨의학과에 방문해 정확한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5월 방광암 인식의 달을 맞아 증가하는 국내 방광암 위험에 대비하고자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제정해 발표했다. 학회는 국내 방광암 발생 위험이 2000년 이후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이번 ‘방광암 5대 예방수칙’은 대국민 방광암 인식 증진을 위한 ‘빨간풍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정됐다. 해당 수칙은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하기 , ▲직업상 화학물질에 많이 노출된다면 ‘작업...2024.05.16 15:38
메디람한방병원이 국내 3번째 UICC (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의 정회원 의료기관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UICC는 1933년 암 퇴치를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창설된 국제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가장 큰 암 학회 중 하나인 국제암학회 (World Cancer Congress)를 개최하는 단체이다. UICC는 전세계 170여개국에 걸쳐 1000여개의 정회원 기관을 갖고있으며, 국내에는 대한암학회, 연세암병원 등 7개의 정회원 기관이 등록되어있다.메디람한방병원의 김지호 병원장은 “국립암센터, 연세 암병원에 이어 3번째 정회원 의료기관이 되었다”며 “UICC 활동을 통해 향후 암환자들에게 통합의학적인 치료...2024.05.16 15:32
난소 기능이 이미 떨어졌거나 수술 후 재발한 자궁내막종 환자에서 난소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수술 대신 ‘에탄올 경화술’이 시행되는데 이때 바늘침 대신 카테터를 삽입해 이틀에 걸쳐 2번(2세션) 시행하면 더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발표됐다.‘에탄올 경화술’은 얇은 바늘침을 통해 자궁내막종 내 이물질만을 제거하고 에탄올을 주입해 화학적으로 파괴시키는 시술이다. 이때 자궁내막종 내 이물질이 매우 끈적끈적한 성분이라 얇은 바늘침으로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려웠다.하지만 최근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신지훈 교수·산부인과 김성훈 교수팀은 바늘침 대신 카테터를 삽입해 ‘에탄올 경화술...2024.05.16 15:29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의 스텐트 시술 시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함에 따라 남녀간 예후 차이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차지현 임상강사, 이주명 교수, 송영빈 교수)은 관상동맥 복합 병변 중재시술 시 여성과 남성간 예후의 차이가 없으며, 혈관조영술에만 기반한 시술보다 혈관 내 영상장비를 사용한 중재시술의 예후가 성별에 관계없이 우월함을 최초로 증명해 세계적 학술지 ‘미국의학협회 심장학 학술지(JAMA Cardiology, IF =30.17)’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복합 관상동맥 병변이 있는 환자에게 스텐트 시술은 쉽지 않다. 예후도 좋지 않아 병변을 확인 후 최적의 스텐트 시술을...2024.05.16 14:37
현대인에게 두통은 생활의 일부라 할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일시적으로 발생하고 사라지는 과정이 반복되다 보니 대다수는 참거나 진통제 복용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하지만, 스트레스, 긴장, 피로, 호르몬 변화와 같은 작은 원인부터 뇌종양, 뇌출혈, 뇌혈관 이상 등 중증질환까지 두통 유발인자는 다양하다. 때문에 증상을 임의 판단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이 우선되어야 한다.벼락치듯 두통 느껴진다면 응급상황으로 인지해야두통은 원인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된다. 구체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일차성으로 분류되며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 군발성 두통이 대표적이다. 반면, 특정 기저질환에 의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