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4:26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 World Hypertension League)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고혈압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성인 기준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증, 실명, 신부전 등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무시무시한 합병증 때문이다. 직접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비록 생명의 위협이 없더라도 삶의 질을 ...2024.05.16 11:18
공원산책이나 트레킹 할 때 뒤로 걷는 노년층 혹은 중년 여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걷기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뒤로 걷는 이른바 ‘레트로 워킹’은 위험해 보기기도 하고 그 효과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 그런데 뒤로 걷기는 무릎관절 강화와 신체 유연성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는 주장들이 이어지고 있다.미국 미네소타주 재활센터 트레이너이자 리프트 포 라이프(Lift for Life)의 저자인 조 마이어(Joe Meier)는 “뒤로 걷기는 정강이, 발과 발목 근육에 들어가는 힘을 완화시켜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힘을 줄여준다. 동시에 안 쓰던 복부, 하지 등의 근육 기능이 활성화되고 대퇴사두근(허벅지...2024.05.14 17:33
최근에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FLiRT 변종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코로나19 대응은 새로운 변종과 롱코비드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14일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최근 KP.2 및 KP.1.1 변종(통칭 FLiRT 변종)이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향후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업데이트된 백신과 치료제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FLiRT 변종은 현재 전 세계 우세종인 JN.1 변종의 후손으로, FLiRT(JN.1+F456L+R346T, 바람둥이)라는 이름은 JN.1 변종에서 2개의 주요 부분 돌연변이가 더 ...2024.05.14 14:18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2024.05.14 13:53
“소아뇌전증 잘 아시는 맘님 계실까요? 뇌전증이라니 너무 무섭고 눈물만 납니다”육아 커뮤니티를 보면 소아뇌전증에 대한 두려움과 조언을 호소하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목격된다. 하지만 소아뇌전증은 큰 걱정과 달리 약물 치료로 충분히 조절 가능한 질환이다.뇌전증은 특별한 유발 요인 없이 24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이상 발작, 경련을 반복하는 것으로, 소아기에 이 같은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소아뇌전증이라고 부른다. 염색체 또는 유전자 이상, 선천적 뇌 구조 이상, 뇌종양, 뇌혈관 이상, 중추신경계 감염 등으로 발병할 수 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뇌전증이 30% 이상 차지한다.많은 보호자가 발열로 인한 열성경...2024.05.14 13:38
인간은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손으로 해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물론 직장에서 컴퓨터나 기계를 다룰 때도, 집에서 식사나 청소, 빨래 등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어느 하나 손이 닿지 않는 것이 없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손바닥·손가락·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다. 특히 증상이 심할 경우 손이 타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도 하고, 엄지 근육이 위축돼 납작하게 되기도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모두 16만4307명이다. △2017년 18만920명 △2018년 17만9177...2024.05.14 13:32
5월은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각종 공휴일로 이른바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또, 화창한 날씨와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가족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많다.그런데 연휴기간에 여행지에서 치아가 부러지거나 수복물이 빠지는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나아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고려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먼저, 과거에 치료받았던 수복물이나 보철물 등의 치과재료가 빠지거나 부러진 경우에는 해당 재료를 버리지 말고 지참해 치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탈락한 치과재료는 경우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치아의 위치가 변하지 않고 단순...2024.05.14 11:47
더블유에스아이가 강병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팀, 동물병원, 정형·신경외과 전문의들과 반려동물용 단일공(Uniportal) 내시경 및 의료영상처리장치를 공동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의료기기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 허가도 취득했다.회사는 지난해 3월부터 강병재 교수팀(김우경 임상 조교수, 박재영 수의사)과 함께 반려동물 카데바(해부용 시신)를 이용한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수술법을 연구개발해 왔다. 기존 개복수술과 달리 내시경을 활용한 방식으로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척추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김우경 조교수는 "내시경 수술법은 조직손상 및 합병증을 최소화해 반려동물의 수술 후 입원시간을 단축...2024.05.14 11:17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은 2024년 기준 180종, 총 210만개의 동물용 의약품을 취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0만개에서 2022년 146만개, 2023년 186만개 등 매년 그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동물용 백신의 경우 인체용 백신과 같이 외부 환경 변화에 매우 민감한 편으로, 각 제품마다 요구되는 적정 온도 상태로 보관·유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권장 온도를 벗어나면 효능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데, 지오영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화된 콜드체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헀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향후에도 가축질병은 물론, 반려동물의 건강한 일상을 위한 다양한 동물용 의약품을 확보해 안정...2024.05.13 17:55
오젬픽과 웨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을 가진 이들을 위한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지난 2021년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800명 이상의 참가자 중 86.2%가 68주 동안 매주 2.4mg의 세마글루타이드를 복용한 후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 결과는 곧 13.8%의 사람들에게는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체중 감소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헬스라인(Healthline)에서 오젬픽이나 웨고비 같은 GLP-1 약물로 체중을 감량할 수 없는 5가지 이유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마이클 L. 글릭맨 박사는 "GLP-1 약물치료의 성공은 치료 3개월 후 체중이 5% 이상 감소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임상에서는 최소...2024.05.13 16:52
시간에 따라 경화되는 생체 주입형 하이드로젤이 개발되어 줄기세포와 연계한 다양한 치료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장 구희범 교수(교신저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 박지선 박사(공동 제1저자) ‧ 천서영 연구원(공동 제1저자)팀은 최근 생체적합성 주사가 가능한 하이드로젤을 개발하여 인간 중간엽 줄기세포(hMSC)의 골 생성 분화와 뼈 재생을 촉진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일반적으로 하이드로젤은 환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 없는 주사형 물질로 많이 선호되고 있지만, 주사기를 통해 주입하는 경우 하이드로...2024.05.13 16:45
매년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국내 성인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로 추정될 정도로 많지만, 정작 본인의 혈압이 높은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왜 고혈압에 관심을 더 가져야 하는지 이유를 알아보았다.1. 젊은 사람도 피할 수 없지만, 본인이 고혈압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다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28.4% (추정 고혈압 유병자 1,230만명), 인지율은 74.1%로 나타났다. 하지만, 20~30대로 제한하면 인지율이 25% 미만으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는 “젊다고 해도, 가족 중에 고혈압을 비롯한 심뇌혈...2024.05.13 16:40
조현병의 원인 규명에 한 걸음 다가선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내 연구진이 조현병 환자의 뇌에서 ‘반응성 별아교세포’의 활성 증가를 뇌영상 촬영을 통해 밝혀냈다. 이 별아교세포들이 조현병의 병리생리에 관여하며, 특히 전측대상피질에서 반응성 별아교세포 활성화가 큰 환자일수록 조현병 증상이 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는 반응성 별아교세포가 조현병 환자의 뇌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시각화하고, 이 세포들이 조현병의 양성 증상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조현병 연구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되고 있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김민아 교수팀이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측정한 뇌 속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