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면 유독 생각나는 별미가 있다. 바로 방어회다. 겨울철 방어는 살과 지방이 두툼히 올라 그 고소한 맛이 정점에 달한다. 방어가 겨울에 가장 맛있는 이유는 산란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지방이 풍부해지면 살은 부드러워지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는 더욱 깊어진다. 방어는 찬 바람이 부는 겨울철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는 이 시기에 가장 풍미가 뛰어나다. 방어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방어회를 더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클수록 맛있는 방어, 숙성하면 감칠맛 ↑겨울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 되면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하는 연말 모임이 많아진다. 소중한 사람들과 같이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생각에 들뜨기도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처진 피부 탄력 때문에 만남을 고민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떨어진 피부 탄력이 걱정이라면 모임에 참석하기 최소 2주 전부터 홈케어를 시작하는 게 좋다. 스킨케어를 할 때 콜라겐이 함유된 화장품을 더하면 피부 건강 상태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콜라겐은 피부의 주요 단백질로 히알루론산과 결합하면 수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면 콜라겐 생성이 감소해 피부가 처지기 때문에 콜라겐을 충분히 공급하면 노화를 늦추는 데
굴은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수산물이다. 찜, 구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굴을 즐겨 먹는다. 굴의 또 다른 이름은 ‘바다의 우유’다. 굴에 포함된 영양소는 체내 흡수율이 높고 비타민 D와 칼슘 조합은 뼈 건강에 좋다. 맛과 효능 모두 챙긴 겨울철 별미지만 잘못 먹으면 고통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굴 잘못 먹으면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말은 익히 들어왔다. 굴은 바닷물을 여과해 플랑크톤과 영양분을 섭취하는데, 오염된 바닷물에서 성장하는 굴은 노로바이러스를 흡수하고 체내에 축적한다. 특히 오염된 굴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면 노로바이러스가 체내로 들어와 감염될 수 있다. 바이러스는 위산
졸음을 깨우기 위해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상큼한 레몬수가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산뜻한 향과 맛으로 기분을 전환시키는 레몬수는 몸을 깨우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레몬수는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체중 감량, 피부 건강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현대인에게 적합한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레몬의 산 성분이 강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레몬수가 가진 다양한 건강 효과와 유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신진대사 활성화 및 면역력 강화레몬수는 밤사이 느려진 신진대사를 빠르게 회복시켜 하루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왔다. 폭설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는 차가운 날씨 속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따뜻한 차 한 잔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생강, 계피, 대추'를 활용한 전통적인 한방차는 혈액순환 개선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세 가지 재료를 활용한 차는 몸을 데우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와 독감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한방차 한 잔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다.생강은 소화 불량과 메스꺼움을 줄이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진저롤과 쇼가올 성분은 항염과 항균 작용으로 감염 예방과 염증 완화 효과가 있다.계피는
몸속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자주 아프고 병에 걸리기 쉽다. 본래 염증은 몸의 손상된 조직을 회복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방어 메커니즘이다. 병원체를 제거하기 위해 면역계가 활성화되며 염증 반응이 발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염증이 장기화되면 우리 몸에 문제를 일으키는 만성 염증으로 발전한다.만성염증은 당뇨병, 심장병, 암, 관절염, 알츠하이머 등 여러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성 염증을 예방하려면 올바른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지방을 줄이고 과식을 피하는 등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 또한 정제 탄수화물, 단 음식, 가공식품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몸속 염증 수치를 낮추는 건강한 음
음식은 건강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치매 위험을 낮추고 수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중해 식단, 마인드 식단, 대시 식단 등은 심혈관질환과 대사 및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 건강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에서 건강한 식단 관리에 대한 5가지 정보를 전해 눈길을 끈다.1.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든든한 건강 파트너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신체 주요 에너지원'으로 건강한 식단에 필수적이다. 그 내용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하루 총 칼로리의 최소 45%에서 최대 7
부산청담진의원은 최근 피부 노화 방지 및 탄력 개선을 위한 콜라겐 사용조직보충재 '콜라레쥬(COLLAREJU)'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콜라레쥬는 결손된 콜라겐을 직접 보충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콜라겐을 복구할 수 있어 시술 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병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telopeptide 부분을 제거한 Type 1 Atelocollagen을 사용했다. 또한 pH 조절 및 에탄올을 사용해 바이러스를 불활화시킨 고순도 콜라겐이다.4단계의 정제 과정을 통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모든 제조 과정을 7도 이하의 저온에서 진행해 열 변성 없이 콜라겐의 삼중 나선 구조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병원측은
윤성은 브랜뉴클리닉 원장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비만미용학회 KOAT 추계학술대회’서 ‘Clinical Effectiveness of Original Monopolar RF’와 ‘코전용 필러를 이용하여 입체감 있는 얼굴 만들기’ 등 두 가지 주제를 각각 다른 세션에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4 대한비만미용학회 KOAT 추계학술대회는 ‘Be the best, Be the art with’라는 주제로 스킨 리쥬베이션, 다이어트, 색소 레이저, 필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약 2000명의 의료 종사자와 15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비만과 미용에 관련된 치료 및 시술법 등을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나누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윤성은 원장은 이날 G Room
생생정보통 ‘고수의 부엌’에 소개된 꼬들살 김치찌개가 화제다.지난 18일 KBS2 ‘생생정보통’에서 김치명인의 꼬들살 김치찌개가 소개됐다. 생생정보팀은 ‘장군꼬들살 김치찌개’ 집을 찾아갔다. 네이버 리뷰 1403명이 남긴 후기가 이를 증명하듯 ‘고기 질이 좋고 음식이 맛있다’, ‘양이 많고 가성비가 좋다’ 등의 호평이 끊이지 않는 맛집이다.◇ 43년 김치명인의 김치와 쫄깃고소한 꼬들살의 만남주재료로 쓰이는 ‘꼬들살’은 돼지 앞다리살에 속하는 부위로,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히 섞여 있는 독특한 식감과 고소함을 자랑하는 특수 부위다. 특히 꼬들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섭취하기에 부
날이 쌀쌀해지면 물오르는 식재료들이 있다. 겨울의 진객이라 불리는 대구와 바다의 꽃인 가리비는 겨울철 영양 보충에 제격이다. 해양수산부가 뽑은 11월 수산물 대구와 가리비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부드러운 살결의 진수, 겨울의 진객 대구 대구는 다른 생선보다 입이 큰 특징 때문에 '대(大)', '구(口)’라는 이름이 붙었다. 과거부터 귀하게 여겨지는 어종으로 겨울철이 되면 살이 오르고 담백한 맛이 깊어지는 특징이 있다. 차가운 바다에서 서식하는 대표적인 냉수성 어종으로 한국에서는 주로 속초, 강릉, 울진, 포항 등 동해안에서 쉽게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겨울철 산란기를 맞아 연안으로 이동하는
귤은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 간식이다. 나눠먹기도, 익혀먹기도 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겨울 제철 간식 귤을 즐겨 먹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귤의 ‘이것’을 떼고 먹는다. 최근 카리나가 부른 노래에서도 알려진 귤의 흰 부분 ‘귤락’이다. 걸리적 거리는 식감과 텁텁한 맛 때문에 일일이 제거하고 먹는 경우가 많다. 귤락은 귤 과육보다 20배 더 많은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별미 중 별미다. ◇귤 ‘흰 부분’ 왜 맛 없을까? 귤껍질에 붙은 ‘흰 부분’ 귤락은 특유의 쓴맛과 떫은 맛으로 기피 대상으로 뽑힌다. 귤락에는 과육에 비해 당분이 적어 단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쓴맛이 도드라진다. 천연 식이섬유 '펙틴(Pectin
개그우먼 정경미가 최근 10kg 감량에 성공하며 물오른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어바웃에이치(about H)의 '시서스 가위다이어트' 모델까지 됐다고 밝혔다.어바웃에이치는 롯데칠성음료 자회사 빅썸바이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시서스 가위다이어트 제품에는 식약처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성 원료인 시서스 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식욕조절 호르몬인 렙틴의 수치를 낮춰주고, 지방을 태워 지방세포 사이즈를 감소하는 지방분해호르몬인 아티포넥틴의 수치를 높이는 효과를 가졌다.특히 정경미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시서스 가위다이어트를 통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며, 전국 52만여명의 수험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통상 수능 직후에는 그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재충전을 하는 시기로 삼는다.해당 시기에는 운동과 여행 등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그동안 받지 못했던 치료, 시술 등을 받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시험이 끝난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외모' 관리다. 대학 생활에 부푼 꿈을 안고 체중 감량과 체형 관리에 나서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문제는 짧은 기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려 한다는 점이다. 대학 진학이 예정돼 있다면 약 3개월 안에 무리한 다
클렌징을 할 때 선크림이나 진한 메이크업을 잘 지워내기 위해 ‘이중 세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중 세안은 노폐물 제거에 효과 좋은 방법이다.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워터로 1차 세안을 한 뒤 클렌징 폼을 사용해 세안을 하는 것인데, 피부에 맞지 않는 클렌징 오일, 클렌징 워터 사용은 오히려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피부 장벽을 지키기 위해서는 클렌징 오일과 클렌징 워터의 성분과 내 피부 타입에 따라 제품을 고르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성, 중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 클렌징 오일은 오일 베이스로 만들어진 클렌징 제품으로 호호바 오일, 아르간 오일 등 식물성 오일이나 미네랄 오일이 포함된다. 마른 손으로 마른
철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신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에너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해지면 몸이 필요한 만큼의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피로가 심해지고 무기력함을 느낄 수 있다. 아무리 쉬어도 피곤함이 가시지 않거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철분 결핍의 증상철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창백해지고 눈 밑이 어두워질 수 있다. 혈액 내 산소 수치가 낮아지면 혈색이 나빠지고 전반적으로 얼굴에 생기가 없어 보인다. 특히 입술, 잇몸, 손톱 밑이 유독 창백해진다.활동 후 평소보다 숨이 차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철분 결핍이 심해질수록 심장은 더 많은
최근 기존 커피보다 카페인은 줄이고, 버섯의 효능을 더했다는 점에서 웰빙을 추구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체중 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버섯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버섯커피의 진짜 효능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단순히 커피에 버섯 추출물을 섞는 것보다는 실제 버섯을 요리로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로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전은복 365mc대전병원 식이영양사의 도움말로 버섯커피와 버섯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봤다.◇ 약용 버섯 활용한 버섯 커피, 이미 미국에선 열풍웰니스 트렌드는 끊임없이 변하지만 전통적인 방식보다 더욱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이 주목 받고 있다. 최근 등장한 '버섯커피'가 그
현대인의 수면 문제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저녁 식사로 혹은 야식으로 먹은 음식이 잠을 방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음식들은 대부분 체온을 높이거나 소화 기관을 자극해 잠을 설치게 만든다. 심지어는 휴식에 들어가야 할 뇌를 각성시켜 깊은 잠을 방해하기도 한다. 수면 전문가들은 숙면을 위해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이해하고 평소 수면 습관을 점검해 볼 것을 권고한다. 다만 음식에 대한 신체 반응은 제각각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매운 음식매운 음식은 신체 대사를 촉진해 체온을 높여 숙면을 방해한다. 숙면을 위해선 평소보다 체온을
겨울철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피부의 푸석거리고 각질,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얼굴 피부를 제외한 정강이와 허벅지 등 신체 부위는 관리가 소홀해 더 심한 건조증을 겪기 쉽다.최진영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지샘과 땀샘 활동도 줄어들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피부에 발생하는 정전기가 신경을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한다.”라고 설명한다.또한 난방 사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에 피부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 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장벽이 약해져 세균과 바이러스 침투에 민감해지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을 앞둔 학생들은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시험이 끝난 후 주어지는 4개월의 휴식 시간을 알차게 보낼 생각에 들뜨기도 한다. 대학교 입학 전까지 주어진 여유 시간을 자기관리에 활용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이 많다. 자기 계발을 위해 외국어 공부를 계획하거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전 이미지 변신을 위해 외모 관리에 집중할 수도 있다. 특히 외모를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나 성형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는 최고의 성형이다’라는 말이 있듯 날씬한 몸매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친다.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