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포레나천안두정아파트를 서북구 제35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된 조치로, 공동주택 내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사례다.금연아파트 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공동주택 거주 세대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면 복도, 계단 등 공용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레나천안두정아파트 역시 지난달 과반수 세대의 동의를 얻어 금연구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서북구보건소는 6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친 뒤, 올해 12월 12일부터 해당 아파트의 지정된 공용공간에서 흡연할 경우 과태료
천안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행복출산 천안형 산후조리 지원사업’ 전용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용카드는 기존 천안사랑카드를 통해 지원되던 산후조리지원금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산모와 가족이 보다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카드는 ‘행복, 함께’의 메시지를 담은 가족 일러스트와 시화인 개나리를 연상케 하는 레몬색상을 적용해 ‘희망과 생명력이 가득한 따뜻한 가정’을 표현했다. 해당 디자인은 지난 4월 임산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행복출산카드는 산후조리 관련 7개 분야, 총 5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오는 6월 20일부터 본격 시행된다.천안시는 2023년
천안시가 월봉산 등산로 입구에 시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개방했다.시는 지난 2003년부터 나사렛대학교와 학교 부지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과 녹지 활용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봉산 쉼터 조성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외운동기구, 육각정자, 평상 데크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설치됐다.또한,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길과 황토탕이 마련되었으며, 쉼터 주변에는 왕벚나무, 옥매화, 꽃무릇 등 총 14종의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천안시는 이번 월봉산 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
동아제약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장, 지역 내 주요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이 논의됐다.이번 협약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률 감소에 대응해 천안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프로젝트로, 공동주택 20만 세대를 중심으로 종이팩 수거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의 전 주기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사업에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도 참여해 수거용 그물망
천안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확진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을 통해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환자는 진드기에 물린 이후 고열, 소화기 증상을 보여 병원을 찾았으며, 진단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38~40도에 이르는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혈소판 및 백혈구 감소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현재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캠핑 등 야외활
천안시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올해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순회치료사 파견사업, 발달 코디네이터 파견사업, 어린이집 보육 이음멘토링 사업, 돌상 대여 사업 등 4개 주요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첫 도입한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순회치료사 파견사업'은 언어치료사를 어린이집에 직접 파견해 발달지연 아동에게 언어치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상 어린이집을 기존 20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하고, 치료 대상 아동도 60명에서 90명으로 늘렸다.올해 신규로 실시되는 '발달 코디네이터 사업'은 발달 전
충청남도 천안시가 저소득층의 간병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사업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환자들에게 24시간 무료 공동간병 서비스를 제공한다.천안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도 천안의료원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이 이 사업의 시행 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두 병원은 연중무휴로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주민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납부금액 하위 20% 대상자, 행려환자, 긴급지원 대상자 등이다. 천안의료원은 환자 1인당 연간 30일, 천안시립노인전문병원은 45일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오는 10일 홈 경기에 천안시 내 다문화, 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을 초청,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스카이워크 투게더(Skywalk Togethe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스카이워크 투게더’는 현대캐피탈이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고지인 천안의 다문화, 외국인 가정 어린이들에게 배구를 통한 새로운 꿈과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경기장에 선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로 활약하게 되며, 경기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사진 촬영 기회도 주어진다. 현대캐피탈은 모든 참여 어린이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