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3년부터 나사렛대학교와 학교 부지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과 녹지 활용 계약을 체결해왔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본격적으로 월봉산 쉼터 조성공사를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야외운동기구, 육각정자, 평상 데크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설치됐다.
또한, 시민들의 심신 안정과 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길과 황토탕이 마련되었으며, 쉼터 주변에는 왕벚나무, 옥매화, 꽃무릇 등 총 14종의 수목을 식재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천안시는 이번 월봉산 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창영 산림휴양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월봉산 쉼터를 조성했다”라며 “나사렛대학교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