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이 개발 중인 경구용 GLP-1 제네릭이 노보 노디스크의 오리지널 약물 '리벨서스(Rybelsus)'와 생물학적 동등성(BE) 시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고혈중농도(Cmax)와 약물 노출량(AUC) 수치 모두 오리지널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이번 제네릭은 삼천당제약의 약물전달 플랫폼 ‘S-PASS’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흡수촉진제 ‘SNAC’ 없이도 동등한 효과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의 다수 조성물 특허를 회피하면서도 약효는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GLP-1 계열 치료제는 당뇨와 비만 치료를 중심으로 연간 150조 원 규모까지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복용 편의성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자사의 GLP-1 유사체 (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GLP-1 RA) 계열 2형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정(이하 리벨서스®, 성분명: 세마글루티드 3mg, 7mg, 14mg)이 지난 5월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리벨서스®는 이번 식약처 승인을 통해 국내에서도 2형 성인 당뇨병 환자들의 당뇨병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회사에 따르면 경구용 GLP-1 유사체 치료제인 리벨서스®는 세마글루티드(Semaglutide) 제제로 2형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혈당조절 개선을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사용되며, 경구로 1일 1회 복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