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와 임신부다. 특히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이거나 누적 접종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 2회 접종해야 하며, 그 외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시작하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남해군의 어린이 접종 가능 기관은 남해
천안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25-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3가 백신은 4가 백신에서 최근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4가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국가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자), 임신부다.천안시는 자체적으로 60~64세 성인,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도 무료 접종을 지원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이다. 그간 의사환자(ILI),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감시 정보가 분산돼 있어 종합적인 파악이 어려웠다.‘플루온’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6개 주요 지표와 예방접종률을 한눈에 보여주며, 주요 발생 현황에서 최근 4주간 변화 추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항목별로 절기, 주차, 연령대별 데이터를 선택해 비교도 가능하며, 과거 데이터는 2017~2018 절기부터 제공된다.현재 시범 운영 중이며, 다음달 1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직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다음달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접종하며, 이후 65세 이상 고령층도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에 들어간다.이번 절기부터 인플루엔자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됐다. 3가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으로, 효과와 안전성은 4가 백신과 차이가 없
보령시가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확대 시행한다.시는 7월 중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만 65세 이상 고령자,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14세부터 64세까지의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보령시는 현재 50여 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접종 위탁 계획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까지 위탁의료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한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계류장에서는 약 40여 마리의 토종닭이 사육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항원 검출은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전통시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항원이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과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즉각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했다.초동대응팀은 현재 해당 계류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며,
글로벌 백신 기업 CSL 시퀴러스코리아는 17일 삼진제약과 전략적 판매제휴 협약을 맺고, 면역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플루아드’와 세포배양 백신 ‘플루셀박스’의 국내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CSL의 글로벌 백신 기술력과 삼진제약의 국내 영업 네트워크를 결합해 더 많은 환자에게 백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CSL은 수입과 제품 관리를 담당하고, 마케팅과 유통은 삼진제약과 공동 진행한다.플루아드는 면역증강제 MF59®가 포함된 백신으로, 65세 이상 고령층의 면역 반응을 강화해 최대 1년간 예방 효과를 유지한다. 플루셀박스는 세포배양 기술로 제조된 세계 첫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2세 이상 소아와 성인에 허가받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한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 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제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동절기 정점(’25년 1주차 99.8명) 이후 감소세를 보였고, 봄철 2차 정점(’25년 15주차 21.6명)도 지나면서 최근 3주간 유행 기준 이하로 유지됐다.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도 1월 초 62.9%에서 점차 줄었다가 4월 중순 28.8%까지 올랐다가 다시 감소해 최근 5%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2024-2025절기 초반에는 A형 인플루엔자가, 봄철 이후에는 대부분 B형이 검출됐다.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서 고위험군(소아, 임신부, 만 65세 이상,
질병관리청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달 물량은 총 1207만 도즈로, 전년도(2024-2025절기)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의 목표 접종률, 그리고 지난 3~4월 진행한 지자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다.백신 조달은 조달청의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등 6개 업체가 낙찰됐다. 계약 단가는 유통비와 부가세를 포함해 1도즈당 9339원에서 966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입찰 결과는 제시 단가가 낮을수록, 동일 가격일 경우 더 많은 물량을 제시한 순으로 업체가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조달
GC녹십자는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의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구매’ 입찰에서 최대 물량인 263만 도즈를 낙찰 받았다고 26일 밝혔다.GC녹십자는 매년 독감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공급 중단 없이 백신을 지속 제공함으로써 공공의료 수급 안정에 핵심 역할을 했다.질병청은 이번 국가필수예방접종(NIP)부터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3가 독감백신을 공식 채택했다. 이는 지난 2월 WHO가 북반구 독감백신 바이러스 구성을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 Victoria)으로 발표한 것에 따른 변경이다.2020년 3월 이후로 B/야마가타(Yamagat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가 제프티(Xafty)의 아데노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H1N1) 치료제 동물효능시험을 추가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제프티는 조류독감(H5N1)에 이어 신종 플루(H1N1)와 아데노바이러스까지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동물실험 적응증이 확장됐다.단일 항바이러스제가 세 가지 감염병(H5N1, H1N1, 아데노바이러스)에 적용되는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NIH에 의해 동물실험이 승인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이번 공동연구는 2023년 8월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 미국 자회사와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간에 체
중국에서 최근 계절성 인플루엔자 유행이 심화되며 치료제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다. 관영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는 7일 중국 동북 지역을 중심으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치료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넷째 주(12월 23일~29일) 독감 유사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전주 대비 6.2% 증가했다. 랴오닝성에서는 주간 독감 환자 증가율이 평균 123%를 넘어서며 동북 지역의 유행이 두드러졌다. 독감 양성 사례 중 99% 이상이 인플루엔자A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독감 환자의 급증으로 주요 치료제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 마르복실) 20㎎ 두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다.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12월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질병관리청이 의원급 3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다가 50주차인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 명 당 13.6명이 인플루엔자환자(의사환자 포함)로 드러나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했다.인플루엔자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 기준으로 13∼18세에서 36.9명으로 가장 많았고, 7∼12세 24.7명, 19∼49세 18.2명 순이었다. 이번 인플루엔자는 이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또한 지난 18일 제2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개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2.14.) 기준으로 13∼18세
질병관리청은 ’24년 감염병 발생동향을 반영해 ’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변경·지정하고 ’25년 1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중점검역관리지역은 기존 21개국에서 미국 및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19개국으로 변경됐으며, 해당 지역에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 전자검역(또는 건강상태질문서)을 통해 입국 시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검역관리지역은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해 현행 약 157개국에서 159개국으로 조정한다.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및 검역관리
질병관리청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수)까지 '’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24-’25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11.1.1.~‘24.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59.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9월 20일부터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들이 우선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10월 2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6일, 다음 감염병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대비·대응 계획’을 발표하였다.이번 계획은 2006년 마련되어 지난 2011년과 2018년 두 차례 개정된 이래 6년 만에 전면 개정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가 다음 팬데믹으로 신종인플루엔자를 유력하게 지목하며, 국가 계획으로 준비해야 할 중점과제로 권고한 사항을 반영한 것이다.특히, 최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이 지속 보고되는 등 위험수위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을철 철새 유입 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시작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질병청은 개정안 마련에 앞서 코로나19 대응에서의 한계점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박쥐 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로를 통해 인간과 동물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취리히 대학 연구진은 지난달 17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세포를 감염시키는 두가지 방법(Influenza viruses can use two ways to infect cells)" 논문을 발표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기존 경로 외에 새로운 경로를 통해 인간과 동물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음을 밝혀냈다. 대부분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해마글루티닌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 표면의 시알산에 결합해 감염을 시작한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인간과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H2N2 아형이 MHC 클래스 II 단백질을 통해 세포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7월 12일(금)에 해제한다고 밝혔다.질병관리청이 수행하는 의원급 인플루엔자 표본감시(300개소)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가 3주 연속 유행기준 아래로 떨어져 유행주의보 해제 기준을 충족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결정하였다.금번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는 2022년 9월에 발령되었던 유행주의보가 22개월 동안 지속되었다가 해제되는 것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방역이 완화되던 ’22.9월 첫째 주에 2022-2023절기 시작과 동시에 유행주의보가 발령(유행기준 4.9명/1,000명) 되었다가, 그 다음해 여름철(7~8월)에도 유행이 지속되면서 해제 없이 이어졌기 때...
인트론바이오는 Real-Time RT-PCR 기반의 H5·H7·H9 유전자를 동시 검출하는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이하 AI) 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AI 바이러스는 H5·H7·H9형이다. 이 질병은 높은 전염성과 급속한 전파가 특징이다. 특히 고병원성의 H5, H7형은 닭에 감염 시 90%에서 100%의 치사율에 달하고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인트론바이오는 H5·H7·H9 동시검출이 가능한 Real-Time RT-PCR 기반의 진단키트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인트론바이오는 내부 분석시험을 통해 제품성능을 확인했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에 대비하고 정부의 AI예찰 활동 등 시장 수요에 대응해 임상시험 진행과 품목허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