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유행 대비해 접종 사전 준비 본격화…10월 시작 예정

시는 7월 중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만 65세 이상 고령자,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과 취약계층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올해부터 14세부터 64세까지의 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단면역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시는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접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령시는 현재 50여 개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접종 위탁 계획을 논의했으며, 오는 8월까지 위탁의료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접종 준비를 마칠 방침이다. 본격적인 예방접종은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의료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접종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접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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