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페스트 등 예방 위해 ’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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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동물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페스트 등 예방 위해 ’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지정 발표

임혜정 기자

기사입력 : 2024-12-17 10:58

질병관리청은 ’24년 감염병 발생동향을 반영해 ’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과 검역관리지역을 변경·지정하고 ’25년 1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점검역관리지역은 기존 21개국에서 미국 및 중국 일부 지역을 포함한 19개국으로 변경됐으며, 해당 지역에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검역법' 제12조의2에 따라 Q-CODE 전자검역(또는 건강상태질문서)을 통해 입국 시검역관에게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20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안내문 (질병관리청 제공)
20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안내문 (질병관리청 제공)
검역관리지역은 감염병 발생 동향을 반영해 현행 약 157개국에서 159개국으로 조정한다. 검역관리지역을 체류·경유하는 사람은 입국 시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25년 1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 및 검역관리지역은 Q-CODE 누리집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 상황을 신속하게 반영한 위험도 기반의 검역 수행과 국제 검역 환경에 맞는 검역 체계를 구축해 여행자 건강정보 제공과 검역소를 통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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