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 어르신 대상 접종은 10월 15일부터

[Hinews 하이뉴스] 남해군은 오는 22일부터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해군, 어린이·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 (경남 남해군 제공)
남해군, 어린이·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 (경남 남해군 제공)

이번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 어린이와 임신부다. 특히 생후 6개월~8세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처음이거나 누적 접종 횟수가 1회 이하인 경우 2회 접종해야 하며, 그 외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

접종 일정은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시작하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남해군의 어린이 접종 가능 기관은 남해병원, 중앙메디컬의원, 일등내과의원, 이경화산부인과의원, 상주우리의원, 남해군보건소다. 임신부의 경우 이경화산부인과의원과 남해군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위탁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어느 위탁기관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곽기두 남해군 보건소장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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