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이 올해 하반기 분야별 전문의를 새로 영입해 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영입된 전문의들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총 4명으로 김명아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곽홍기 외과 교수다. 이들은 각각 고혈압·심부전, 재활 치료, 당뇨병, 갑상선·유방질환 등 주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김명아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교수와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홍용주 교수는 충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청주하나병원과 울산병원에서 진료과장을 역임했다.한아름
제주대학교병원이 최근 추자도 하추자 지역 4개 마을(예초리, 신양1리, 신양2리, 묵리)을 찾아 연명의료결정제도 홍보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에 따른 활동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연명의료결정법은 임종을 앞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중단할 수 있도록, 본인의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제주대병원은 연명의료 결정제도 등록기관으로서 상시 상담
제주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지난 25일 제주대학교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주기를 향한 다차원적 접근’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장 김붕년 교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을 위한 디지털-휴먼 데이터 활용과 의사소통, 인지기능, 사회성 향상, 도전행동 치료법 개발 및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성인과 영유아 발달장애인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도 강의했다.김붕년 센터장은 “사회 변화에 맞춘 발달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가족과 실무자들이 함께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보건복지부의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된 인공관절 수술 시스템 ‘니비게이트(Navigate)’의 임상연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니비게이트’는 MRI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의료진 협업이 결합된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 플랫폼이다. 이번 임상은 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제주대병원 정형외과 최성욱 교수팀이 주도하며 2년간 진행된다.이 연구에는 제주대병원을 포함해 서울대 보라매병원, 세브란스병원(신촌·강남·용인), 은평성모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인하대병원 등 전국 주요 상급종합병원이 함께 참여한다.니비게이트는 MRI로 연골 상태를 3D로 정밀 구현
제주 지역 학생들이 바이올린 자선연주회 수익금 120만원을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로 제주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바이올리니스트 이가영 선생님과 도내 일반·국제학교 재학생 10명은 지난 12일 열린 공연에서 모은 전액을 전달했다. 학생들은 6월 자선연주회를 열고 관객의 자발적 후원을 받았다.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부에 참여한 나도윤 학생은 “작은 재능으로도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가영 선생님은 “음악으로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 청소년들이 모여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는 아슬란 뮤지컬 컴퍼니(AMC)가 제주대학교병원에 환아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5일 공연을 마친 뮤지컬 ‘우리 엄마아빠를 돌려줘’의 수익금 240만2100원을 전액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며, 호스피스 환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지은혜 아슬란뮤지컬컴퍼니 대표는 “뮤지컬로 가족 사랑과 소중함을 전하며, 아픈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했다”고 밝혔다.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나눔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 병원장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창립 25주년을 맞아 국민보건 향상과 심평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최국명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이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진료·교육·연구·공공의료 분야를 발전시키고, 지역보건 향상 및 도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 병원장은 “제주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은 국민보건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심평원의 다양한 업무에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제주지역 완결형 의료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최근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와 함께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를 주제로 부모교육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조기특수교육 전문가인 남보람 이화여대 특수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조기 개입의 중요성, 상호작용 중심 놀이법 등 실질적인 양육법을 소개했다.남 교수는 “아이의 성장은 의미 있는 관계 안에서 이뤄진다”며 “부모가 아이 눈높이에 맞춰 대화하고 놀이에 참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문덕수 센터장은 “일상 속 놀이가 아이의 정서·사회성·인지 발달을 촉진하며, 부모와의 유대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글로벌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는 지난 18일 제주대학교병원과 암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는 헬스테크 기반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윌 폴킹혼 니드 대표와 최국명 제주대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측에서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니드 AI ‘암보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선도적인 스마트 병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제주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