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제주대학교병원이 올해 하반기 분야별 전문의를 새로 영입해 진료 역량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나섰다. 영입된 전문의들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의료진은 총 4명으로 김명아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곽홍기 외과 교수다. 이들은 각각 고혈압·심부전, 재활 치료, 당뇨병, 갑상선·유방질환 등 주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왼쪽부터) 김명아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곽홍기 외과 교수 (사진 제공=제주대병원)
(왼쪽부터) 김명아 심장내과 김명아 교수, 한아름 재활의학과 교수, 홍용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곽홍기 외과 교수 (사진 제공=제주대병원)
김명아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석·박사를 마쳤으며, 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교수와 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홍용주 교수는 충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청주하나병원과 울산병원에서 진료과장을 역임했다.

한아름 교수는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인권역재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담당해왔다.곽홍기 교수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삼성서울병원과 가톨릭대 유방갑상선외과에서 진료 경험을 쌓았다.

앞서 제주대병원은 상반기에도 박기남 이비인후과 교수, 오나영 치과 교수, 김산·옥승우정형외과 교수 등 4명을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병원 관계자는 “전문 진료 인력 확충을 통해 제주도민의 건강권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역 내에서 해결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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