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대한췌장담도학회가 췌장담도내시경 시술의 질 관리를 위해 처음 도입한 췌장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및 수련병원에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췌장담도내시경은 췌담관에 발생하는 종양, 담도염, 담관염, 담낭염, 췌장염 등 이전에 대부분 수술이 필요했던 질환을 내시경을 이용하는 고난이도 치료내시경으로, 내시경역행췌담관조영술(ERCP)과 경피경간담도경이 대표적이다.췌담도내시경 지도전문의 및 수련병원 지정은 최근 췌장담도질환 유병률 및 췌장담도내시경 시행 건수 증가에 따라 양질의 췌장담도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시술시 발생하는 합병증을 줄여 환자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