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나용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이 발표한 ‘허리 수술 후 통증 관리’ 관련 국내 대규모 연구 결과가 유럽 척추학회지(European Spine Journal) 2025년 7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요추 유합술을 받은 환자 중 약 절반이 수술 이후에도 반복적인 통증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수술 이후 통증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연구는 약 8만3000명의 요추 유합술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후 3년간 척추 주사 치료의 빈도와 시점을 분석했다. 김범석·나용재 중앙대광명병원 교수와 권우근 고려대구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분석 결과, 환자 중 3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어머니를 돌보며 10년간 허리 통증을 참아온 요추협착증 환자에게 척추 건강을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그 주인공은 유 씨(65세, 남성)다. 유 씨는 10년 전,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으로 고생하던 중, 순천향대 부천병원 중환자실 간호사로 근무하던 딸의 추천으로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 진료를 받았다. ‘요추협착증’으로 진단되어 수술 날짜까지 잡고 기다리던 중,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넘어지는 사고로 거동이 어려워졌다.유 씨는 “어머니를 요양병원에 모실 수 없어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어머니를 간병했다. 10년이 될지 20년이 될지 알 수 없어 당시에는 자식들이 반대했지만, 지금은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