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2025년 충청북도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지역 공공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 제천명지병원,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 주관했다. 심포지엄에는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자체, 보건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가올 2026년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 내 돌봄과 의료의 연계 전략,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공보건의료 시스템 구축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됐다.

충북대병원, 디지털헬스 기반 공공의료 협력 모색 심포지엄 개최 (사진 제공=충북대병원)
충북대병원, 디지털헬스 기반 공공의료 협력 모색 심포지엄 개최 (사진 제공=충북대병원)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박재현 성균관대 의대 교수가 ‘통합돌봄법과 디지털 헬스의 역할’, 김영민 바야다 홈헬스케어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와 지역 의료 연계’,

황선영 와플랫 대표가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디지털 공공의료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2부 패널 토론은 이영성 충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지역 보건소, 지방의회, 의료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연계 전략과 실질적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엄상용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디지털 기반 공공의료 시스템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이번 논의가 지역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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