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100% 자회사인 미국 네옥 바이오에 42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이중항체 ADC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네옥 바이오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 ABL206과 ABL209의 임상 개발을 자체 진행할 계획이다.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해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해 1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 IND 제출을 올해 안에 목표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중항체 ADC 비임상과 IND 신청은 에이비엘바이오가 맡고, 임상 1상부터는 네옥 바이오가 담당한다.네옥 바이오는 미국 임상 전문기관과 협력해 임상 1상 준비에 착수했다.이상훈 대표는 “이중항체 ADC는 기존 단일항체 ADC보다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이 항체-약물 접합체(ADC) 의약품을 피하주사(SC)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PCT(특허협력조약)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해 정맥투여(IV)가 필요한 독성 ADC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고, 혈중 농도 조절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항체-약물 접합체와 병용해 사용되는 히알루로니다제를 포함하는 피하 투여 제형의 용도 및 이를 이용한 질병 치료 방법’이다.ADC는 혈중 농도가 빠르게 상승하면 독성이 나타날 수 있어 투여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알테오젠은 ALT-B4를 통해 약물이 체내에 천천히 흡수
혁신신약기업 큐리언트(KRX: 115180)는 임상 단계 ADC(항체-약물 접합체) 플랫폼 기업 시나픽스(Synaffix B.V.)와 이중 페이로드 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중 페이로드 ADC는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가지 페이로드를 표적 암세포에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약물 내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난치성 암에서 건강한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며 치료 범위를 넓힐 잠재력이 있다.이번 협력을 통해 큐리언트는 자사의 CDK7 저해제와 시나픽스의 엑사테칸 기반 기술을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를 개발할 계획이다. 큐리언트는 시나픽스의 부위 특이적 ADC 플랫폼 기술 GlycoConnect®, HydraSpace® 극성 스
씨엔알리서치(359090)가 첫 공식 웨비나 ‘표적을 향한 정밀타격,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암치료 혁신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정밀 항암치료 핵심 플랫폼인 ADC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FDA와 식약처 가이드라인 발표로 업계 관심이 커진 가운데, 이번 웨비나는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됐다.정용주 씨엔알리서치 정보본부 MD가 ‘ADC의 과학적 이해와 미래’를, 임은수 MD가 ‘허가 사례 기반 개발 전략’을 심도 있게 발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ADC 구조와 작용 기전, 유효성·안전성, 대표 성공 사례를 분석하며 신약 개발에 필요한 실질적 인사이트를 공유
셀트리온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열고,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가 신약 개발 성과와 비전을 국내외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들과 공유하기 위해 처음 마련했다.행사는 총 6개 세션과 좌담회로 구성됐으며,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 바이오베터 ADC 개발 현황,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 및 임상 로드맵 등이 소개됐다.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20년 넘게 축적한 항체 연구·생산 플랫폼을 바탕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필요한 경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유망 기술을 확보한다고 밝혔다.이수영 신약연
일동제약그룹의 항암 신약 개발 기업 아이디언스가 동아쏘시오그룹의 ADC 플랫폼 전문기업 앱티스와 차세대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 접합체(ADC)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중 페이로드 ADC는 하나의 항체에 작용 기전이 다른 두 가지 약물을 결합해 종양 이질성과 항암제 내성 문제를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정밀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아이디언스의 PARP 저해 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과 앱티스의 위치 선택적 접합 기술 ‘앱클릭(AbClick®)’을 기반으로 치료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차세대 ADC 개발에 나선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후보물질 도출과 전임상 PoC(Proof of Concept) 연
씨엔알리서치(359090)가 오는 27일 첫 공식 웨비나를 연다고 밝혔다. 주제는 ‘표적을 향한 정밀타격, ADC가 여는 항암치료 혁신의 여정’으로, 차세대 항암제인 ADC(Antibody-Drug Conjugate)에 대한 전략과 개발 방향을 다룬다.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ADC는 정밀 항암 플랫폼으로, FDA와 식약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업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이번 웨비나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첫 세션에서는 정용주 MD(씨엔알리서치 정보본부 Medical Advisor)가 ADC의 구조, 작용기전, 유효성·안전성 평가 및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은수 MD가 실제 허가 사례를 기반으로 임상 1상부터 허가까지의 개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인터펙스 위크 도쿄는 아시아 바이오·제약 B2B 컨벤션으로, 올해 27회를 맞아 25개국 900개 기업과 3만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기존 고객뿐 아니라 톱 40위권 제약사까지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 도쿄에 영업사무소를 열어 아시아 시장 공략도 강화하고 있다.행사 첫날 마크 스투더 ADC/mRNA 운영팀장이 ‘ADC 복잡성 탐색: 전략적 CDMO 파트너십으로 안전성과 품질, 속도 보장’을 주제로 발표하며, 회사의 ADC CDMO 경쟁력을 소개한다.삼성바
인투셀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회사는 OHPAS™(오파스)와 PMT™(Payload Modification Technology) 플랫폼을 통해 기존 링커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며, 혈장 내 안정성 향상과 면역세포 독성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OHPAS™는 기존 기술로는 접합이 어려운 페놀계 약물을 안정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링커 기술로, 약효 지속성과 혈액 내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또한, PMT™ 플랫폼은 정상세포에 대한 비선택적 약물 유입을 줄여 ADC 치료제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다음달 10일부터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제4회 월드 ADC 아시아 서밋에서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의 발굴과 개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시나픽스, 인투셀과 링커-페이로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ADC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미국 현지에 임상 전담 법인 ‘네옥 바이오’를 설립해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올해 말 제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는 네옥 바이오가 주도한다.이상훈 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적 암학회 ‘AACR 2025’에서 신약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셀트리온은 다중항체 신약 ‘CT-P72’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 공개하며, 셀트리온제약은 이중 페이로드(dual-payload) ADC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CT-P72는 HER2 양성 암세포와 T세포를 연결해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세포 인게이저(TCE) 방식의 신약으로, ADC 신약과 차별화되는 다중항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셀트리온제약의 CTPH-02는 두 가지 세포독성 항암제를 결합한 이중 페이로드 ADC로, 높은 치료 정확도와 강력한 효과가 기대된다.셀트리온은 2028년까지 13개의 신약 후보를 글로벌
항체신약 개발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pH-감응 항체 기반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pH-감응 항체 기술을 활용한 ADC의 물질적 특성과 약효를 개선한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반 항체는 정상 조직과 종양 조직 모두에 결합해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반면, pH-감응 항체는 정상 조직에서는 결합하지 않고 암 조직에서만 결합해 독성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pH-감응 항체가 ADC의 혈중 안정성을 높이고, 종양 내 분포율을 개선하는 결과를 보여줄 예정이
피노바이오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자사의 차세대 ADC 링커 기술 ‘PINOT-Linker’를 적용한 항암신약의 안전성 개선 및 병용 전략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PINOT-Linker’는 토포아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기반 ADC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질성 폐질환(ILD)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친수성 ADC 링커 기술로, 기존 링커보다 안전성과 효능을 개선했다. 연구에 따르면, PINOT-Linker가 적용된 ADC는 영장류 모델에서 ILD 발생률을 기존 링커 대비 3분의 1 이하로 줄였다.또한, 피노바이오는 차세대 DNMT1 저해제 ‘NTX-301’과 ADC의 병용 전략 연구 결과도 공개
항암 항체의약품 개발을 선도하는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독자적인 항체 발굴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PD-L1 항체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PD-(L)1을 표적하는 면역관문억제제는 항암제 분야에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지만, 약 70%의 암환자는 여전히 불응성 및 저항성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해야 하는 미 충족 수요가 존재한다. PD-L1은 다양한 암종에서 광범위하게 높은 발현을 보이는 반면, 정상 조직에서는 상대적으로 발현이 낮아 면역관문억제제의 타겟임과 동시에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잠재적 표적이 될 수 있다.ADC 약물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항체의 세포 내재화율(Internalization rate)이 높아야 한다.
리가켐바이오(141080KS)는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STING agonist ‘LCB39’와 ADC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LRRC15 ADC ‘SOT106’, CA242 ADC ‘IKS04’ 등 총 5건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LCB39는 리가켐바이오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STING 단백질을 타겟해 선천성 면역세포의 활성을 유도한다. 기존의 STING agonist들이 약효 부족과 부작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LCB39는 암 조직에 침투하는 능력과 노출 기간을 높이면서도 세포투과성을 낮추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2026년 임상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 개발 전문기업 앱티스는 글로벌 ADC CRDMO 전문기업 WuXi XDC와 차세대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MOU는 앱티스의 링커 플랫폼 기술인 앱클릭(AbClick®)과 WuXi XDC의 CMC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ADC 개발 속도를 높이고 효율성을 향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WuXi XDC는 앱티스의 앱클릭 플랫폼과 선택적 약물 접합체 기술을 도입하게 된다. 또한 WuXi XDC는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앱티스의 기술이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양사는 CMC 플랫폼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전임상 후보물질 선정부터 차세대 ADC 개발의 가속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4일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ADC 심포지엄은 항암 신약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ADC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ADC 개발 전문가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ADC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ADC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연자로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첫번째 세션 주제는 ‘AD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로슈(Roche) 그룹 산하 바이오 기업 제넨텍(Genentech) 출신 마크 슬리코프스키(Mark Sliwkowski) 박사가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 슬리코프스키 박사는 ADC의 역사,
항체-약물접합체(ADC) 전문기업 피노바이오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World ADC London 2025’에서 이중 페이로드 ADC(Dual payload ADC) 플랫폼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World ADC는 ADC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등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학술 컨퍼런스로, 피노바이오는 3년 연속 행사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World ADC San Diego’에서 자체 개발한 이중 페이로드 ADC 플랫폼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학회에서는 해당 플랫폼의 효력과 안전성을 입증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이중 페이로드 ADC 기술은 피노바이오가 개발한 토포아이소머레이즈 I 저해제(Top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신약 ‘CT-P70’의 임상 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 승인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CT-P70은 암세포에서 활성화돼 종양 성장을 촉진하는 ‘cMET(세포성장인자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ADC 항암 신약후보물질로, 비소세포폐암, 대장암, 위식도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셀트리온은 올해 중 환자 투여를 개시할 예정으로,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과 단계적 용량 증량을 통해 최대 내약 용량(MTD) 을 확인하고, 약동학·면역원성·초기 유효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CT-P70은 앞선 시험관, 동물실험 등 비임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는 최초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트로델비(성분명: 사시투주맙 고비테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전이성 호르몬수용체(HR) 양성 및 인간 표피성장인자수용체2(HER2) 음성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 승인을 13일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트로델비는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인 HR+/HER2-(IHC 0, IHC 1+ 또는 IHC 2+/ISH–) 유방암으로 내분비 기반 치료와 진행성 단계에서 최소 두 번의 추가 전신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트로델비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 3상에서 유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