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역량과 청사진을 세계와 공유한다. 그룹은 반도체, 에너지, 서비스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구축한 AI 생태계 확장 경험을 소개하며,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AI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SK는 10월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공식 부대행사 ‘퓨처테크포럼 AI’를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 CEO,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국가 AI 생태계’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한국의 경험을
SK그룹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핵심 분야에서 청년인재 채용을 대폭 확대한다. 그룹은 상반기에 이어 오는 12월까지 추가로 4000여 명을 선발해 올해 총 80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이번 채용은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 그룹의 미래 전략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SK그룹은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공계 청년인재를 국내외에서 적극 모집한다.특히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사업 확대에 맞춰 채용 규모를 늘린다.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서는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2027년 상반기 가동을 목
SK그룹은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 원을 기부한다고 오늘 밝혔다. 선경도서관은 지난 1995년 SK가 250억 원을 투입해 설립한 곳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시설 개보수와 프로그램 개선을 추진해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SK에 따르면 수원은 그룹의 뿌리와도 같은 도시다. 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故 최종현 선대회장은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으며,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 역시 수원에서 출발했다.선경도서관은 형 최종건 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동생인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5년 설립했다. 그는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뜻을 이어갔다. 당시 지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IDEA,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955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올해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대형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 LED 파사드와 내부 6m 높
SK그룹이 ‘이천포럼 2025’를 통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T)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사업 추진과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SK그룹은 오는 20일까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 및 SK서린사옥에서 ‘이천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천포럼은 2017년 최태원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할 변화추진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출범한 SK그룹의 대표 행사로, 국내외 석학과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미래 사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AI·DT 기반 산업·업무 혁신 논의올해 9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의 핵심 의제는 ‘AI와 디지털 전환(DT)’이다.첫
SK그룹이 주최하는 사회적가치 생태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올해도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연다.SOVAC 사무국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SOVA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비영리조직 등 180여 개 파트너사가 참여한다.2019년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출범한 SOVAC은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생태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사회적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지난해부터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공동 주관으로 참여하고 있다.이
SK그룹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그룹의 지분 6.05% 전량을 매각하며 조 단위 현금을 확보했다. 이번 지분 정리는 2019년 빈그룹의 4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약 6년 만으로, 투자 원금을 웃도는 규모의 자금 회수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지난 6일 현지 투자은행(IB)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SK는 베트남 현지 투자법인 ‘SK 인베스트먼트 비나Ⅱ’를 통해 올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장내 기관투자자 간 매매 방식을 활용해 빈그룹 지분을 제3자에게 분할 매각했다.SK는 보유 지분 중 22%를 지난 1월 약 1,200억 원에 매각했고, 이후 남은 78%는 당시보다 약 4배 높은 주가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그룹 주가는 1월 3만9,000베트남동(
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수강)이 SK그룹 출신의 유성현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유성현 신임 부사장은 재무, 기획, 글로벌 성장전략, 인수합병(M&A) 등 재무 및 경영전략 분야에서 33년 이상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SK그룹 및 태광그룹의 주요 계열사 CFO를 역임하고 롯데홈쇼핑 사외이사(감사위원) 등을 겸임해왔다.유 부사장은 1988년 SK그룹에 입사 후, 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등 주요 계열사를 거치며 재무전략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요 글로벌 전략 프로젝트 추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국내외 IR 강화 등 재무/기획/경영관리 전반을 주도했다. 2016년부터는 태광그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