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제는 충남대병원이 주관하며, 웨어러블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만성신질환을 조기에 인지하고 급성 악화를 예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이 목표다. 총 사업 기간은 4년 6개월, 사업비는 최대 127억5000만 원 규모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사 상용 기기를 활용한 임상 실증을 수행하고, AI 기반 만성질환 통합관리 플랫폼의 시장 진입과 사업화 전략 수립을 맡는다. 실제 의료 환경에서 플랫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존 체성분 분석기·혈압계 중심의 사업을 AI 기반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KIMES 2025에서는 AI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셀바스AI의 질환 예측 서비스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접목해, 사용자가 혈압·혈당·체성분 등을 측정하고 질환 발병 확률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의료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press@h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