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로봇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생중계하며 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수술은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실무자워크숍’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됐다.배 교수는 지난 26일,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방광질루 공기주입술을 실시간 집도하고 생중계했다. 수술은 경기도 성남 차바이오컴플렉스 학회장과 함께 전 세계 8개국 의료진 149명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배 교수는 수술 전 과정을 공개하며 다양한 술기와 임상 경험을 공유했고,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방광질루
고대안산병원은 최근 GOSTA 기반 갑상선암 수술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고 밝혔다.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는 다빈치 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2cm 겨드랑이 절개로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기법이다. 이 수술법은 장영우 고대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지난 19일과 26일, 장 교수는 인튜이티브 허브 플랫폼을 통해 갑상선 반절제술과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을 라이브로 집도했다. 특히 측경부임파선곽청술은 목 옆 임파선까지 전이된 암 환자에게 시행되는 수술로, 이 시스템을 활용해 공개됐다. 아주대병원, 순천향대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김재석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본관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15일 열린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대표작인 ‘Containing’과 ‘Isles’ 시리즈가 공개됐다.특히 ‘Containing’ 시리즈는 한국 전통 항아리를 모티브로, '흩어지는 것을 붙잡아 담는다'는 메시지를 통해 삶의 본질과 가치를 은유적으로 담아냈다.김 작가는 “삶의 순간마다 무언가를 간직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서동훈 병원장은 “병원에서 예술을 마주하는 경험이 환자와 내원객에게 위로와 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미얀마 양곤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봉사에서, 김덕우·유희진 교수와 안암병원 정재호·박호진 교수 등 총 6명이 참여해 26건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주로 2세에서 13세 어린이들이 대상이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치료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특히 몇 년 전 유희진 교수에게 구순열 수술을 받았던 환아가 다시 찾아와 구개열 수술을 받으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구순구개열은 태아 발달 초기 입술과 입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적 기형이다. 이로 인해 수유와 발음, 언어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9일, 경기도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의료기기 핸즈온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의료기기 기업과 의료진이 직접 만나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혈액 처리 장치, 실시간 바이오센서,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등 5개사의 의료기기 설명과 시연이 진행됐다. 의료진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능적 장단점을 평가하고,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 보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이주한 연구부원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 전시를 넘어, 의료진과 기업이 실제 임상 환경을 공유하며 협
장영우 고려대 안산병원이 교수의 독창적 갑상선암 수술법인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를 앞세워 세계 의료계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인튜이티브서지컬(다빈치 SP 개발사)은 지난 21일 고대안산병원을 방문해 GOSTA 시연을 참관하며, 해당 기법의 글로벌 표준 가능성과 확산 전략을 검토했다.GOSTA는 겨드랑이에 2cm 가량의 작은 절개만으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혁신적 수술법이다. 흉터를 최소화하면서도 목 신경을 안전하게 보존해, 수술 후 목소리 변화나 통증, 감각 이상을 크게 줄인다.3월에는 인튜이티브로부터 ‘단일공 GOSTA 로봇수술 에피센터’로 지정돼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 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기업 벤처블릭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테크(MedTech)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공동연구,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김재영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장, 벤처블릭 여인섭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향후 국내외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기업의 현지화 및 시장 진입 전략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이주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순환기내과가 스텐트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 약물방출풍선치료(CDB, Coronary Drug-Coated Balloon)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 7일 미래의학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치료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심혈관 중재치료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회복한다. 그러나 약물방출풍선치료는 약물이 코팅된 풍선을 일시적으로 혈관에 삽입해 치료한 뒤 제거하는 방식으로, 체내에 이물질이 남지 않아 출혈 위험이 있는 고령 환자 등에게 적합하다.특히 약물방출풍선은 재협착 치료에 주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스텐
최정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매년 창의적인 연구로 우수 논문을 발표한 과학기술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최 교수는 ‘진정제를 사용하는 위장관 내시경 중 저산소증 발생 예측 모델 개발’ 연구로 주목받았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 지표 기반 기계학습 모델을 활용해 내시경 중 저산소증 위험 요인을 규명하고 예측한 전향적 연구다.2021년 1~6월 고대안산병원에서 진정 내시경을 받은 446명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 뇌종양분과가 누적 뇌종양 수술 1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본관 증축과 신경외과 집중치료실 개소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낸 결과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200건 이상 수술을 시행하며, 고대의료원 3개 병원 중 개두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현재 고대안산병원은 상주 전문의를 통해 성인뿐 아니라 소아 환자의 다양한 뇌종양 질환을 진단·치료하고 있다.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수술과 정위적 방사선 수술 등 최신 치료법을 활용해 절개를 최소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강화하고 있다.뇌종양센터장 김상대 교수는 “앞으로도 수술 및 진료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엄영섭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교수가 개발한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EOM IOL Power Calculator)이 국제 연구진의 비교 분석을 통해 높은 정확도를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고 밝혔다.이 공식은 지난해 네이처(Nature)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이어, 최근 American Journal of Ophthalmology 2025년 5월호에 실린 제3자 국제 연구 논문에서도 36개 최신 공식 중 4번째로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연구에는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분야의 권위자인 올렉시 V. 보이체키브스키 박사 등이 참여했으며, 엄 교수의 공식은 적은 입력값으로도 높은 정확도를 보여, 장비 인프라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유용한 솔루션으로 평가됐다.EOM 공식은 각막
김난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수팀이 개발한 당뇨병 발병 위험도 분석 소프트웨어 ‘JDA-01K’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설된 ‘당뇨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 품목 가운데 첫 허가 사례라는 병원측의 설명이다.JDA-01K는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임상 데이터와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소프트웨어다. 사용자가 혈액검사, 신체 정보 등을 입력하면 유전 정보와 통합 분석해 위험도를 제시하고, 주요 위험 요인과 맞춤형 예방 전략을 제안한다.김 교수팀은 2004~2016년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를 받은 만 40세 이상 성인 2556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교수가 눈꺼풀 운동 장애 환자를 위한 ‘눈꺼풀 움직임 보조 장치’를 개발하고, 최근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장치는 안검하수(눈꺼풀처짐), 눈꺼풀연축, 눈꺼풀운동실행증 등 다양한 눈꺼풀 기능 장애를 겪는 환자들이 일상에서 눈을 자연스럽게 뜨고 감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특히 이번 특허 기술은 단순히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기존 보조 안경과 달리,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다시 감기는 움직임까지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안경테에 장착하는 형태로 착용이 간편하고, 기계적 지지대와 구동부, 고정 브라켓 등으로 구성돼 개인 맞춤형 조정도 가능하다.이 교수는
신정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활용해 한국인의 연령별 근육량 정상 기준을 제시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근감소증 진단의 새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세명기독병원, 분당차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등 4개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2637명의 복부 CT 데이터를 분석한 다기관 연구다. 연구팀은 제3요추(L3) 단면의 골격근 면적(SMA)을 정밀 측정하고, 체질량지수(BMI) 등을 보정해 다양한 지표를 산출했다.특히 20~39세 젊은 성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T-점수(T-score)를 활용해 근감소증을 1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지난 12일과 14일 이틀 동안 진료협력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KU 네트워크 강화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안산, 시흥, 화성, 수원, 당진 등 14개 진료협력병원의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고대안산병원은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하며, 권역 및 인접 지역의 진료협력병원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간담회에서는 유기적인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전문의뢰 및 회송 체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실무적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한 협력병원 관계자는 “회송 시스템 활용 방법을 공유하면서 업
서동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임 병원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고 밝혔다.취임식은 이날 병원 본관 로제타 홀에서 열렸으며, 고려중앙학원 박명식 상임이사,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료원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서 병원장은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고관절 질환과 중증 외상 분야의 전문가로, 그간 병원 홍보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취임사에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의료 수요에 부응하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며 “효율적인 경영과 인재 확보, 공간·자원 정비를 통해 병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9일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함께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질환 모델 연구와 중개의학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목표로 진행됐다.심포지엄에는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연구부원장, 최준 제브라피쉬 중개의학연구소 소장 등 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 제브라피쉬는 인간과 80% 이상의 유전자 유사성을 가진 척추동물로, 신약 개발과 질환 기전 연구에 중요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양 병원은 각각 신경퇴행성 질환, 소화기 운동 장애, 희귀 질환, 피부 노화 등 다양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4월 23일 병원 별관 로제타 홀에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의료기술과 연구’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정부 주도의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에 참여 중인 고대안산병원이 중증질환 분야 연구 성과와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2032년까지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밀의료 기반 연구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심포지엄은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사업과 AI 기반 영상 분석, 고대안산병원의 중증질환 연구 등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김재승 의생명연구센터 연구교수는 사업 전반을 소개했으
최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이 전 주파수 대역에서 소리 전달 성능을 향상시킨 하이브리드 골전도 보청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골전도 보청기는 낮은 주파수에서만 좋은 성능을 보였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고주파수까지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보청기를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박성훈 숭실대학교 교수팀, 이상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교수팀, 손일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팀과 협력해 진행됐으며, 연구 논문은 ‘Nano Research’ 4월호에 실렸다.새로운 골전도 보청기는 전자기력과 정전기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동 방식을 사용해, 기존 보청기보다 더 높은 음압을 제공하고, 주파수 응답이 안정적이다. 동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한 무료 산모교실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모교실은 미래의학관 6층 및 별관 지하 1층에서 다음달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6차에 걸쳐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QR코드)를 통해 차수별 선착순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교육은 분기별 체크리스트(5월 30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를 시작으로 분만 진행(6월 13일, 산부인과 김해중 명예교수), 임신과 영양(6월 20일,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 모유수유(6월 27일, 소아청소년과 이은희 교수), 출산 전후 마음 돌보기(7월 4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임신 중 합병증(7월 11일, 산부인과 김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