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신경외과 뇌종양분과가 누적 뇌종양 수술 1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4년 본관 증축과 신경외과 집중치료실 개소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뤄낸 결과다. 특히 2024년 한 해에만 200건 이상 수술을 시행하며, 고대의료원 3개 병원 중 개두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현재 고대안산병원은 상주 전문의를 통해 성인뿐 아니라 소아 환자의 다양한 뇌종양 질환을 진단·치료하고 있다. 내시경 기반 최소침습 수술과 정위적 방사선 수술 등 최신 치료법을 활용해 절개를 최소화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강화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경기 서남부 뇌종양 치료 거점병원으로서 환자 맞춤형 정밀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고대안산병원 제공)
뇌종양센터장 김상대 교수는 “앞으로도 수술 및 진료 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뇌종양 치료의 중추적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