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오는 29일 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미충족 수요 대응을 위한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감염병 대응을 위한 최신 연구 동향과 백신,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파스퇴르연구소 주관 3개 세션과 호주 피터 도허티 감염·면역연구소와의 공동 세션으로 구성된다. 미국, 캐나다, 호주,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의 감염병 전문가와 산·학·연 연구자 180여 명이 참여한다.첫 세션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연구 동향을 다룬다. 이안 바 피터 도허티 연구소 교수가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과 범 인플루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 가능한 백신 및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제2의 팬데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다.회사는 지난해 미국 스탠퍼드대와 루카에이아이셀(LUCA AICELL)로부터 범용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도입했다. 올해부터는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범용 코로나 백신은 한국, 미국, 동남아시아에서 임상 2상을 범용 코로나 치료제는 글로벌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범용 백신은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형태로, 철 성분을 함유한 단백질인 ‘페리틴’과 융합된 독특한 구조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차세대 예방용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및 mRNA 백신 플랫폼 등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백신 주권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가 개발중인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은 새로운 구조의 범용 백신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준비중이며, 범용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는 전임상 연구와 임상 1상을 준비중이다.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변이 코로나바이러스 재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작년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백신의 기술 도입을 완료하고, 글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신종감염병 대응 백신·치료제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방안’을 주제로 감염병연구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감염병연구포럼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감염병연구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이번 포럼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 청장,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최영기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장, 이동건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최근 국내서 해외 여행 중 뎅기열에 감연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요 뎅기열 유입국인 필리핀에서는 지난 4일 기준 누적 26만994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702명이 사망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최근들어 기후 변화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모기 매개 질병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국내에도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인도네시아 전역에서는 약 4만3200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보다 3배 늘어난 404명이 사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감염자는 2.5배 늘었다. 지난 7월에는 비유행 국가였던 이란과 프랑스 등에서 지역
지난 7일 확인된 6번째 환자 원숭이두창환자가 발생했다. 그는 최근 3개월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의심되는 첫 사례로 보여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그런 가운데, 국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에 원숭이두창을 포함시키고, 장기적으로는 토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백신과 치료제를 국내 개발하는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0일, KMI한국의학연구소 연구위원회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 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은 ‘엠폭스(원숭이두창) 국내 유행 대비를 위한 제언’을 담은 건강정보를 내놓았다.신상엽 수석연구위원은 “원숭이두창은 2022년부터 전세계에서 동시다발...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12일 사내 인력 대상의 ‘RNA 기반 플랫폼 기술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최신동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됐다.연구소 측은 RNA 기반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의 RNA 치료제 개발 선도 기업인 앨나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의 정세호 박사가 ‘Development of siRNA as Novel Therapeutics’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남재환 교수,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혁진 교수 등 RNA 백신 및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