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은 9월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서비스’를 도입해 내원 환자와 보호자가 별도의 서류 발급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오늘 밝혔다.기존에는 보험 청구를 위해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계산서 등 다양한 서류를 매번 발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실손24’ 앱을 통해 병원 전산과 보험사 간 자료가 자동 전송돼 반복적인 서류 발급 절차가 사라진다.환자가 진료 후 ‘실손24’ 앱을 실행해 청구에 동의하면 보험사로 필수 서류가 자동 전송되며,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는 첫 동의 이후 매 진료 건마다 자동 청구가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Octopus Energy Group LTD., 이하 옥토퍼스)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해외영업본부장 윤태봉 부사장, 영국법인장 최활수 상무, 옥토퍼스 CEO 겸 설립자 그레그 잭슨, 전략책임자 팀 힐 등이 참석했다.옥토퍼스는 영국 내 최대 전력 공급 회사로, 탈탄소를 목표로 가스 보일러 대신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Kraken)’을 통해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 소비자가 합리적인
강원대학교병원과 중앙보훈병원이 지난 28일 서울 중앙보훈병원 대회의실에서 진료, 연구, 정밀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교육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병원은 공공의료 인력 교류, 진료 협진 체계 구축, 교육·수련·실습 분야 협력,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양 기관은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핵심 역량 연계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국민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과의 협력은 지역사회와 국가유공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며 “교육과 연구에서도 긴밀히 협력하
닭가슴살 전문 브랜드 미트리가 자사 제품 1200여 개를 은혜푸드뱅크에 지난 26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부모 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미트리는 매달 정기적으로 기부를 이어오며,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눈다.’라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을 기부 품목으로 정해, 수혜 가정의 식생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기부는 소비자가 제품 리뷰를 작성하면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러브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에 대한 심리적인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질병관리청은 28일, 「2024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를 발표하고 국가손상정보포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통계는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에 기반한 자료로, 손상의 원인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예방 정책 수립에 활용된다.◇응급실 환자 수는 감소, 중증 비율은 증가2024년 손상환자 수는 8만6633명으로 전년 대비 42.6% 급감했지만, 입원율은 23.7%(전년 16.1%)로, 사망률은 2.6%(전년 1.2%)로 상승했다. 의료계 상황으로 경증 환자 방문이 줄고 중증 환자 중심으로 응급실이 재편된 결과다.전체 환자 중 남성 비율은 56.5%, 70세 이상 비율은 19.3%로 조사 이래 처음으로 가장 많았다.◇추락·낙상 가장 많아... 음주 시 손상 위험 5배↑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인천 바로서구병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며, 양 병원은 진료·연구·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진료 인력 교육, 환자 진료 및 의료기술 협력, 시설 공동 이용 등에 대해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동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 서구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유범석 대표원장은 “국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충청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와우 기프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CFS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CFS의 사회공헌 ‘와우 더 코리아’ 나라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가보훈부 충남동부보훈지청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와 함께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와우 더 코리아는 국가유산 보존 활동뿐만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CFS가 지속적으로 전개해 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지난 25일에는 정종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충청권 센터 임직원 20여 명이 직접 천안, 아산, 공주, 세종 지
“허리 통증이나 다리 저림 증상을 견디며 수술을 미루는 환자들이 많지만, 신경이 손상되는 일부 경우엔 반드시 조기 수술이 필요하다” 장한진 새기준병원 원장은 수술보다 보존적 치료를 우선하는 경향이 오히려 회복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로 수술을 서둘러야 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세 가지다. 발목이나 발가락에 마비 증상이 나타난 경우, 대소변 장애가 동반된 경우, 한 달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다. 장 원장은 “이 중 운동 기능이 떨어진 상태는 신경이 눌린 정도가 심각한 경우로, 수술을 하더라도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골든타임 내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에는 감염 위험을 낮춘 ‘양방향 척
동성제약이 이양구 전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전 회장의 지분을 인수한 브랜드리팩터링 백서현 대표도 함께 고발 대상에 포함됐다.회사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자신이 지배하던 오마샤리프화장품이 보유한 동성제약 주식 121만여 주를 무상 또는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제3자에게 넘겨 약 9억5000만 원의 손실을 입혔다.실제로 지난 4월, 브랜드리팩터링에 2만6000주를 무상 양도하고, 같은 달 말 메디스펙터투자조합 등 우호 세력에 119만여 주를 저가 매각한 정황이 있다.동성제약은 이 전 회장이 주총 영향력 강화를 위해 지분을 헐값에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이 전 회장의 지분 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글로벌 헬스케어 육성 기업 벤처블릭이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손잡았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고대안산병원 미래의학관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드테크(MedTech) 중심의 스타트업 육성, 공동연구, 글로벌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는 이주한 고대안산병원 연구부원장, 김재영 의료산업기술개발지원센터장, 벤처블릭 여인섭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향후 국내외 유망 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메드테크 관련 공동연구 기획 및 지원, 글로벌 진출입 기업의 현지화 및 시장 진입 전략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이주한
건양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이 아프리카 레소토에 의료 지원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병원 내 기독교 신우회 소속 교직원들이 중심이 돼 진행한 이번 봉사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김홍욱 비뇨의학과 교수,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 권우진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의료진과 병원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레소토 각 지역을 돌며 의료 서비스가 닿지 않는 주민들을 직접 진료하고 치료에 나섰다.레소토는 의료 인프라가 극도로 부족해, 환자들이 병원을 가기 위해 하루 이상 걸어야 하는 경우도 많고, 약국조차 찾아보기 어렵다.현지에 도착한 봉사단은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진단과 처방, 간단한 시술, 예
동아에스티는 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로보틱스 기술이 결합된 신약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신규 치료 타깃 발굴과 퍼스트 인 클래스,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 물질 탐색을 목표로 한다.크리스탈파이의 플랫폼은 딥러닝 기반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 합성, 약리학 실험 검증 등 신약개발 전 과정을 지원해 개발 속도를 높인다.동아에스티는 후보 물질 평가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전략 수립 등 연구 전반을 담당하며,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용화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크리스탈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HDC리조트(주)와 헬스케어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순구 의료원장, 어영 병원장, 조영환 대표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건강검진 프로그램 제공, 건강·웰니스 패키지 공동 개발,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원주연세의료원의 제2병원 건립과 HDC리조트가 추진 중인 ‘성문안 휴양 지구’ 개발 사업이 맞물리며 추진됐다. 성문안 휴양 지구는 고급 골프장, 호텔, 리조트, 빌라 등 프리미엄 휴양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 공간이다.원주연세의료원은 제2병원을 통해 고품질 건강검진과 치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해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혁신 스타트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장 가능성은 크지만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0억원을 보증료 지원금으로 출연한다. 이를 통해 약 710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이 공급되며, 지원 대상 기업은 2년간 매년 0.7%p 보증료를 지원받는다.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대상 보증상품 보증료율이 일반적으로 0.7%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수혜 기업은 최초 2년간 보증료를 전액 면제받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에 따라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스타트업들의 금융비용 경감 효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동남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부산·울산 지역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의 기술개발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동남권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3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 100% 우대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산·울산 지역 소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이재헌 하나은행 영남
그린바이오 기업 제놀루션은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49.2% 오른 49.5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 증가는 프리미엄 홈뷰티 기기 ‘앙블쁘리띠’의 홈쇼핑 판매 확대와 미용기기 시장 내 입지 강화가 주요 원인이다.영업손실은 전년 동기보다 8.9% 줄어든 41억 8천만 원으로 개선세를 보였지만,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차익 감소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은 오히려 커졌다.제놀루션 관계자는 “2분기에도 홈쇼핑 중심 미용기기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치료제 ‘허니가드-R액’과 분자진단 기기 등 신제품 출시로 매출 다변화와 비용 절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 전 분기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로, 10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영업손실은 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95% 줄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2분기 영업비용은 약 94억 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14% 절감됐다. 이는 비용 효율화와 매출 성장의 시너지 효과로 풀이된다.실적 개선을 주도한 건 VUNO Med®-DeepCARS™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급여 의료AI 시장에 진입한 이 솔루션은 병원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위험을 예측해 환자 안전을 높이는 도구로, 전국 약 5만 병상에서 실제 사용 중이다.한편 VUNO M
AI 기반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네이버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개발 역량을 결합해 제품 고도화에 나선다. 또한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유망 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투자 및 해외 진출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벤처캐피털 티비티(TBT)가 전략적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헬스케어 기업 발굴 및 투자 심사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티비티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제이앤피메디에 전략적 투자도 단행했다.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네이버와
충청북도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호남성 의료 및 기업 관계자 방문단을 초청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단은 닝냥시 인민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기업 관계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충청북도의 선진 의료시스템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일정에는 청주의료원, 김안과, 외인 성형외과 등 도내 우수 의료기관 방문이 포함됐다. 이곳에서 첨단 의료시설을 둘러본 후, 청남대와 고인쇄박물관 등 충북의 역사와 자연, 세계기록유산을 체험하며 문화적 매력을 느꼈다.이번 교류는 단순한 의료 협력을 넘어 문화 교류를 통한 상호 이
SPC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다. 해피포인트 회원이 캠페인 페이지에 댓글을 달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회사가 일정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취지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정했으며, 기부금 규모도 예년보다 확대해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지원한다.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에 게시된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공유하기 등으로 참여하면 건당 2000원이 적립된다. 고객이 보유한 해피포인트로 직접 기부 참여(최대 2000원)도 가능하며, 모든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