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5’ 박람회와 연계해 ‘스마트병원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의료기관 경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병원 경영·재무·자산관리 등 백오피스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한다.세미나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은영 팀장의 발표를 시작으로, 이미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센터장의 ‘데이터 기반 환자 흐름 최적화’, 정선우 삼성서울병원 상무의 ‘AX 혁신을 통한 스마트병원 구축’, 배성아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의 ‘통합반응상황실(IRS) 운영 사례’,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의 ‘AI 기반 의료기관 혁신 프레임워
센트럴병원이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영상 분석 시스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위·대장 내시경과 연동돼, 암 의심 부위와 병변 위치를 실시간 분석하며 용종 발견률을 13.7% 이상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접근이 어려운 부위의 병변도 효과적으로 감지해 진단 정확도를 높인다.구지훈 내과계 부원장은 “AI 내시경 시스템은 반복적 검사 과정을 효율적으로 보조해 의료진이 환자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며 “이번 도입으로 소화기 질환 조기 발견과 안전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센트럴병원은 내시경뿐 아니라 환자 상태 악화 예측, 뇌동맥류 위험 평가, 망막 진단, 치매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독일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평가에서 암 치료 분야 세계 3위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1위는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2위는 MD앤더슨 암센터로, 두 병원 모두 미국의 암 치료 전문기관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병원 중에서는 4년 연속 1위다.이번 평가에서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분야에서 세계 19위, 국내 1위(3년 연속)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소화기(5위), 비뇨의학(10위) 등 여러 진료 분야가 세계 10위권에 포함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 안전과 치료 효율을 끌어올리며 ‘스마트 병원’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고 밝혔다. 심정지와 뇌졸중 같은 응급질환을 조기에 감지하고, 진단·치료 전 과정을 빠르게 연결해 생명을 지키고 있다.병원은 2023년부터 일반 병동 환자의 활력 징후(맥박, 혈압, 호흡, 체온 등)를 실시간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위험 수치가 감지되면 신속대응팀이 즉시 개입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올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응급 뇌졸중 선별 AI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응급실에 적용했다. 비조영 CT 영상만으로 3분 내 뇌출혈과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세계적인 의료 IT 학회인 HIMSS(미국의료정보관리학회)로부터 전자의무기록 성숙도 평가 ‘EMRAM Stage 6’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병원으로는 처음이다.‘HIMSS EMRAM’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의 도입·활용 수준을 0~7단계로 평가하는 모델로, 환자 안전, 진료 연속성, 보안, 의료 분석 등 총 5개 영역을 종합 심사한다. 6단계는 시스템 도입을 넘어 실제 임상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해야 받을 수 있다.동산의료원은 환자 투약 안전관리 시스템(CLMA), 비상대응 병원정보시스템(Contingency HIS), 약제센터 폐쇄 루프 관리 등을 도입해, 실사용 중심의 디지털 의료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한국로슈진단과 삼성서울병원이 지난 22일 ‘디지털 의료기술 확대를 통한 스마트 병원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의 임상 현장 적용을 위해 긴밀히 협력,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협약식에는 이풍렬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추진단장, 차원철 데이터혁신센터장, 박형두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킷 탕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랜스 리틀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디지털 기술 연구부터 임상 검증, 의료 현장 도입까지 전 과정을 협력해 의료진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치료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기존 기술 고도화와 신규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인제대 일산백병원은 AI 기반 신의료기술을 대거 도입하며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병원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AI 진단 지원 시스템으로 진료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응급의료센터에서는 AI가 CT 영상을 분석해 뇌출혈과 심장 질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 전에 위험 신호를 전송한다. 병동에서는 환자 생체신호를 AI가 분석해 심정지 위험을 조기에 포착해 의료진의 신속 대응을 돕는다.주요 도입 기술로는 심정지 예측 ‘딥카스’, 뇌출혈 진단 보조 ‘에이뷰 뉴로캐드’, 혈류 평가 ‘하트메디플러스’, 심전도 분석 ‘ECG 버디’ 등이 있다. 모두 보
한림대학교의료원과 스마트도시협회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스마트도시협회 회의실에서 ‘스마트병원과 도시 연계 모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림대의료원이 보유한 의료서비스 로봇 및 AI 운영 노하우를 도시 공간 설계에 반영하는 첫 시도로, 양 기관은 로봇 친화형 건축물 인증 체계 개발과 스마트병원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설계 가이드라인 고도화를 추진한다.한림대의료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77대의 의료서비스 로봇을 운영하며, 6만 건 이상의 로봇 운행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데이터는 로봇과 사람, 업무 동선 간 상호작용을 분석한 중요한 자산이다.또한, 한림대의료원은 서울, 안양
대웅제약이 씨어스테크놀로지,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스마트병원 솔루션 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음성인식 진료 기록, 환자 상태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을 병원 전반에 적용해, 의료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퍼즐에이아이는 AI 음성기록 솔루션 ‘젠노트(GenNote)’를 통해 진료 중 의료진의 발화를 실시간 인식해 자동으로 요약 및 EMR(전자의무기록)과 연동하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와 젠노트 연동 기술을 개발하며, 대웅제약은 의료기관 확산과 마케팅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지난 10일, 병원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제2의 개원’을 선언하고 경기 서북부 대표 대학병원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3년 4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리모델링 및 증축을 마치고 스마트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이번 사업으로 병원 연면적이 약 1300평 늘고, 최대 운영 병상도 730병상 규모로 확대됐다. 진료 동선 개선을 위해 외래 진료를 지하 1층 ‘통합 외래’로 재편했으며, 수술실도 지상 3층으로 이전해 로봇수술 전용실과 내시경 수술실 등 총 17개의 수술실을 새로 구성했다. 중환자실은 총 69병상으로 확장해 중증환자 대응 역량도 높였다.또한,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5’를 비롯해 첨단 CT·MRI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필립스코리아와 환자 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제성모병원 정책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장 고동현 신부, 행정부원장 박종훈 신부, 김혜윤 국제진료센터장 신경과 교수, 야스퍼 베스테링크(Jasper Westerink)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최낙훈 필립스코리아 대표이사, 김효석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솔루션 사업부 대표, 류현익 필립스코리아 헬스 시스템즈 사업부 영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 협약은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과 병원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협력이 골
글로벌 암보호시스템 니드(Need)는 지난 18일 제주대학교병원과 암 진단 정확성을 높이고 맞춤형 치료법을 제공하는 헬스테크 기반의 환자 중심 스마트 병원을 구축하기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윌 폴킹혼 니드 대표와 최국명 제주대병원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그리고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측에서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니드 AI ‘암보호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이 선도적인 스마트 병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제주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스마트병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환자투약 안전관리 솔루션(이하 CLMA: 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LMA 솔루션은 4월 중 테스트를 거쳐,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이를 위해, 지난 13일 행소대강당에서 환자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CLMA 구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환자 안전 체계 구축과 의료진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표로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했다.보건복지부의 환자안전기준에 따르면, 의약품·혈액제재 투여 전·검사 시행 전 및 처치·시술·수술 전 두 가지 이상의 환자정보를 이용하여 환자를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의료인 2인 이상이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로부터 ‘AI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우수 기관(Center of Excellence)’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해운대백병원은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도입해 환자의 안전과 의료 AI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해운대백병원은 지난해부터 원내 신속대응팀(Rapid Response Team, RRT)에 에이아이트릭스의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바이털케어(AITRICS-VC)’를 도입해 입원 환자들의 상태를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바이탈케어는 환자의 심정지, 사망, 갑작스러운 중환자실 전실 등의 급성 중증
최종순 고신대복음병원 신임 병원장이 취임식에서 임기 중 주요사업으로 첨단장비 도입과 에코델타시티에 제2의 스마트병원 건립 추진을 꼽고, 혁신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최종순 병원장은 11일 장기려기념암센터 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최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수한 수준의 암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로봇수술 장비등을 확충하고 의료 융복합의 제2병원 건립 준비와 함께 혁신적인 운영으로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의정갈등이, 대내적으로는 병원의 재도약의 발판을 맞아야할 중요한 시점에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최근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솔루션 1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정업무 분야에 접목된 PRA를 통해 그간 반복적이고 정형화됨으로써 부담 요소로 작용했던 업무영역 일부가 향후 큰 폭으로 감소 될 전망이다.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올해 초, 1단계 RPA 사업 추진을 시작해 총 7개 원내 조직의 19개 과제를 업무 자동화 적용 대상으로 선정했다. 간호국, 의무기록팀, 총무팀, 적정진료관리팀, 구매팀 등 참여 조직들과 지난 6월부터 4개월여에 걸쳐 본격적으로 솔루션을 개발하여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아직 시행 초기 단계이지만, 주목할 만한 성과도 도출되고...
보건복지부 선정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추진해 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의료진 대상 VR·AR 교육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의료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5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의료진 교육 및 훈련’ 분야 사업 주관기관(사업 총괄책임자 조금준 산부인과 교수)으로서 선정됐다.이후 중증외과계 환자의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위한 의료 인력 양...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지난 1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손호성 고려대학교 의무기획처장, 김학준 고려대학교 의학연구처장, 엘리 샤일롯(Elie Chaillot) GE 헬스케어 인터컨티넨탈 지역 총괄 사장, 김은미 GE 헬스케어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해 디지털 및 AI 적용을 통한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구축에 협력 의지를 다졌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새로운 진단, 치료, 모니터링 기술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
미국 론 김(Ron Kim) 뉴욕주 하원의원(고령화위원회 상임위원장)과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 뉴욕주 하원의원(인터넷/신기술위원회 의장), AI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 양성욱 대표가 지난 9월 13일 오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살펴봤다.두 의원은 리즈마를 통해 제24회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으며, 방문기간 중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스마트 병원을 견학하고자 본원을 찾았다.이날 두 의원은 본원 암병원, 혈액병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비롯해 내분비내과 ‘스마트 연속혈당(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클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일 미래 의료를 선도하고 환자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새병원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노광수 의료원장 및 이창형 병원장(소화기내과 교수), 새병원 추진단 구성원을 비롯하여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명자 대구 남구보건소장, 대구 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진료와 검사 및 수술을 위한 라파엘관, 스텔라관, 데레사관, 암센터‧장기이식센터와 루가관(의과대학), 마리아관(간호대학), 요셉관(장례식장 및 편의시설)까지 총 7개의 건물이 있다. 라파엘관 건물 하나였던 1980년 개원 당시와 43년이 지난 현재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