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2023년부터 일반 병동 환자의 활력 징후(맥박, 혈압, 호흡, 체온 등)를 실시간 분석해 24시간 내 심정지 위험을 예측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위험 수치가 감지되면 신속대응팀이 즉시 개입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차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병원은 이외에도 2024년 들어 총 4건의 의료 AI 기술을 추가 도입했다. 심전도 AI: 심부전, 급성심근경색, 심방세동 등 조기 진단, MRI 기반 뇌졸중 AI: 허혈성 병소 자동 판독, 웨어러블 모니터링 시스템(11월 도입 예정): 입원 환자의 생체 신호 실시간 모니터링 및 낙상·악화 조기 대응
문종호 병원장은 “AI 기술은 환자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치료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라며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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