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가 더는 낯선 일이 아니게 됐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재택근무는 미래를 그린 영화나 미국 실리콘밸리의 선진적인 IT기업에서 실험적으로 해볼법한 일이었으나 불과 인류가 코로나19를 겪은지 3년만에 아주 보편적인 일들이 되었다.한국도 IT기업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며 편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재택근무를 선호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오랜 기간 이어진 재택근무 때문에 직업병이 생겼다고 호소하고 있다. 휴식이나 업무 전환 없이 계속 책상에 앉아 일만 하고 있는 데다가 운동량은 크게 줄면서 VDT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
코로나19 장기화로 직장인들은 회사를 가는 대신 재택근무를 하고, 학생들은 학교를 가는 대신 온라인 수업을 듣는 것이 일상이 됐다. 여기에 여행 대신 집에서 여가시간을 보내는 홈캉스나 외식 대신 배달음식이나 밀키트를 이용한 홈파티를 즐기를 사람들도 늘면서 집콕은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매김했다.오랜 ‘집콕’ 생활로 컴퓨터나 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 사용시간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질환인 VDT(Video Display Terminal) 증후군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었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VDT증후군 관련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5년 865만명, 2017년 919만명, 2019년에는 955만명으로 꾸준히 증가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문제는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기기가 유발하는 ‘VDT 증후군’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이다.‘VDT 증후군’ 이라고 하면 거북목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만 떠올리기 쉽지만 시력저하도 흔히 발생한다. TV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면 눈을 깜박이는 횟수가 감소하면서 눈의 긴장이 지속돼 눈의 피로도가 높아진 탓이다.평소 시력이 좋지 않거나 높은 도수의 근시나 난시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이 불편한 이들의 경우 생활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시력교정술을 선택하곤 한다. 시력교정술은 망막에 상이 뚜렷이 맺히지 않는 굴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