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의 달 맞아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생명존중문화 확산 기대

행사는 10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지며, 10일 하루 진행된 현장 행사와 오는 23일까지 운영되는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살예방 사업 홍보와 음료 지원, QR코드를 활용한 우울증 자가검사, OX 퀴즈와 스트레스 지수 측정·상담, 응원카드 작성 등 참여형 부스 운영, ‘노래로 전하는 마음 한 소절’ 이벤트(위로가 된 노래와 가사 공유) 등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청년들은 학업, 취업,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부담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년들이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지역사회 안에서 지지와 응원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문제 선별검사, 상담,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구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 상담은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송소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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