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2026년부터 자산관리(WM) 분야의 심화교육과 여신·외환(RM) 분야의 실무교육을 결합한 ‘RWM 전문가 양성 과정’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NH농협은행, WM·RM 융합한 ‘RWM 전문가 과정’ 신설 (이미지 제공=NH농협은행)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 6개월간 운영되던 ‘자산관리전문역 양성과정’을 개편한 것으로, 4개월의 자산관리 교육과 2개월의 여신·외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실무와 현장 중심의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농협은행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자산관리 능력은 물론 여신 심사와 외국환 업무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실제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금융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농협은행은 향후 RWM 인증체계를 도입해 심화 및 보수교육을 추가 실시하고,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경력개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체계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영업의 핵심인 RM과 WM을 융합한 새로운 금융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다양한 직무영역에서 종합금융 역량을 갖춘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인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