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4D(입체) 심장내 초음파(ICE)를 활용한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임홍의, 조준환 순환기내과 교수는 지난 13일, 국제심장혈관 시술 영상포럼 ‘K-imaging 2025’ 라이브 시술 세션을 통해 4D 심장내 초음파를 이용한 TAVI 시술 두 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시술은 13개국 심장중재 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간으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TAVI는 허벅지 동맥을 통해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시술로, 고령 환자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에 주로 사용된다. 하지만 시술 난도가 높고 합병증 위험도 커 고도의 기술이 요구된다.4D 심장내 초음
경상북도가 난임 시술을 무제한으로 지원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 정책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북도는 최근 난임 인구의 급증과 고령 출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 시술 횟수 제한을 없애고, 남성 난임자 및 고령 산모에 대한 의료비 지원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달 19일에는 ‘난임부부 시술 지원 심의회’를 열어, 기존 출산당 최대 25회로 제한했던 난임 시술 횟수를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경북 지역의 난임 진단자는 2023년 7,794명에서 2024년 1만 9명으로 28.4%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도의 난임 시술 지원 건수는 5,9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지난 21~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MEX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인젝터블 시술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레디어스®, 제오민® 등 주요 인젝터블 제품의 임상 사례와 고난도 시술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연자로는 정성규, 박영운, 신지연, 박수정, 김주하 원장이 참여했다.정성규 원장은 히알루론산과 글리세롤 성분이 결합된 벨로테로® 리바이브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데이터를 소개하며,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의의를 강조했다.박영운 원장은 레디어스의 CaHA 제제를 활용한 시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예방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외모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피부 탄력 저하와 주름, 피로 회복 등의 항노화 목적은 물론, 전반적인 신체 회복과 면역력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줄기세포는 손상된 세포를 재생하고 회복시키는 능력을 가진 세포로, 이를 정맥을 통해 체내에 주입하면 전신에 골고루 작용해 항노화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줄기세포 정맥주사는 혈류를 통해 전신에 줄기세포를 공급함으로써 피부를 포함한 여러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노화로 인해 세포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줄기세포는 염증을 줄이고,
부산대병원이 영남권 중 처음으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타비)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7년 첫 시술을 시작한 이후 2023년 100례를 기록했으며, 올해 5월 200례를 넘기며 시술 역량을 입증했다.타비 시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인공 판막을 삽입하는 최소침습 치료법이다. 주로 수술이 어려운 고령이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시행되며, 빠른 회복과 전신마취 불필요 등의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부산대병원은 고령 환자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다학제 협진과 심장 통합 치료 체계를 통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별 해부학적 조건에 맞춰 인공 판막을 선택하고, 시술 전후로 재활 프로그램도 함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인도네시아 심장내과 전문의들이 병원을 방문해 심혈관 시술을 참관했다고 13일 밝혔다.연수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국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만다 사트리아 체사리오와 멜리 수산티가 함께했으며, 임채완 국제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의 초청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임채완·오승욱 교수가 집도한 복합 관상동맥중재시술(complex PCI)과 하지 혈관을 넓히는 경피적 혈관성형술(PTA) 등 고난도 심장혈관 시술을 직접 참관하고, 심장내과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멜리 수산티는 “고난도 시술을 정밀하게 수행하는 의료진의 수준과 첨단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40대 맞춤형 복합 시술법을 주제로 ‘딥(DEEP)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40대의 피부 탄력 저하, 볼륨 소실, 국소 군살 등 노화 증상을 반영한 최적화된 시술 전략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청중 투표와 패널 토론, 실시간 ‘이원생중계’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 계획과 결과를 공유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다.강연에서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지방파괴주사 ‘브이올렛’, 필러 ‘디클래시’, 봉합사 ‘두스’ 등 다양한 제품을 활용한 ‘젊은 40대 만들기’, 안면 리프팅 등 복합 시술
이대뇌혈관병원이 지난 21일 이대서울병원 7층 부속회의실에서 ‘이대뇌혈관병원, 뇌혈관 수술·시술 2000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23년 5월 진료를 시작한 이대뇌혈관병원은 뇌동맥류 수술 1000례, 혈전용해술과 스텐트 시술 1000례를 각각 달성하며 뇌혈관 치료 전문병원의 명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뇌동맥류는 혈류변화에 의해 약해진 혈관 벽이 꽈리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생기는 뇌혈관질환이다.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동맥류의 모양이 변하고 커지면서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할 경우, 뇌압 상승으로 인한 의식저하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재출혈 시 사망률이 매우 높아 개두술을 통한 클립결찰술 및 혈관 내 중재
탄력 있고 매끄러운 피부, 동안의 인상으로 개선을 하기 위해 다양한 시술이나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이 많다. 외모를 관리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도 자기관리의 일환으로 여겨지면서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피부·미용 시술이나 수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주름과 탄력 저하 등 각종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 안티에이징 시술은 물론 또렷한 이목구비를 위한 눈 성형과 코 성형도 대중화된 지 오래다. 매끄럽고 입체적인 윤곽을 위한 보형물 삽입이나 얼굴 지방흡입과 같은 수술을 받는 이들도 적지 않다.피부·미용 시술 및 수술 방법이 다양해지고 그 수요도 급증하면서 멍, 흉터, 부기 등 부작용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흉살은 시간이 지
어느덧 5월이 도래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이 시기에는 다른 때보다 부모님과 함께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늘어난다. 기존에는 어버이날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안마기, 홍삼, 한우 등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이른바 ‘효도 미용 시술’을 선물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효도 미용 시술로 보톡스나 필러 등 여러가지 시술이 있지만, 단연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리프팅 시술이다.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처짐이 생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고민이기 때문이다. 리프팅 시술은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회복 기간도 길지 않아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이에 따라 부모님께 시술을 선물하
저속 노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시기인 만큼 노화를 가속화시키는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 붕괴에 대한 고민이 증가하고 있다. 낮과 밤의 큰 기온차, 미세먼지, 황사, 강해진 자외선 등 다양한 외부 작극으로 인해 상처받고 건조해진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하고 무너진 피부장벽의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피부 속 문제점을 빠르게 개선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우선 피부 각질층을 꼼꼼하게 관리하며 다양한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주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현명한데, 이는 외부에서 다가오는 다양한 자극으로 인해 거칠고 건조하게 갈라지는 피부를 개선하는 동시에
한때는 나이 든 얼굴이 곧 지혜와 연륜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젊어 보이는 얼굴, 이른바 ‘동안(童顔)’이 하나의 중요한 경쟁력이자 자기 관리의 지표로 자리를 잡았다.동안 외모는 단순히 미적 기준을 넘어, 자신감과 사회적 이미지, 심지어는 커리어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동안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홈 케어 디바이스, 고기능성 화장품, 식이 조절, 운동, 수면 관리 등이 대표적이다.물론 홈 케어만으로도 피부에 일정한 도움을 줄 수는 있다. 하지만 세월이 남긴 깊은 주름이나 얼굴 라인의 변화는 화장품이나 마사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아무리 좋은
지속되는 허리 통증은 단순 근육통이 아닌 허리디스크의 전조일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특히 통증이 엉덩이나 다리까지 퍼지거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을 의심해볼 수 있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생활 습관 교정을 통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감각 이상, 근력 저하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최근에는 수술 외에도 다양한 시술 치료로 디스크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있다. 대표적인 시술인 신경성형술은 병변 부위에 가느
한정규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시술(PCI)을 받은 당뇨병 환자 8225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분석 결과, 지속적인 유산소운동을 하는 환자들이 심혈관사건(사망, 심근경색, 재관류술, 심부전) 발생 위험이 22% 감소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운동을 새롭게 시작한 환자나 기존에 운동을 하던 환자들조차 심혈관사건 위험이 약 10%씩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이번 연구는 2009-2012년 사이 관상동맥중재시술을 받은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산소운동 습관 변화에 따라 네 가지 군(대조군, 시작군, 중단군, 지속군)으로 나눠 4.9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산소운동을 지속적으로 한 환자들이 운동을 하지 않은
홍경국 클리니크후즈후의원 원장은 지난 2일, 3세대 콜라겐 촉진제 라풀렌(LAFULLEN)을 이용한 윤곽고정술의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세션은 국내 저명한 피부과 원장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드물게 진행되는 혁신적 시술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윤곽 고정술은 측면, 헤어라인 뒤쪽, 관자, 부위에 콜라겐 생성 촉진 성분을 주입해, 얼굴의 프레임을 자연스럽게 고정하고 중안면 및 하안면을 탱탱하게 만들어 리프팅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이다. 얼굴 앞쪽의 인위적인 볼륨을 더하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탄력을 유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홍 원장은 “라풀렌은 다른 PCL제품들 보다 입자 크기가 일정하
갈더마코리아㈜는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의 국내 시술 프로토콜 정립을 위한 ‘GAIN Excellence’ 행사를 지난 3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 에스테틱 의료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전략적 자문회의로, 10월 예정인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의 스킨부스터 리포지셔닝을 앞두고, 한국인 피부 특성에 적합한 시술 프로토콜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다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시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행사에서는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비탈라이트의 단독 시술 프로토콜뿐만 아니라, 바이오스티뮬레이터와 EBD(에너지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름이 10㎛로 대기 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와 2.5㎛인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 및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피부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미세먼지가 모공을 막으면 트러블이 발생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민감한 피부라면 가려움증이나 발진을 경험할 수도 있다.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피부관리 방법으로는 외출 시 마스크 또는 스카프를 착용해 미세먼지가 직접 피부에 닿는 걸 최소화하는 것이다. 외출 후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부드러운 세안제로 미온수를 이용해 세안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사용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해 피부 장벽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진안군이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해 시술비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을 준비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으며, 지난 3월 31일 ‘진안군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이 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이번 사업 시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개정된 조례에는 기존 출산장려 사업 외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가임력 보존 지원(난자 동결 시술비 지원) 항목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과 기준이 명확히 규정돼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을 준비하는
심장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후원하는 제30회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2025)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간의 역사와 성취를 되돌아보는 행사와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세계적인 심장학 명사들의 축사가 예정돼 있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는 199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약 50개국 3000여 명의 심장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학술행사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관상동맥 중재시술, 혈관 내 치료, 구조적 심장 및 판
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에서 심혈관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방사선 이용 시 참고할 수 있는 「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심혈관조영촬영 및 중재시술은 허혈성 심장질환(협심증, 심근경색 등)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중요한 기법으로, 방사선 피폭량이 일반적인 방사선 검사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번에 마련된 진단참고수준은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권고하는 적정 방사선량 값으로, 이를 초과하는 경우 방사선량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방사선량을 낮추거나 부위를 최소화하는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진단참고수준(DRL)은 환자가 받는 피폭선량 중 75% 수준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