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news 하이뉴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6일 ‘카스터(Castor) 분지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그라프트’ 시술 5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국내 첫 시술 이후 약 4개월 만에 이룬 기록으로, 세계적으로도 빠른 성과다.

이번 성과는 체계적인 대동맥 치료 시스템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맞물려 가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하이브리드 대동맥 스텐트 ‘이비타 오픈 네오’를 희소·긴급도입 의료기기로 지정해 환자 접근성을 높였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빠른 수가 책정으로 치료 환경을 뒷받침했다.

이후 ‘카스터’ 스텐트도 같은 방식으로 도입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 4개월 동안 50명 이상이 이 시술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삽입술' 최단기간 50례 달성 기념사진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 '일체형 흉부대동맥 스텐트 삽입술' 최단기간 50례 달성 기념사진 (사진 제공=이화의료원)
이광훈 대동맥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치료 옵션이 제한됐던 환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을 제공한 것”이라며, “EXPRESS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치료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석원 병원장도 “의료진의 노력과 제도적 기반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치료를 위해 연구와 임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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