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13일,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이중항체 치료제 ABL001(성분명: 토베시미그, Tovecimig)의 임상 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컴퍼스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진행성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과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글로벌 임상 2/3상(COMPANION-002)에서 예상보다 낮은 사망률이 확인됐다. 이는 ABL001이 전체 생존기간(OS)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을 시사한다.OS 및 무진행 생존기간(PFS) 등 2차 평가지표는 환자 사망률이 80%에 도달해야 분석이 가능한데, 컴퍼스는 이 시점을 2026년 1분기로 보고 있다.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는 ABL001을 젬시타빈, 시스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항암제 ABL111(지바스토믹)의 병용요법 임상 1b상에서 용량 확장 파트 환자 모집을 조기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위암 1차 치료제로 ABL111과 면역항암제 니볼루맙, 화학요법제 mFOLFOX6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연구로, 미국 내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ABL111은 클라우딘18.2 양성(≥1%에서 1+ 이상 발현)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안전성, 유효성, 약물동태학(PK), 약리역학(PD)을 평가하고 있다.용량 확장 파트에는 8mg/kg, 12mg/kg 두 용량군에 총 40명의 환자가 등록됐으며, 내년 1분기 탑라인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앞서 진행된
에이비엘바이오는 PD-L1 및 4-1BB 이중항체 ‘ABL503(라지스토믹)’에 대한 물질 특허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특허는 2019년 국제 출원 후 콜롬비아, 중국,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이미 등록됐으며 2039년까지 권리가 유지된다.ABL503은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적용했다. 4-1BB는 T세포 활성화를 조절하는 표적이며, 그랩바디-T는 기존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문제를 개선한 이중항체 구조다. 이중항체는 종양 항원을 함께 겨냥해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T세포를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외에도 ABL111(지바스토믹), ABL103, ABL104, ABL105 등 다양한 그랩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협회 국제 컨퍼런스(AAIC 2025)’에서 자사의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28일 오전 9시(현지시간) ‘IGF1R 기반 셔틀 그랩바디-B가 고령 생쥐에서 다양한 트랜사이토시스 경로를 통해 항체의 뇌 전달을 지속한다’는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그랩바디-B는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수용체(IGF1R)를 표적으로 해 약물이 BBB를 통과하도록 돕는 플랫폼 기술이다. BBB는 외부 유해물질의 뇌 침투를 막는 역할을 하지만, 신약 개발에선 주요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과 함께 위암 표적 이중항체 ‘ABL111(지바스토믹)’의 단독요법 임상 데이터를 국제 학술지 Clinical Cancer Research에 게재했다고 2일 밝혔다.ABL111은 Claudin18.2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로, 위식도암 환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18%(8/45), 질병 통제율(DCR)은 49%(21/43)로 나타났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미한 수준이었으며, Claudin18.2 발현율이 낮은 환자에서도 치료 반응을 보였다.ABL111은 현재 면역항암제 니볼루맙, 화학항암제와 병용한 임상 1b상도 진행 중이며, 위암의 1차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독성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오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소화기암 학술대회(ESMO GI 2025)에서 ABL111(지바스토믹)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상 데이터를 미니 구두 발표 형식으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발표는 사무엘 J. 클렘프너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교수 주도로 진행되며, ‘전이성 위식도암(mGEC) 환자 대상 ABL111-니볼루맙-mFOLFOX 병용요법의 초기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결과가 소개된다. 이번 발표는 ABL111의 임상 1b상 중 용량 증량 파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ABL111은 클라우딘18.2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면역 T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103과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항암제 탁센의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2상 시험계획(IND)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선택적으로 T세포를 활성화해 기존 4-1BB 항체의 간 독성 한계를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임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병행 진행되며, 삼중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임상은 두 개의 안전성 평가 파트(Safety Lead-in)와 하나의 용량 확장 파트(Dose Expansion)로 구성되며, 최적 병용 용량을 탐색한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ABL103 병용요법이 난치성 고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다음달 10일부터 인천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리는 제4회 월드 ADC 아시아 서밋에서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는 비임상 단계의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 ‘ABL206’의 발굴과 개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시나픽스, 인투셀과 링커-페이로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ADC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한, 미국 현지에 임상 전담 법인 ‘네옥 바이오’를 설립해 ABL206과 ABL209의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올해 말 제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는 네옥 바이오가 주도한다.이상훈 대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IGF1R 단일항체의 유라시아 특허 결정을 28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20년 6월 국제 출원됐으며, 이번 결정으로 2040년까지 IGF1R 단일항체에 대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IGF1R은 세포의 성장과 생존 신호를 전달하는 수용체로, 특히 뇌혈관장벽(BBB)에 다수 발현돼 퇴행성 뇌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연구에서 중요한 표적이다. 그러나 BBB가 약물의 출입을 제한하는 장애물로 작용해 치료제 개발을 어렵게 만든다. 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IGF1R을 표적해 약물이 BBB를 효율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돕는 셔틀 플랫폼인 ‘그랩바디-B’를 개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신약 ‘토베시미그(ABL001)’의 담도암 1차 치료제 가능성 평가를 위한 연구자 주도 임상에서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진행되며,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담도암 환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ABL001은 현재 1차 표준요법인 젬시타빈, 시스플라틴, 듀발루맙 병용요법에 추가로 투여되며, 주요 평가 항목은 6개월 무진행 생존률(PFS),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이다.임상은 먼저 12명 환자 대상 안전성 평가 후 38명 대상 확장 코호트로 이어질 예정이며, 객관적 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암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연례 학술대회에 참석해 YH32364(ABL104)의 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YH32364(ABL104) 포스터는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 유한양행이 공동으로 발표한다. AACR 연례 학술대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전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암 학회 중 하나다. 올해 AACR은 4월 25일부터 4월 3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Chicago)에서 개최된다.에이비엘바이오와 유한양행이 발표하는 YH32364(ABL104)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
이중항체 항암제 분야에서 대한민국 기업 에이비엘바이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뇌 침투율을 높인 ‘ABL301’ 효능으로 파킨슨병 치료의 새 희망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ABL301(SAR446159)의 유망한 비임상 데이터를 국제 알츠하이머·파킨슨병 학술대회(AD/PD 2025)에서 공개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중항체 항암 신약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개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AD/PD 2025’는 퇴행성 뇌 질환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제약·바이오 기업이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권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사노피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AD/PD 2025'에서 ABL301(SAR446159)의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ABL301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의 축적을 억제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을 이용해 뇌혈관장벽(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비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ABL301은 뉴런 손실을 개선하고 행동 결함을 회복시켰으며, 원숭이 실험에서 단일항체보다 뇌 조직 및 뇌척수액에서 높은 약물 농도를 보였다.2022년 1월,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와 ABL301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GSK와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기반으로 새로운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항체(Antibody) 등의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를 활용해 복수의 새로운 표적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양사는 퇴행성뇌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자 한다.BBB는 유해한 물질과 인자가 뇌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사의 글로벌 파트너사 컴퍼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진행한 ABL001/토베시미그(CTX-009)의 임상 2/3상 COMPANION-002 결과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COMPANION-002 임상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게 ABL001/토베시미그와 파클리탁셀(Paclitaxel)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연구로, 168명이 참가했다. 결과에 따르면, ABL001/토베시미그와 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17.1%로, 파클리탁셀 단독요법(5.3%)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P=0.031). 특히, 기존 2차 치료 표준요법인 폴폭스(FOLFOX)와 비교해 월등한 반응률을 기록했다.또한, ABL001/토베시미그 병용요법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3과 MSD(‘Merck & Co., Inc., Rahway, NJ, USA’의 상호)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그리고 탁센(Taxane) 삼중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1b/2상 진행을 위해 임상 추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로, 에이비엘바이오의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그랩바디-T는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면역 T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기존 4-1BB 단일항체의 간 독성 부작용을 줄이고, 항종양 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파트너사 아이맵(I-Mab)과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ABL111/지바스토믹(Givastomig)의 임상 1b상 용량 확장 파트(Dose Expansion Part)의 첫번째 코호트 환자 등록을 예정보다 앞당겨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ABL111/지바스토믹은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가 적용된 이중항체 중 하나로, 암 항원 중 하나인 클라우딘18.2(Claudin18.2)가 발현된 종양 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에서만 면역 T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활성화된 T 세포는 정상 세포를 보존하면서 클라우딘18.2 양성 암 세포를 공격해 심각한 간 독성 부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202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4일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ADC 심포지엄은 항암 신약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ADC 개발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ADC 개발 전문가들의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ADC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ADC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연자로 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첫번째 세션 주제는 ‘ADC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 로슈(Roche) 그룹 산하 바이오 기업 제넨텍(Genentech) 출신 마크 슬리코프스키(Mark Sliwkowski) 박사가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 슬리코프스키 박사는 ADC의 역사,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에 참석해 자사의 혈액뇌관문(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우수성을 포스터 및 구두 발표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키스톤 심포지아 학회는 생명과학 및 생명의학 분야의 연구 주제를 다루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 행사 중 하나로, 이번 학회 주제는 ‘뇌로의 약물 전달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Drug Delivery to the Brain: Emerging Modalities)’이다.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뇌와 척수로의 약물 전달율 개선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 모색이 가장 핵심 과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로 9회째 참가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 행사로,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의료 전문가, 투자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에이비엘바이오는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액뇌관문(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와 관련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BBB 셔틀 플랫폼은 약물이 혈액뇌관문을 통과해 뇌에 효과적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