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 핵심 물질 특허를 2040년 9월까지 연장 승인받았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연장은 기존 2036년 7월 만료 예정이던 특허를 약 4년 2개월 추가 보호하는 조치로, 특허청이 공식 등록을 마쳤다. 특허 존속기간 연장제도는 의약품 허가로 실제 특허 실시 기간이 줄어드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제도다.자큐보는 2024년 4월 국내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로, 기존 PPI 대비 빠른 약효와 탁월한 야간 위산 억제 효과를 자랑한다.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최근에는 위궤양 적응증까지 승인받았다.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은 올해 2분기
대한치주과학회 학술부 소속 국내 치주과 전문의들이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부터 진단, 치료, 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한 연구 보고서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에 발표했다.연구는 박준범 서울성모병원 교수와 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하고, 김윤정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교수와 송영우 중앙보훈병원 과장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연조직에 국한된 염증인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은 유병률이 43%, 뼈까지 손상되는 ‘임플란트 주위염’은 2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불량한 구강위생, 치주염 병력, 당뇨병, 흡연 등이 꼽혔다.치료는
티앤알바이오팹이 3D 프린팅 피부오가노이드의 기능을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차세대 배양배지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자매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이번에 개발한 배양배지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저분자량 후코이단을 기반으로 한다. 후코이단은 세포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고, 콜라겐 기질 안정화와 노화 억제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를 배양배지에 적용해 별도의 고가 성장인자 없이도 피부오가노이드를 4주 이상 안정적으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실험 결과, 해당 배양배지에서 배양된 오가노이드는 구조 안정성이 향상됐고, 세포 증식은 기존 대비 약 20% 높게 유지됐다. 반면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은 자사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 유예 연장 결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보건복지부가 개정한 ‘신의료기술평가 규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마인드스팀은 향후 2년간 원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마인드스팀은 경두개직류자극(tDCS) 기술을 적용해 전두엽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우울증을 치료하는 전자약이다. 2021년 식약처 허가 이후 국내 최초 재택 치료용 우울증 의료기기로 인정받았고, 현재까지 156개 병원에 도입, 18만건 이상의 처방이 이뤄졌다.특히 항우울제 병용 요법이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임산부·청소년 환자들에게 대
보건복지부가 장기요양수급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장기요양등급 갱신 유효기간을 대폭 연장한다. 기존 2년이었던 갱신 주기는 오는 개정 시행령에 따라 1등급은 5년, 2~4등급은 4년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은 서류 제출과 방문조사 등 반복되는 갱신 절차로 인한 수급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갱신 시 등급 변동이 없을 경우에만 유효기간이 일부 연장되었으나, 앞으로는 현재 등급을 기준으로 자동 연장된다. 이에 따라 기존 1등급 수급자는 유효기간이 최대 1년, 2~4등급 수급자는 최대 1~
문경시 보건소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접종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중 지난해 10월 이후 접종 이력이 없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면역저하자 또는 유행국가 출국 예정자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접종은 문경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가능하며, 남은 백신 물량은 총 150개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다. 시 보건소는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할
신한은행은 지난 5월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회관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와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을 2027년까지 연장하고, 장기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리그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해 왔으며, ‘신한 SOL뱅크 쏠야구’ 플랫폼 운영, 야구 연계 금융상품 출시, 고객 초청 브랜드데이 행사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프로야구 팬들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총 10년에 걸친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KBO 및 구단 연계 금융상품 개발, 선수·코치·심판 등 야구인 대상 자산관리·금융컨설팅,
티움바이오(321550)는 자사의 신약 후보물질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에 대한 염 및 결정형 특허를 중국에 추가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메리골릭스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는 미국, 유럽, 일본, 한국에 이어 중국까지 확대됐다.해당 특허는 메리골릭스의 염 형태와 결정형 구조 및 이들의 약학적 용도에 대한 것으로, 에버그리닝 전략에 따라 물질특허 이후 후속 특허를 확보함으로써 특허 보호기간을 2039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됐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중국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메리골릭스의 독점권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등에서 확인된 우수한 임상 데이터를 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3월 한 달간 진행한 ‘카페25 천원 커피’ 행사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4월에도 해당 행사를 연장한다고 밝혔다.GS25는 3월 동안 자사 커피 브랜드 ‘카페25’의 핫 아메리카노(M) 제품을 기존 1,3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 판매했다. 이 기간 점포별 일평균 판매량은 전월 대비 44.4%, 전년 동월 대비 18.2% 증가했다. 국제 생두 가격 상승과 프랜차이즈 커피값 인상 흐름 속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카페25의 커피가 소비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2030 세대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이번 행사 제품 매출에서 2030 고객의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2.7% 증가하며 주요 고객층으로 자
레즈메드(Resmed)는 자사의 양압기(CPAP) 치료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환자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획기적인 메타 분석 결과를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 호흡기 의학 저널(The 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OSA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CPAP 치료가 OSA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생명을 연장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강력한 증거를 제공한다.OSA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이 겪고 있는 만성 수면 호흡 장애로,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OSA 환자 중 80% 이상은 진단과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가 세계적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최대 의료영상 솔루션 기업 ‘3DR Labs(3DR 랩스)’와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협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AI 소프트웨어(SW)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에 대한 공급계약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급계약 연장은 코어라인소프트의 독보적인 AI SW 기술력에 따른 3DR 랩스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에이뷰 씨에이씨를 고도화한 후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에이뷰 씨에이씨는 전체 심혈관계 질환 사망 중 39.5%를 차지하는 관상동맥심장질환 진단 AI SW다. 3DR 랩스는 최근
동아오츠카가 K리그1에 새롭게 승격한 FC안양과의 공식 후원 협약을 연장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측은 2025시즌까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된다.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음료 기업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구단주로 있는 FC안양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포카리스웨트와 자사 생수 '마신다'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FC안양은 경기장 내 광고판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당사 브랜드 노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철호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FC안양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FC안양의 K리그2 우승과 K리그1 승격을 진심
치아는 음식섭취와 신체 건강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치아를 상실하면 빠르게 대처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 한두 개쯤은 없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를 하다가는 더 큰 문제를 키울 수 있다.치아가 빠진 빈자리를 오랫동안 두면 인접한 자연치아가 빈자리로 무너지면서 치열이 전체적으로 흐트러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안모의 변화가 나타나 심미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음식 섭취에 어려움을 겪어 소화 장애,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 악화, 그리고 치열 사이로 발음이 새는 등의 문제가 동반될 수 있다.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찾는 것이 임플란트로, 자연치아의 기능, 심미까지 챙길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영주시보건소는 3월부터 산부인과, 소아과 야간 연장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산부인과,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의 일환으로, 평일 야간에도 연장진료를 운영해 산모와 아이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참여 의료기관을 모집했으며, 산부인과 1개소(이찬응산부인과)와 소아과 1개소(맑은이비인후과)가 신청했다.참여 의료기관은 자율적으로 야간 진료일을 지정해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저녁 8시까지 연장진료를 실시하고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료를 운영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외식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한식 브랜드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가수 이찬원과의 전속모델 계약을 1년 더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랜드의 5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원앤원㈜의 관계자는 "이찬원을 통해 브랜드의 전통과 가치를 전 세대에 걸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5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이찬원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의미 있는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7월 공개된 'Peau, Ça me No.1'(뽀 싸므 넘버원) TV 광고는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 세련미를 결합한 흑백 영상에 이찬원의 목소리를 더해 주목을 받았다. 이 광고는 유튜브에서 300만 뷰
HLB의 항암제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는 임상 결과가 최근 종료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공개됐다.지난 3일 HLB에 따르면 최근 수술을 통한 절제가 불가능한 간세포암 환자 중 색전술이 가능한 환자에서 TACE와 혈관 내피세포 성장인자(VEGF) 억제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새로운 치료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임상 결과는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또한 이번 임상 결과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간암 1차 치료제 허가 절차를 진행중인 HLB가 향
면역항암제 ‘넬마스토바트’를 개발 중인 에스티큐브(052020)가 3차 치료 이상의 중증 전이성 대장암에서 질병진행 없이 생존할 수 있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4.4개월로 늘리며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소식이다. 이는 기존 표준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스티바가나 론서프의 평균 mPFS 2개월 대비 2배 이상의 월등한 효과라는 회사측의 설명이다.에스티큐브는 오는 23~25일 미국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이수현 고대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연구팀이 ‘전이성 대장암에서 확인한 넬마스토바트와 카페시타빈 병용요법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망한 항암
지씨셀(144510)이 오는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SCO GI 2025(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자사가 개발한 자가유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ASCO GI는 소화기암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학회 중 하나로,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을 비롯해 각계 전문가 및 관계자 4-5천명이 연구 결과와 치료법 등을 교류하고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다.이번 발표는 연구를 주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가 맡는다. 발표는 '담관암, 간세포암, 췌장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 요법 접근법(A Novel Immunotherapy Approach for Cholangiocarcinoma, Hepatocellula
한국바이오협회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존슨앤존슨(J&J)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MARIPOSA 임상 3상에서 리브레반트(Rybrevant)와 라즈클루즈(Lazcluze) 조합이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 대비 전체생존기간(OS)에서 우위에 있다는 연구겨로가가 발표됐다.임상시험에는 EGFR 엑손 19 결실이나 L858R 돌연변이를 가진 국소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074명이 참여했다. 리브레반트·라즈클루즈 조합은 타그리소보다 최소 1년 더 긴 생존기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환자가 치료 시작부터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OS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고 임상적으로 중요한 개선을 확
우리나라는 주요 만성질환과 암 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해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세대주 및 만 20세 이상 세대원, 피부양자, 직장가입자와 만 19세 이상 만 64세 미만의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짝수 해에는 짝수년도 출생자, 홀수 해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2년에 1번 건강검진에 참여할 수 있으나 비사무직 근로자라면 매년 받는 것이 원칙이다.일반 건강검진은 신체 측정,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 소변 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구강검진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항목은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별, 연령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