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백신 150개 한정… 사전 문의 후 위탁의료기관 방문 권장

이번 접종은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중 지난해 10월 이후 접종 이력이 없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의 경우에도 면역저하자 또는 유행국가 출국 예정자 등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문경시 관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가능하며, 남은 백신 물량은 총 150개로 한정되어 있어 조기 소진 가능성이 있다. 시 보건소는 사전 전화 문의 후 방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미 접종을 완료한 고위험군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25-2026절기 예방접종 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받을 수 있다.
문경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접종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감염 및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혜정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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