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베트남 최대 민간 병원인 빈멕국제병원과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MOU 체결과 2024년 공동 임상 연구에 이은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 진입을 의미한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환자 유래 조직으로 만든 오가노이드를 통해 항암제 반응을 예측하는 정밀의료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면역항암제 맞춤 선별 서비스를 베트남 환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빈멕국제병원은 베트남 재계 1위 빈그룹의 의료 계열사로, 이번 협약은 첨단 바이오 기술을 현지 의료 시스템에 본격 적용하는 첫 사례로 평가받는다.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제,
서울대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임상·유전체 통합 진료 지원 시스템인 ‘SNUH POLARIS(Precision OncoLogy And Rare-common dIsease Supporter)’를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공식 개시된 이 시스템은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되며, 인공지능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진료를 지원한다.SNUH POLARIS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병리, 유전체, 치료 정보 등을 통합해 의료진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서울대병원이 개발한 암 NGS 패널 기반 빅데이터와 실시간 연동돼 정밀한 진단과 치료 결정에 활용된다.이번 시스템은 서울대병원 30개 부서, 87명의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한 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아이티아이즈와 손잡고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7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전환(DT) 및 통합(DI) 플랫폼 설계, AI 서버 인프라 조성, 정밀의료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공공의료기관과 민간 IT 전문기업 간 전략적 협력으로, 정밀의료와 바이오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아이티아이즈는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내에 ‘바이오 생명공학 연구센터’를 설립해 실제임상데이터(RWD)와 실증근거(RWE)를 연계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는 다음달 2일 ‘2025 SNUH Rare Disease Workshop’을 개최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위한 출산 및 생애초기 유전진단 전략을 의료진과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리며,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임상유전체의학과와 희귀질환 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는 공식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출생 전 유전진단의 최신 전략부터 착상 전 유전자 검사, 임신 전후 유전검사의 산부인과적 접근, 그리고 신생아 유전체 기반 선별검사 및 법윤리적 이슈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선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정밀의료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의 거점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티아이즈를 비롯해 ㈜제이에스링크, ㈜C&R리서치 등이 화순전남대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에 입주를 확정하면서 병원-기업 간 협력 생태계가 본격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아이티아이즈는 RWD(실사용 데이터)와 RWE(실제근거 기반)의 융합을 통해 유전체·오믹스 중심 정밀의료 연구센터를 화순에 구축했으며, 의료마이데이터 기반 디지털 바이오 뱅크 포털도 병원과 함께 개발 중이다.AI 신약개발, 디지털 임상시험 등에서 전문성을 가진 제이에스링크와 C&R리서치 역시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에 힘을 보탠다. 병원은 이들과의
엔젠바이오(354200)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정밀의료 기술 기업 Prepaire Labs와 UAE를 포함한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적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엔젠바이오는 자사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패널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Prepaire Labs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플랫폼 기업으로,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유전체, 후성유전체, 생화학 지표 등 멀티오믹스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질병 위험을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 관리 전략을 제안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고려대학교의료원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밀의료 시스템 고도화로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적 의료 IT 컨퍼런스 ‘HIMSS 2025(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2025)’에 참석해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최신 의료 IT 기술 접목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올해 HIMSS에서는 AI 기반 정밀의료, 의료 데이터 보안, 응급 환자 예측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표준화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적인 의료기관이 함께했으며, 국내에서는 고려대병원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225220)이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인체유래물 기반의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으로, 제놀루션은 이를 통해 국내외 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유전자검사 서비스는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놀루션은 인증을 바탕으로 고품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제놀루션은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예후 예측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cfDNA와 엑소
부인암 발생 동향이 변화하고 있다.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난소암은 암 발생자 수 10위권 밖에 위치했으나, 최근에는 자궁체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3대 부인암 중 자궁체부암에 이어 발병률 2위를 차지했다. 자궁경부암이 HPV 백신 등장으로 인해 신규 환자 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난소암은 지난 10년간 매년 빠짐없이 환자 수가 증가하며 건강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또한 특정한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많아 암의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채 발견되기도 한다. 잦은 재발과 전이 역시 난소암의 특징이며, 발병 시 초기일지라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양측 난소를 모두 절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궁과 난관에도 흔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박준오)와 대한병리학회(이사장: 한혜승)가 국내 암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정밀의료 가이드라인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발표했다.정밀의료는 개인의 유전정보, 생활환경 및 임상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예방, 진단,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특히 암 치료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다. 2017년부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이 의료보험 선별급여 대상으로 적용되면서 한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정밀의료 시대가 열렸다. 이를 통해 많은 암 환자들의 치료 성과가 크게 개선되었으나, 매년 새로운 항암제가 출시되면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 정밀의료의 최신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케이메디허브가 국내 정밀 의료산업 성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최근 케이디메디허브 전임상센터에서 케이메디허브와 국내 정밀 의료시장 성장 가속화와 의료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등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적자원의 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화순전남대병원 첨단정밀의료산업화지원센터는 고순도 암 빅데이터와 임상전문인력 등의 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신약 및 정밀의료제품·기기 연구개발, 비임상 및 임상 연계 지원을 통한 관련 기업 제품 사업
정밀의료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가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시대다. 우리는 지금 암을 거의 모르고 치료했던 항암화학요법의 시대에서, 암을 조금 알게 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대를 지나, 유전체 단위로 암을 잘 알게 된 정밀의료 시대에 들어와 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30년 이상 암 환자를 치료해 온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최근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정밀의료가 우리의 삶에 미칠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병원에 따르면 강 교수는 이 책에서 정밀의료의 혜택, 암 치료의 변화, 제약산업의 혁신, AI의 활용, 그리고 정밀의료의 미래 가능성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 온코마스터(대표이사 장우영)와 함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이하 PDO) 수립 공동연구 및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방광암, 폐암 환자를 포함한 PDO 수립 및 약효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PDO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밀의료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먼저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고대 안암병원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임상정보 및 유전체 분석(NGS) 정보가 축적된 방광암, 폐암 등의 PDO를 바탕으로 대규모의 PDO...
연세의료원이 지난 4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2층에서 하님정밀의료클리닉 개소식을 마쳤다.개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전영한 ㈜하님 회장 등 하님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의 봉헌사와 전영한 ㈜하님 회장의 축사에 이어 강훈철 하님정밀의료센터 1부소장이 클리닉 경과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연세의료원은 하님정밀의료클리닉의 희귀질환 진단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린이병원 2층에 3개의 진료실을 새로 마련했다. 클리닉 개설에 따라 환자들은 맞춤형 양질의 진료를 제공받게 됐다. 임상유전과, 소아...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대표이사 이진근)는 휴레이포지티브(대표이사 최두아)와 AI 정밀의료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한 치료 반응 데이터를 제공하고, 휴레이포지티브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예측한 치료 반응과 실제 치료 반응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의료 AI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는 오가노이드 빅데이터에 독자적인 AI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신약 타깃을 발굴하는 오가노이드 전문기업이다. 타깃 발굴 과정에서 자체 수립한 오가노이드 약물평...
동화약품 계열사인 메디쎄이(대표이사 한종현)는 지난 13일 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 교수)과 3D프린팅 관련 공동 기술개발과 교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메디쎄이는 금속 3D프린터를 도입하여 의료기기 제조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시켜 연구개발을 통한 임상 성공 및 양산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를 기반으로 척추 임플란트 전 제품과 3D프린팅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의 인체 전 부위 라인업을 구축했다.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과 3D프린팅 충북센터는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분야 교육지원 174건, 인력양성 3,184명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3년간 과기부의 3D프린...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밀의료센터가 ‘2023 정밀의료센터 심포지엄’을 11월 23일 오후 1시 30분 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함으로써, 암 환자와 희귀질환 환자 맞춤형 치료에 대한 청사진 및 임상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마련됐다.심포지엄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에 대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다룬다. 희귀질환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미토콘드리아 질환에 대한 유전자 상담, 만성 재발성 천포창의 물집에서 3차 림프 구조의 국소 제어 및 미세환경 분석 등을 소개한다.2부에서는 암 분야의 정밀의료를 다룬다. 비소세포 폐암의 면역...
지니너스(대표이사 박웅양)는 16일 지니너스의 일본 자회사 GxD가 일본 National Cancer Center Hospital East (이하 NCCHE)와 정밀의료 유전체정보 분석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은 NCCHE에서 GxD 박웅양 대표이사(지니너스 대표이사 겸임), 일본 NCCHE 오쓰 아쓰시 원장 및 양측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GxD와 NCCHE는 유전체 관련 공동 연구 및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니너스 측은 수행하는 연구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면, 중장기적으로는 NCCHE에서 주도하는 임상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미소정보기술(대표이사 안동욱)은 딥노이드(대표이사 최우식)와 의료AI진단 서비스와 병원 빅데이터플랫폼(Smart BIG)융합해 정밀의료 실현 및 디지털 헬스케어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미소정보기술은 이번 딥노이드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의료AI진단 서비스를 빅데이터플랫폼과 연동해 의료 현장에서 데이터 접근성 및 활용도를 높여 영상판독 편의성과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의 빠른 대응과 치료를 통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업무제휴는 양사의 전문분야를 결합한 전략과 맞닿아 있다. 딥노이드의 뇌동맥류 영상AI 딥뉴로(DEEP:NEURO)를 시작으로 의료...
서울대병원이 환자의 임상 및 유전체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최적의 치료를 돕고 임상과 연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나섰다.서울대병원은 지난 17일, 김종기홀에서 정밀의료 분야의 글로벌화를 위한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킥오프 행사에는 김연수 병원장을 포함한 집행부와 정밀의료 지식은행 TFT 위원들이 참석해 ▲본 사업 및 향후 추진 계획 보고 ▲TFT 위임장 수여 ▲정밀의료 지식은행 위암모델 쇼케이스 시연 등을 진행했다.서울대병원은 2017년 11월 정밀의료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 국내 최초 암 정밀의료 플랫폼 Sya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