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가 ‘AI 시대의 공장’으로 불리는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기업 LS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격히 불어나자, LS일렉트릭은 배전·송전부터 차세대 직류(DC) 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ESS)까지 ‘풀 패키지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와 아세안 시장 동시에 공략에 나섰다.싱가포르에서 ‘데이터센터 미래’ 제시LS일렉트릭은 10월 8~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 2025’에 참가한다. 전시 주제는 ‘데이터센터의 미래 구현(Shaping the F
공공택지 분양가상한제 아파트가 여전히 분양시장의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기반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고, 교통망·생활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장기적인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동탄2신도시는 개발 초기 미분양 우려를 딛고 지금은 수도권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공급된 ‘동탄 꿈의숲 자연앤데시앙’은 294가구 모집에 1만2천여 명이 몰려 평균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검단신도시 역시 교통 호재와 분양가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 7월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 S-클래스’가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택 고덕신도시
정읍시가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 말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 총 20회에 걸쳐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마음 치유, 봄처럼’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로 치유 지원사업’의 하나로, 정읍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추진 중이다.대상은 정서적 어려움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40~60대 중·장년층 10명으로, 미술·음악·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리적 회복과 자존감 증진을 돕고 있다. 특히 우울감 해소와 자살사고 완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정읍시
글로벌 멀티스포츠 브랜드 데카트론(DECATHLON)이 2일 목요일, ‘타임빌라스 수원’ 3층에 약 70평 규모의 신규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데카트론 타임빌라스 수원점은 러닝과 하이킹을 메인 카테고리로 구성해 초보 입문자부터 전문 아웃도어 애호가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스포츠 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한 하이킹 라인업과 러너를 위한 다양한 러닝화 및 액세서리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데카트론은 타임빌라스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 구매 고객 대상 ‘럭키 핀볼 게임’, 모든 구매 고객에게 ‘리유저블 백’ 증정, 멤버십 가입 후 구매 시 ‘하이킹 캡’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의 신모델을 선보이며 세컨드하우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신모델은 합리적인 가격과 확장성을 강화해 ‘5도2촌’이나 ‘워케이션(Workation)’ 등 새로운 주거·여가 트렌드를 추구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8평형(27㎡) 단층 구조 ‘MONO Core 27’과 16평형(54㎡) 분리형 단층 구조 ‘MONO Core 54’ 등 2종이다. 이로써 LG 스마트코티지는 단층 및 2층형을 포함해 총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신모델은 내달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전시 및 구매 상담이 가능하다.특히 가격 경쟁력이 두드러진다. 8평
티앤알바이오팹(246710)이 3D 인공장기 대량생산에 필수적인 ‘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 기술’로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특허 등록으로 티앤알바이오팹은 한국, 일본, 중국, 유럽에 이어 미국에서도 3D 바이오프린팅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바이오잉크 공급 시스템은 살아있는 세포가 포함된 바이오잉크를 균일하게 유지하며 대량의 조직과 장기를 안정적으로 제작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포가 침강하거나 불균일하게 분포하는 문제로 대량생산이 어려웠다.티앤알바이오팹 특허 기술은 세포와 바이오잉크를 지속적으로 교반해 균일한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오가노이드와 인공장기 대량생산 한계
그로쓰리서치는 2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한 기업 탐방보고서를 발표하며, 비만·대사질환 신약 파이프라인과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1973년 설립된 한미약품은 2010년 코스피 상장 이후 국내 원외처방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유지한 대표 제약사다.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젯’,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 패밀리’ 등 주요 처방약이 전체 매출의 77.5%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췄다. 최근 10년간 약 10조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기록했고, MSD, 길리어드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특히 ‘H.O.P(Hanmi Obesity Pipeline)’ 프로젝트를 통해 GLP-1 계열 비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지난 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범농협 최고경영자 비상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연말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강호동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중앙회 산하 모든 계열사 대표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각 계열사의 비상경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손익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강 회장은 “대내외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업인과 농축협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손익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며 “계열사 모두가 비장한 각오로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제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농업·
어깨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 중 하나지만, 그만큼 손상 위험도 크다. 특히 팔을 들어올리거나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회전근개’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보조하는 네 개의 힘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손상 부위에 따라 통증의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회전근개는 극상건, 견갑하건, 극하건, 소원형건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극상건이 손상되면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생기고, 견갑하건의 문제는 팔을 안쪽으로 돌릴 때 불편을 유발한다. 반면 극하건이나 소원형건에 이상이 생기면 팔을 뒤로 돌리거나 물건을 들 때 통증이 나타난다.이처럼 중요한 회전근개에 무리
고태경 부산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주임과장이 최근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에서 시행한 국제 수면질환 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이 자격은 수면다원검사와 수면장애 진단 전반에 걸친 지식과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으로, 수면의학 분야의 전문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자격으로 평가받는다.고 과장은 2022년에도 유럽수면연구회(ESRS)의 수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자격 획득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진단과 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그는 “수면장애는 단순한 생활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 치료
지난달 13일 오후 1시경,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전통시장. 한 가게 안에서 여성이 갑자기 쓰러지며 의식을 잃었다.현장을 지나던 조희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진료협력팀 팀장은 곧바로 상황을 파악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는 119 구급대와 영상통화를 하며 환자의 상태를 전달했고,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응급조치를 계속 이어갔다. 환자는 의식을 회복한 뒤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됐다.조 팀장은 환자가 구급차에 오르는 것까지 확인한 뒤 조용히 현장을 떠났다. 이후 환자 가족과 상인들은 “은인을 찾고 싶다”며 CCTV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는 등 수소문에 나섰다.이름조차 모르는 구조자를 찾기 위해 대한간호협회에 문의했고
이진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제57회 유럽췌장학회(EPC)에서 췌장효소 대체 요법(PERT)의 임상 적용 확대 필요성을 제안했다.이 교수는 현재 주로 만성 췌장염 환자에 한정된 PERT를 급성 췌장염, 진행성 췌장암, 췌장 수술 환자 등으로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급성 췌장염 환자의 62%가 입원 중 외분비기능부전(PEI)을 경험하고, 퇴원 후에도 35%가 지속된다”며, “특히 중증·괴사성·알코올성 췌장염 환자에게는 초기 식이 단계에서 PERT를 적용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소아 재발성 급성 췌장염 환자에서 PERT 치료 후 연간 발병 횟수가 3.78회에서 0.91회로 감
쿠팡은 가전 브랜드 미닉스(MINIX)의 신제품 슬림형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The Shift)’를 오는 12일까지 단독으로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13일이며, 구매 고객은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이번에 쿠팡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미닉스 ‘더 시프트’는 김치 소비 트렌드 변화와 2~3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정밀하게 겨냥한 슬림형 제품이다”라며 “최근 소형 주거 공간이 확산되고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부피가 큰 대형 가전 대신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실속형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더 시프트’는 폭 3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에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혈관이 늘어나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체중이 과도하면 다리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 환자에게는 적절한 체중 관리를 위한 다이어트가 매우 중요하다.과체중이나 비만은 하지정맥류 발생과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복부 비만은 복부 내 압력을 높여 하지 혈관으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기 때문에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위험이 있다. 따라서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혈관 부담을 줄이고 증상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이어트 시에는 무리한 방법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 환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평소보다 뚜렷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평균 환자 수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보다 1.3배 많았고, 특히 추석 전날에는 108.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간은 오전 7시부터 급증해 11시까지 이어지며, 오후 2시와 5시에 가장 집중됐다. 저녁 시간 이후로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 비율은 평소보다 줄고 여성 비율은 늘었다. 남성은 65.4%에서 61.0%로, 여성은 34.6%에서 39.0%로 각각 변화했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비율은 줄었고, 0~40대 환자 비율은 증가했다.
난치성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큐라클(365270)이 반려견 만성신부전 치료제 후보물질 ‘CP01-R01’의 국내 임상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이번 임상은 충북대 동물병원 등 전국 30여 개 동물병원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24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돼 투약을 받고 있다. 총 60마리를 대상으로 12주간 경구 투약을 통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큐라클은 2025년 1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시험에 들어갔다.CP01-R01은 큐라클이 사람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CU06(리바스테랏)의 반려동물 확장 버전이다.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회복시켜 신장 질환을 포함한 혈관 질환 개
LG생활건강이 이마트 전용 화장품 브랜드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에서 새로운 영양 장벽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가을철 건조한 환경에서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지켜줄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영양 장벽’ 5종이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는 저속 노화(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4월 출시한 합리적 가격대의 고효능 브랜드”라며 “4개월여 만에 1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새롭게 출시된 이번 세라마이드 펩타이드 라인은 탄력 광채, 수분 진정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로, 피부 장벽을 이루는 핵심 성분인 세라마이드 5종과 피부 탄력을 더하는
참포도나무병원은 10월 1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내 몸과의 소통’ 건강 프로그램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경기도 및 시군 소속 팀장급 공무원 1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허리 건강’을 주제로 허리통증의 이해, 척추 치료법, 생활 속 관리 방법 등을 폭넓게 다뤘다.이동엽 원장은 신경외과 전문의이자 국제생활습관의학 전문의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척추 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특히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등 대표적인 질환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법과 최신 비수술 치료·수술 방법을 함께 제시했다.또한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10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임차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5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12명이 지원받았다.지원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과정 3년 이상이거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 의료공학, 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다. 해외 거주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며, 연구 에세이와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연구자는 최대 3년간 연간
치아 상실은 저작 기능 저하와 심미성 손상으로 이어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과거에는 틀니가 대체 수단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기능과 외관을 갖춘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임플란트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충족시키지만, 복잡한 수술 과정과 장기간의 관리가 필요하기에, 부작용 발생 사례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문제로는 임플란트 주위염, 보철물 탈락, 보철물 파절 등이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보철물과 잇몸 사이 틈으로 세균이 침투하면서 발생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치조골이 점차 소실되며, 방치할 경우 보철물 탈락으로까지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