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 임차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5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12명이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국내외 석·박사 통합과정 3년 이상이거나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 의료공학, 의약화학) 내국인 연구자다. 해외 거주 연구자도 지원 가능하며, 연구 에세이와 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12월 4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선발된 연구자는 최대 3년간 연간 최대 800만 원, 총 2400만 원 이내로 주거비를 지원받는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젊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국주 하이뉴스(Hinews)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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