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앞으로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민간 금융사 최초로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에 10조원 규모 참여 계획도 밝히며, 경제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에도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29일 임 회장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주재하고, 생산적 금융 73조원과 포용금융 7조원의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아울러 자본 안정성, AI 기반 경영시스템 전환, 건전성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브리핑에는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자산운용 등 주요 자회사 CEO들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동참 의지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가계·주담대 중심의 자금 흐름을 기업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금융의 역할을 재정의하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확고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임 회장은 오늘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세계경제연구원과 공동 주최한 국제 콘퍼런스 환영사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화만이 유일한 상수’라고 했다”며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대한민국이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 사는 균형 성장’을 목표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며 “금융산업은 그 과정에서 든든한 동반자이자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혁신과 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청년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맞춤형 포용금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다.은행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의 이자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캐시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전환보증서를 담보로 대환대출을 받은 고객에게, 대환일로부터 1년간 정상 납부한 이자 중 대출금리 2%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이 프로그램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약 2만 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7월 30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제6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