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상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2025 국제 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국가 단위 청구자료 분석’ 연구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연구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후 예후인자와 장기 생존율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이식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 81%였으며, 치료 관련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조혈모세포 공급원이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은상 교수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적은 소아청소년 골
김영율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박종범 의정부성모병원 교수팀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AO Spine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김 교수팀은 ‘인체 추간판 세포에서 영양결핍이 세포 사멸과 자가포식(오토파지)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활용한 추간판 퇴행 치료 전략’ 연구로 주목받았다. 특히, 혈청 결핍이 추간판 수핵 세포에서 자가포식과 세포 사멸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발견은 척추 퇴행성 질환 치료법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국내외 학계의 관심을 끌었다.AO Spine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의 척추 전문의가 활동하는 대표적인 척추 학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지난 19일 진리관에서 제26회 메풀 전산초 명예교수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故) 메풀 전산초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에 필요한 연구·교육·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외 간호학계 전문가와 교수,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현경 학장의 개회사와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전인영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 이사의 축사로 시작했다.Azita Emami 예일대 간호대학장은 기조강연에서 글로벌 건강을 이끌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에 연구·교육·정책 혁신과 간호인 임파워먼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허강
이양수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태평양 재활의학 학술대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과제지향적 보행훈련(Task-Oriented Gait Training)’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주재하고, 자신이 30년간 연구해 개발한 단계적 보행훈련 기법을 소개했다.이 교수는 해당 보행훈련의 보급을 위해 2024년 스프링거 네이처를 통해 저서를 출간했으며, 2020년 미국 재활의학 학회와 2025년 아시아·오세아니아 학회 등 국내외 주요 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여운탁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 척추·내시경센터 센터장이 23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2025 대한척추내시경수술연구회(KOSESS)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여 센터장은 「Residual Stenosis Even After Optimal UBE Lumbar ULBD Surgery: The Role of Lamina-Ventral Distance (LVD) and Ventral Epidural Fat」을 주제로 연구를 발표하며 독창성과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Endoscopic Resection of High Cervical Dumbbell Tumors」 발표 세션에서는 척추 내시경을 활용한 고난도 경추 종양 절제술 경험과 최신 치료법을 공유해 큰 관심을 끌었다.이번 성과를 계기로 여운탁 센터장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이하 건기식협회)는 지난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과학회 학술대회>에 참여해, ‘건강기능식품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세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발전(Advancements in Digital Healthcare and Personalized Functional Foods)’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신 연구 동향과 산업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좌장은 안긴내 전남대학교 교수와 김보경 부산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빅썸바이오, 한국식품연구원, 고려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등에서 전문가 4인이 발표자로 참여했다.김양수 식약처 건강기능식품정책과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지난달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처음으로 ‘패밀리 프렌들리’ 형식의 ‘2025년 제31차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신 연구 성과 공유뿐 아니라, 의료진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였다.모체태아의학은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동시에 지키는 분야로, 고위험 임신의 안전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자궁수축억제제, 산후출혈 치료, 임신중독증 조기 진단, 조산 예방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최신 연구들이 발표됐다.특히, 의료진 가족을 위한 별도 ‘Family Room’이 마련돼 3세 이상 자녀가 부모와 함께 학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한국상담학회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마음 건강과 국민행복, 상담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2025 연차학술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조강연은 Gerald Corey 캘리포니아주립대 명예교수가 ‘상담이론과 실제의 미래트렌드’를,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이 ‘국민행복을 위한 상담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최훈석(성균관대), 황매향(경인교육대), 신성만(한동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시대 속 상담자의 역할과 상담의 미래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 심포지엄 4개, 기획 워크숍 11개, 분과 워크숍 20개, 학술 논문 125편(우수 논문 12편, 우수 박사학위 논문 6편, 포스터 107편)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5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 2025)’를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밝혔다.‘Beyond Challenges, Towards Healthier Kidney’라는 슬로건 아래 37개국에서 230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300여 명의 해외 참가자가 현장을 찾았다. 아시아뿐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대륙에서도 참여해 대한신장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했다.800편이 넘는 연구 초록이 접수돼 활발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지견이 공유됐고, 국제신장학회(ISN), 유럽신장학회(ERA), 대만신장학회(TSN) 등 6개 국제학회와 공동 심포지엄도 성황리에 진행됐다.국내 유관 학회와의 협력으로 콩팥 질환 관련 다양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가 오는 28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2025 춘계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통 문제를 학문적으로 탐구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학회다. 특히 의료인뿐 아니라 간호사, 약사, 인문학자, 교육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학제 협업 기반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발전에 기여해 왔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생성형 AI 시대, 의료소통의 본질을 묻다’를 주제로 열린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의 빠른 진보 속에서, 의료현장에서의 소통에 AI를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 또 그 과정에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어떻게
이순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국제학술대회(The Liver Week 2025)’에서 ‘우수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순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최종영 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현 중앙대 광명병원) 연구팀은 “간이식 환자의 면역관용 달성에 조절 B세포의 증가가 중요한 역할을 함 (An Increase in Regulatory B cells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Tolerance in Liver Transplantation Patients)”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간이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이 제24회 미추홀 국제 학술대회에서 다수의 논문 수상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주최로 열렸으며, 국내외 보건의료계 종사자와 대학생 등 약 3000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기술과 학술 연구를 공유했다.국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은 회원 부문에 출품한 8편의 논문 중 3편이 대상과 우수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종 방사선사는 방사선학 분야 연구 실적과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회장상을 수상했다.송채현 방사선사는 ‘유방팬텀을 이용한 삼각층량법의 임상적 활용 평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유방촬영검사
박형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43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Knee Society 2025, 이하 ICKKS 2025)에서 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ICKKS는 국내외 슬관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릎관절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와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꼽힌다.박 교수는 ‘슬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신체 활동의 변화가 심혈관 및 뇌혈관계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국내 최초로 슬관절치환술과 심혈관계 위험도 간의 관계를 빅데이터로 분석함으로써, 예방의학 및 재활의학, 정형외과 영역을 연결하는 융합연구
고인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지난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Knee Society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용덕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포스터 발표로 이뤄진 이번 수상 연구의 주제는 ‘무시멘트형 무릎관절치환술에 적합한 골강도 측정 연구(Central Bone Mineral Density Is Not a Useful Tool to Predict Bone Strength of the Distal Femur for Cementless Total Knee Arthroplasty: 교신저자 고인준 교수)’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골밀도 검사가 무시멘트형 무릎관절치환술에 적합한 무릎
정형석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2025년 지난 4월에 개최된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AO 트라우마 펠로우십(AO Trauma Fellowship) 장학생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AO 재단(AO Foundation)은 골절치료의 표준화와 개선을 목표로 설립된 학술재단으로, 골절 및 외상 치료, 척추 등 분야에서 교육, 연구, 기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AO 재단이 운영하는 'AO 트라우마 단기 국제 펠로우십(AO Trauma Short-term International Fellowship)'은 전 세계에 공인된 AO 펠로우십 연계 병원에서 AO의 표준 치료 지침과 첨단 기술을 직접 배우며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정형외과 분야의 젊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대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본관 4층 강당에서 ‘2025 영등포구의사회 춘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열렸으며, 영등포구 내 병·의원장 8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의료 지식 공유와 지역 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학술행사는 박석준 영등포구의사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와 여의도성모병원 강원경 의무원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허리가 아파요’(정형외과 유지현 교수), ‘외래에서 자주 보는 피부질환’(피부과 이현지 교수), ‘인지장애 치료 방안으로서의 징코빌로바’(정신건강의
이성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슬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ICKKS 2025)에서 ‘Best Oral Presentation Award - Excellence Award(우수구연상)’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성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Long term outcomes of residual valgus alignment after total knee arthroplasty for valgus knee deformity(외반슬 변형에 대한 슬관절 전치환술 후 잔여 외반 정렬의 장기 추적 결과)’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성산 교수는 X자형 다리(외반슬) 환자를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 후 다리 정렬이 완전히 교정되지 않았을 때, 그 영
김태형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유방암학회에서 주최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해마다 세계 각국에서 50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학회다. 김태형 교수는 ‘방사선치료 후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평가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 교수는 지난 2013년 저명한 의학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된 유방암 방사선치료 시 심장에 방사선이 조사됨에 따라 관상동맥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2009년부터 2014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부는 최근 개원 70주년과 국제간호사의 날을 맞아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임상간호연구 간호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바쁜 임상 현장 속에서도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간호사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간호연구 논문 발표와 함께 클래식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정년퇴임한 전임 간호부장과 인근 병원 간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총 6개 팀이 임상 현장에서 수행한 간호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심사는 장은희, 임수진 인천가톨릭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맡았다. 최우수 논문으로는 간호부 12병동의 ‘수술
최정현 부산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아시아 학술대회(ACC Asia 2025)’에서 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고 발혔다. 연구는 유전 정보를 기반으로 한 확장형 심근병증의 예후 평가를 다룬 것으로, 정밀의료 분야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이번 연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활용해 한국인 확장형 심근병증 환자에서 병적 유전변이와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팀은 유전변이를 보유한 환자군이 더 높은 심장 질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와 조기 추적 관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이번 수상에 더해 해당 연구는 2026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