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 재단(AO Foundation)은 골절치료의 표준화와 개선을 목표로 설립된 학술재단으로, 골절 및 외상 치료, 척추 등 분야에서 교육, 연구, 기기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O 재단이 운영하는 'AO 트라우마 단기 국제 펠로우십(AO Trauma Short-term International Fellowship)'은 전 세계에 공인된 AO 펠로우십 연계 병원에서 AO의 표준 치료 지침과 첨단 기술을 직접 배우며 경험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으로, 정형외과 분야의 젊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한골절학회에서는 AO 해외 연수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해외연수자는 연수시기, 연수병원을 조정, 결정한 후 1~2개월간 연수 기회를 제공받는다. 정형석 교수는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 발표, 학회지 논문게재 등 그 동안의 골절학회 학술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정형석 교수는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정형외과에 재직 중이다. 수부-상지 분야의 외상 및 질환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진료 외에도 손목 삼각섬유연골 복합체 (TFCC) 손상 및 팔꿈치 상과염(테니스 엘보우), 말초 신경 수술에 대한 임상 연구를 꾸준히 하여 이와 관련된 연구 결과들을 세계적 권위의 정형외과 국제 학술지에 여러 차례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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