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 09:38
선문대학교(총장 황 선조)와 HJ매그놀리아글로벌의료재단(이사장 김 상균)이 지난 7~8일 양일간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의료 봉사는 선문대를 비롯 HJ의료재단, (사)자원봉사 애원,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이 참여했으며 ㈜일화가 후원하여 선문대 학부생과 한국어교육원 수강생 총 600여 명이 치과, 내과, 한방과 진료를 받았다.자원봉사 단체인 ‘애원’을 중심으로 선문대와 HJ의료재단은 2010년부터 매년 캄보디아 의료 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출국 여건이 어려운 만큼 국내로 눈을 돌려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선문대는 현재 73개국 약 1800명의 유학...2020.11.16 10:35
무릎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운동에 제한을 가져오고, 이는 노년층에 흔히 겪을 수 있는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인 무릎 통증과 더불어 활동량 감소는 우울증마저 불러일으킬 수 있어 되도록 빨리 치료받는 것이 좋다.◎ About, 무릎관절염무릎은 넓적다리와 정강이 사이, 즉, 대퇴부와 하퇴부의 연결부위인 관절로 굴곡, 신전, 회전 운동이 가능한 부위이며, 체중전달도 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관절염이란 것은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연골과 활액막에 이상이 발생하여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통증, 부종 등은 일종의 염증 증상으로, 염증은 우리 몸에 손상이 있...2020.11.13 11:51
명확한 발병 원인 몰라 사실상 예방법도 없어…전체 인구의 3~5% 관찰…파열시 자칫 사망할수도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우리나라 배우 정일우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혈관질환 가운데 하나인 뇌동맥류로 투병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정일우(34)는 지난해 12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 뇌동맥류 투병을 밝혔다. 그는 "두통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정밀검사를 받고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다. 당시 27살 어린 나이었다"며 "3개월에 한번씩 추적 검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바이든은 뇌동맥류로 인해 두 차례 뇌수술을 받은 바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45세이던 1988년 2월 댈러웨어 상원의원이며 법사...2020.11.09 10:40
하지불안증후군은 불면증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다리의 이상감각과 함께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유발한다. 활동할 때 보다는 쉬거나 자려고 누웠을 때, 낮보다 밤에 증상이 심하다.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 일시적으로 호전되지만 이내 다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잠을 이루기 쉽지 않다.조사에 따르면 국내 유병률은 약 7.5%로 비교적 흔한 병임에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때문에 하지불안증후군을 가지고 있어도 스스로 알지 못해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About,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빈혈, 만성신질환, 당뇨, 말초신경질환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이를 이차성 하...2020.11.03 14:02
성큼 다가온 겨울에 심뇌혈관 질환 뇌졸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뇌졸중은 전 세계에서 매년 600만 명이 사망하고 환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따라서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기 전 뇌졸중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고 철저한 대비를 꼭 해야 한다.◎ About, 뇌졸중뇌졸중은 뇌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으로 뇌 혈관이 막혀서 발병하는 허혈성뇌졸중, 뇌 혈관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는 출혈뇌졸중으로 나눌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5년 538,443명에서 2019년 613,824명으로 약 13% 증가했다.뇌졸중이 정말 무서운 이유는 치료를 통해 고...2020.10.29 18:46
진행 억지·완치 사실상 불가능…떨림·느림·경직 등 증상초기엔 약물로 증상 개선, 이후 수술적 치료방법도 고려배우 로빈 윌리엄스·이언 홈('반지의 제왕' 빌보 배긴스역)과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은 오랜기간 파킨슨병에 시달리다가 사망했다.1817년 영국의 제임스 파킨슨에 의해 이름 붙여진 파킨슨병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의 퇴행으로 도파민이 부족해져 여러 가지 운동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9만6673명이었던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17년 11만5679명으로 3년 사이 약 20% 증가했다. 환자의 47%가 80대 이상이고, 70대 38%, 6...2020.10.29 16:49
의료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기관 보아스사회공헌재단(대표 이상태)과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 회장 마재순)이 지난 8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에서 가정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지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밖 청소년과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청소년 쉼터 지원을 목적으로 의료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 산부인과 등 과목별로 건강검진을 지원하며 검진 결과 발견된 질병에 대한 의료비지원과 상담이 필요한 청소...2020.10.27 14:35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발은 인체 건강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심장과 멀리 있다는 이유로, 또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발은 언제나 혹사당하고 있다. 무관심을 바탕으로 생길 수 있는 수많은 족부질환 중 못생긴 발 콤플렉스로 여겨지고 있는 무지외반증에 대해 알아보자.◎ About, 무지외반증무지외반증은 여러 가지 이유로 엄지발가락이 새끼 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하는 족부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족부질환 중 하나로 큰 통증을 느끼게 만들 뿐 아니라 발의 외관을 망가뜨린다는 점에서 충분히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병으로 손꼽힌다. 그런데 무지외반증의 무서움은 따로 있다. 바로 ‘진행형 ...2020.10.26 16:20
병원에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환자 모두에게는 ‘알 권리’가 있다. 이러한 알 권리를 위해 인하대병원에서는 2년 연속 의료서비스 질 지표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에게 신뢰감을 형성하는 등 병원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환자의 안전’이 가장 큰 가치인하대병원이 2년 연속 의료서비스 질 지표를 대외적으로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국내 사립대병원 및 인천지역 최초 공개에 이은 두 번째 공개로, 환자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인하대병원이 올해 공개한 의료서비스 질 지표는 ‘4대 암’을 대표로 하는 ‘임상지표’...2020.10.26 10:01
단순 생리통과 착각하기 쉬운 자궁내막증은 방치했을 시,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에 자궁내막증의 주요 증상을 숙지하고, 초기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About, 자궁내막증최근 초경이 빨라지고 임신 시기가 늦어지는 추세에 따라 상대적으로 월경을 하는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 월경의 기간이 증가하면서 월경통의 고통을 호소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심한 월경통이 지속될 경우에는 단순한 통증이 아니라 ‘자궁내막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자궁은 내부가 비어있고 가장자리는 두꺼운 근육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육의 내부를 자궁내막이라고 하는데, 이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의 복강 내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상태...2020.10.19 17:06
고지방 식습관 및 비만이 원인…복통·황달·발열 등 증상방치땐 담낭염·담낭천공·복막염·패혈증 합병증 발생할 수도 1990년대 디바 김현정이 담석증 투병을 고백해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원조 걸크러시 가수 김현정은 지난 7월 한 방송에 출연해 예전 건강 문제로 고생했던 사연을 전했다.그녀는 "중국 공연 전날 밤에 배가 심하게 아파 응급실에 갔는데 의사가 배를 만져보더니 담석증이라고 했다"면서 "의사가 '담석 색이 노란색으로 바뀌어서 괴사 직전까지 갔다, 더 진행되면 죽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며 위험했던 순간을 밝혔다. 이후 김현정은 한국에서 곧바로 담석 제거 수술을 했다.▶담석증 최근 5년새 ...2020.10.19 16:54
206개로 이루어져 있는 인체의 뼈는 몸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부위이기 때문에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뼈 건강 관리에 소홀하다가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골다공증에 노출되고 있다.◎ About, 골다공증소리 없는 뼈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은 아무 증상도 없이 병이 깊어지다가 갑작스러운 골절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쉽게 재발될 수 있는데, 골절환자 4명 중 1명 재골절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골다공증이 확인되거나 골절을 이미 겪었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10월 20일 세계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2020.10.14 15:28
건강할 권리는 국민의 기본권리 중 하나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많은 국민들이 현실적 어려움에 가장 먼저 건강할 권리를 포기한다. 이에 의료기관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HSR캠페인, Hospital Social Responsibility)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왕복 200km 서산으로 찾아가는 의사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해 10월부터 순환기내과 의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순환기내과 교수 2명을 파견해 일주일에 두 번씩 서산의료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파견 의료진은 병원 내에서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