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10:47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SNS를 중심으로 개인 경험을 가장한 건강정보형 광고가 확산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이 광고는 “병원에서도 해결 못한 통증이 제품으로 완치됐다”처럼 시작하며, 특정 건강식품이나 의료기기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광고임을 명시하지 않아 개인 경험담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업적 목적의 표시광고법 위반 사례가 많다.다이어트, 소화기 질환, 여성 건강, 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런 광고가 확산되고 있으며, 의학적 근거가 없는 제품이나 시술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특히 건강정보 이해력이 낮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피해 위험이 더 크다.2024년 의료광고 자율2025.10.31 10:40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결핵 신고 자료와 건강보험 정보를 연계한 연구용 빅데이터 K-TB-N을 3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터 개방은 결핵 연구 활성화와 예방·관리 정책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목표로 한다.K-TB-N에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신고된 결핵 환자 63만7000여 건의 원자료가 포함되며, 정보주체가 확인되지 않도록 비식별화 과정을 거친 후 제공된다. 자료는 매년 전년도 신고 자료를 반영해 업데이트된다.연구자는 맞춤형연구DB 신청을 통해 연구 목적에 맞는 항목을 조합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제공 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센터의 폐쇄망 환경에서만 접근 가능하며, 철저한 보안 절차를2025.10.31 10:33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최근 영유아 사이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SV는 생후 2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으로, 특히 미숙아나 신생아, 기저질환을 가진 아이에게는 폐렴 등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RSV는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한 비말, 또는 오염된 손이나 물건을 통해 전파된다. 이에 보건소는 신생아와 영유아가 머무는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 시설에서의 위생관리 강화를 강조했다.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는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2025.10.31 10:28
보령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산후우울증 예방과 관리를 위한 ‘맘봄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2시, 보령 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임신 및 출산 여성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의에는 홍성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해 산후우울증의 개념 및 필요성, 실태와 원인, 예방 및 관리 방법, 가족의 역할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우울증 진단을 받은 비율은 6.8%로 나타났다. 또한 산후우울감 극복에 가장 큰 도움을 준 사람은 ‘배우자’(57.8%)였지만, 도움을 받지 못했다2025.10.31 10:26
평창군 치매안심센터가 평창읍 상리 ‘평창치유의숲’ 치유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재가 인지 재활 프로그램 및 가족 자조 모임 참여자 등 24명이 참여했다.이번 야외 프로그램은 온열치유, 다도체험, 싱잉볼 명상, 아로마 향주머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평창치유의숲은 최근 평창군민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 체험을 진행 중으로, 참여자들은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었다.평창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2025.10.31 10:24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예방센터가 오늘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제2차 사회적고립연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고립 너머 외로움 속으로 : 실천’을 주제로, 직장·가정·학교 등 일상 현장에서의 외로움 대응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사회적 연결의 방향을 모색한다.행사는 서영석 연세대학교 교수가 ‘한국인의 외로움 : 혹독한 경쟁 속, 말하지 못한 아픔’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맡으며, 한국 사회의 외로움 양상을 진단한다. 이어 강선우 운정다누림장애인복지관 가족지원팀장은 ‘사회복지사라, 외롭습니다’, 이유정 서울시고립예방센터 외로움예방팀장은 ‘가정 내 외로움과 고립’, 서미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2025.10.31 10:00
질병관리청은 31일(43주차) 발표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 지수가 전주(0.02) 대비 0.24로 1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을철 야외활동 시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10~11월 쯔쯔가무시증 유행에 대비해 매년 실시하며, 올해는 전국 19개 지점에서 8월 2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진행 중이다. 남부 지역에서는 활순털진드기가, 중부와 북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주로 발견됐다.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근육통, 반점성 발진, 림프절 부종 등이며, 최근 3년간 환자의 73.2%가 가을철2025.10.30 13:38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청년 마음 건강 충전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와 정서적 피로를 완화하고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프로그램은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청년층 스트레스 관리, 위기 청년 생명존중 교육, 성격유형 이해를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등으로 구성됐으며, 공예·푸드테라피·요가·명상 등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도 병행됐다.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들에게 심리적 회복의 기회가 되길 바2025.10.30 13:36
성남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임산부와 배우자, 양가 부모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신생아의 감염병 예방과 임산부 건강 보호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다.백일해는 발작성 기침을 동반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나, 임신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을 막을 수 있다.성남시는 지난 10월 13일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말까지 약 1800명을 대상으로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시행한다.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 27~36주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2025.10.30 13:33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군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한 ‘오늘의 예주문화누림 10월 원데이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예주생활문화센터 미래창조방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무료로 운영됐다. 10월 25일에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29일에는 ‘프랑스 자수 클래스’가 열려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닥종이 인형 만들기’ 수업에서는 전통 닥종이를 활용해 인물의 표정과 감정을 표현하며 한지 공예의 따뜻한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을 완성하며 전통 공예의 매력을 체험했다.이어 열린 ‘프랑스 자수 클래스’는2025.10.30 13:27
대구 중구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협력해 중구노인복지관 어르신 120명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및 암예방 특강을 진행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특강은 암 발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국가암검진 제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강의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 김도윤 암관리기획과장이 맡았으며, 국가암검진 항목과 절차, 암 예방 생활 습관, 유방암 자가검진 실습, 무료 암 관리 사업 안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포함됐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암은 조기검진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어르신들이 국가암검진 제도에 적극 참여해 건강한2025.10.30 13:21
안성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6시부터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성천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정화활동은 직원들이 퇴근 후 자율적으로 참여해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수거하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건강증진과는 지난 8월과 9월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각각 1회씩 진행하며,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안성천변은 시민들이 건강을 위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직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청결 유지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2025.10.29 17:16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년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집단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관내 19세부터 39세 청년으로, 선착순 12명을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활동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참여자 간 협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아정체감을 확립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며, 자기 이해와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의는 위드유미술치료심리상담연구소 유미향 소장이 맡는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미술치료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