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16:52
대한변호사협회 현 집행부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현직 임원이 이른바 '몰카' 촬영 혐의로 고소당하고, 협회장이 언론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지만 패소하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탓이다.■ 대한변협 현직 임원, '몰카' 촬영 및 배포 혐의로 피소40대 여성 A 씨는 대한변협 임원 B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고소했다.고소장에는 "B 씨가 과거 국회에서 근무할 당시, A 씨의 동의 없이 A 씨의 거주지에서 사생활을 몰래 촬영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A 씨와 B 씨는 한 국회의원을 통해 알고 지낸, 오랜 지인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측은 "B 씨가 A 씨의2025.12.23 13:03
남의상품연구소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삶을 지지하기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연구소는 지난 12월 19일 서울 장충동 사무실에서 KBS강태원복지재단과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남의상품연구소 최세정 대표와 김선희 연구소장, KBS강태원복지재단 허진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후원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새기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이번 기부는 지난 2023년부터 지속해 온 남의상품연구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2025.12.23 12:55
변호사 직능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 현직 임원이 사생활 무단 촬영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로이슈> 보도에 따르면, 40대 여성 A 씨는 대한변협 임원 B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고소했다.고소장에는 "B 씨가 과거 국회에서 근무할 당시, A 씨의 동의 없이 A 씨의 거주지에서 사생활을 몰래 촬영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A 씨와 B 씨는 한 국회의원을 통해 알고 지낸 오랜 지인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A 씨 측은 "B 씨가 A 씨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을 찍은 뒤, 이를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 이 때 성희롱성2025.12.17 21:27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34) 씨가 올해 성탄절을 앞두고 진행된 가석방 심사에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소속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적격 여부를 심사한 결과, 김씨에 대해 부적격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이번 성탄절 특별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됐다.현행 형법은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수형자의 경우 형기의 3분의 1을 경과하면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씨 역시 관련 규정에 따라 자동으로 심사 대상에 포함됐으나, 범행의 경위와 죄질, 재범 위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가석방2025.12.17 10:17
서울 서초구는 지난 13일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7주년을 기념하여 입양 반려견 가족들을 한자리에 초청하는 ‘펫밀리데이(Pet+Family)’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펫밀리데이는 매년 서초동물사랑센터를 통해 반려견을 입양한 가족들이 재회하여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입양 가족 간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반려견 입양 후 경험이나 고민 등을 나누면서 서로 유대감과 소속감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장에는 반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비롯해, 반려견 관련 지식을 나누는 퀴즈 프로그램인 반려견 빙고, 그리고 팀별 화합을 도모하는 각종 게임 등 반려견과2025.12.16 12:07
대전맹학교(교장 문성준)는 시각장애학생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화면해설영화 『골볼』 이 여러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제5회 대전한빛영화제에서 공식 상영과 무대인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대전맹학교에 따르면,『골볼』은 시각장애학생이 주연·제작·화면해설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국내 최초 사례다. 올해 초 신설된 '대전맹학교 화면해설동아리'가 시나리오 감수, 촬영 준비, 대본 연습, 화면해설 원고 작성과 검수 등 전체 제작에 참여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는 시력을 잃어가던 한 학생이 골볼을 통해 용기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을 다뤘으며, 실제 전국 골볼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학생 선수들이 주2025.11.21 10:42
대전 중구는 석교동복합커뮤니티센터 개청식과 함께 ‘다함께돌봄센터 석교1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학습지원, 놀이 및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돌봄 시설로, 소득 여부와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석교1호점은 중구에서 다섯 번째로 문을 열게 되었으며, 석교동복합커뮤니티센터 내부에 설치돼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폭넓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운영을 맡은 통합놀이학교다동사회적협동조합 이마라 대표는 “놀이는 단순한 활동이 아닌 삶이자 교육이다”라며 “아이들이 마을2025.11.12 09:20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전공이 오는 11월 13일(목) 송암관 유사홀에서 '제30회 한신아이디어페스티벌(HIF, HanShin Idea Festival) 한신영상광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30회를 맞이한 한신아이디어페스티벌은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전공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영상·광고 콘텐츠 축제로, 청춘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모이는 대표적인 교내 행사다. 지난 30년간 수백 편의 창의적 작품을 배출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HIF는 매년 전국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광고 기획 및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2025.09.04 14:53
인덕대학교는 한일 양국 간 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교내 아정갤러리에서 ‘2025 한일 콘텐츠 교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가 후원하고 인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2025 민간국제문화교류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한일 양국 창작자들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VR 등 디지털 미디어 작품부터 만화를 통한 유머러스한 표현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감성을 겨냥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또한 전시는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창작2025.08.06 10:45
서울특별시교육청이 기존 ‘학교 밖 청소년’에 한정됐던 심리·정서 상담 지원 대상을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외부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그동안 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심리상담과 심리 검사 등의 지원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대안교육기관에 재학 중인 청소년의 경우, 실질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 치료비나 상담 연계 등에서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이에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친구랑’을 중심으로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도2025.08.05 14:26
서울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정서 회복과 심신 안정을 위한 ‘치유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마음건강 프로그램인 ‘화담소담 치유정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다.‘치유정원’ 조성은 학교 공간을 교육 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재구조화하는 ‘꿈을 담은 교실’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이 꿈담건축가와 함께 사용자 참여 설계를 통해 기존 공간을 재해석하고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치유정원 사업 대상 학교는 ‘꿈을 담은 교실’ 선정 학교 20개교 중 청계숲유치원, 서울녹천초, 서울청계초, 서울공진초, 서울사당초, 서울신상도초, 구룡중, 옥정중, 서2025.08.04 14:30
서울시교육청이 객관식 중심의 평가를 넘어,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측정할 수 있는 ‘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개발을 본격화한다.이번 사업은 기존 선다형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서술형 평가를 통해 창의적 사고 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된다. 개발 중인 시스템은 학생이 작성한 글을 AI가 채점하고, 그 결과에 따른 피드백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서울시교육청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채점 부담을 줄이고 채점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역량 중심 교육과 연계되는 평가 체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2025.08.04 14:15
서울시교육청이 유아 사교육 과열과 선행학습 조장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63개 학원이 위반 사실로 적발됐다.교육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 반일제 이상으로 운영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과 부당 광고 모니터링 결과 위반이 의심된 학원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 반일제 기준은 일일 4시간 이상 운영되는 학원이다.점검 항목은 교습비 관련 위반, 학원 명칭 사용 위반, 교습생 모집 방식(예: 사전 레벨 테스트 등), 시설 변경 미등록, 게시·표지·고지 사항 위반 등이었다.점검 결과 총 248개 학원 중 63개 학원이 행정처분 대상에 포함됐다. 이 중 1건은 교습정지, 56건은 시정명령, 6건